진도에서 바닷길~버스관광길~산길까지
한눈에 좌악~~~
진도항(팽목항)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좋아요.
대기하고있는 배로 조도로 이동합니다.
8:20분 출항. 40분 정도 소요.
배에는 거의 우리팀 뿐입니다.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오늘의 선장은 야시님입니다.ㅎㅎㅎ
오랫만에 들꽃사랑님도 만나고...
하조도 창유(어류포)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밭에 쑥이 참 많아요.
쑥농사가 고소득 작물이랍니다.
선착장에 대기하고있던 버스로 상조도 도리산 전망대로 이동해서
전망대 데크를 한바퀴 돌며
한국의 하롱베이라고 불리는
조도를 감상합니다.
바다에 수 많은 작은 섬들이 마치 새떼들 처럼 보여서 조도라고 하는데
오늘이 세번째 방문인데 두번 다 흐린 날씨라 아쉬웠는데
오늘 모든 풍경을 세세히 보며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전에없던 데크도 새로 조성되었어요.
도리산 전망대.
건너편에서 본 도리산전망대.
멋진 전망대?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조도의 조망...
이곳에 있는 내가 신선일까요?
조선시대 이 근처 바다를 지나던
영국 군인이 이곳의 풍경에 홀딱 반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곳이라는 기록을 남겼다는...
그분의 이름을 따서 바실홀 공원도 있네요.
하늘타리가 주렁주렁~~
조도대교
당겨본 관매도와 방아섬
신금산은 차창 밖으로 스칩니다.
창유항
하조도 등대 가는길~~
하조도 등대
하조도 등대
여기까지 버스로 일주하고
좌측 신금산은 패스하고
유토마을에서 돈대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만추의 고즈녁한 산길을
낙엽을 밟으며 즐깁니다.
우측은 신금산 방향.
돈대산 첫 이정표 조망바위에 오르니
혼자 하조대
등대부터 길게 산행한 마당바위님의 폰이 옵니다.
배고프다고 먹을것 좀 두고 가라고...
이정표 옆 나뭇가지에 몇가지 음식을 비닐봉지에 넣어
걸어두고 옵니다.
돈대산 나무이정표는 참 정겹습니다.
산비님!
거기가 돈대산이랍니다~~
팥배나무 빨간열매가 참 화려합니다.
세발로 서있는 돌탑!
아슬 아슬 하네요....
당겨본 손가락바위에는 호야님과 또 한 분
두 사람이 올라갔네요.
이곳 손가락바위에서 마당대장님과 합류하고...
오르고 싶었으나 국공에서
로프와 사다리를 없애버려서...
힘들게 오르기엔 시간이 촉박하여 통과했네요.
부지런히 종주한 마당대장님은 목이마른듯. ..벌컥 벌컥~~
손가락바위
산행마을 들날머리
15시 배로 진도항으로~~
선상에서~~
창밖에서 갑자기 까꿍~~
아이 깜짝이야.
장난끼 많은 마당바위님..ㅎㅎ
진도 대교. 울돌목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첫댓글 약간 늦은 정기 산행 사진 을 보고 있으니 감 을 따서 항아리 에 넣어 두었다 맛 있는 연시 만들어 먹는 생각 이 납니다,
경주 님 덕분에 연시 맛 있게 먹었습니다 . 지나온 곳 곳곳 을 모두 담으신 덕에 잘 보고 갑니다 .
바쁜일이 있어 늦어진 사진이 항아리에 넣어둔 맛난 홍시가 되었다니
회장님의 표현이 참 정겹고도 달콤합니다.
아름다운 섬산행
멋진 풍경들 감사했습니다.
와우~~역시 닮고 싶은 경주언니! 항상 멋진 사진과 세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언니의 산행기는 역시나 만점입니다~감사 또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뵈어도 어제 뵌 듯 무척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자주 자주 뵈어요. 담아주신 예쁜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쩌다가 만나도 한없이 반가운 산친구 들꽃사랑님!
오롯이 자연을 즐길줄 아는 감성의 고운 모습은 보는이에게 참 행복을 느끼게합니다.
자주 산에서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역시 경주님의 산행기는 하루를 몽땅 녹아내는 멋진
한편의 모노 드라마 같이 그날이 오늘처럼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