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서신동)조미료 완전 무첨가~ 웰빙식당.. 고모네묵은지

[짱똘이찌니]

집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맛집인데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못 봤던 건물이거든요. ^^;;

어머니의 손맛도 아니고 고모네묵은지라~
ㅋㅋ 남(?)이 한게 맛나다 이건가요?

가격이 참 착해요.
1인분에 6,000원 정도면 샐러리맨 한끼 식사로 부담 없죠~

냉면육수 직접 사골 고아서 만든 다고 함 맛보러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 돈 갖고 또 와얀겨?

그리고 제가 식당 갈 때 중요시 여기는
조미료,반찬사오기,재활용을 안한다고 대놓고 홍보 하더라구요.
(설마 저렇게 대놓고 해놓고 쓴다믄.. -__- 그치만 먹어 보니 믿을만 하더군요.)

양념된 주물럭에 깨끗이 씻은 김장김치가 나오는데
아주머니가 먹기 좋게 손질해서 볶아 주셔요~ 

직접만든 메밀묵에 신선한 야채, 김치
반찬이 많은 건 아닌데 직접 만들다 보니 한계가 있으리라 믿어요.
게다가 요즘 사람들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 시중에서 흔히 먹는 반찬이랑
맛이 틀리면 맛 없다고 할 수도 있으니깐요.
여긴 조미료 대신 들깨 가루를 이용해 고소한 맛을 살린 것 같더라구요.

오징어젓갈
(조미료 안쓴다더니 조미료 잔뜩 들어 간 젓깔이 있다고 한마디 했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여긴 오징어도 직접 사서 젓깔을 만든다고 그러시네요.
저 원래 젓깔 *원의 느끼함 때문에 안먹는데 여기껀 *원 맛이 안나더라구요.

자신 있게 홍보 할만 하네요.

돼지주물럭만도 2인분 충분한데
특이하게 김치탕수육이 보여서 함 시켜 봤어요.

김장김치를 씻어서 한번 돌돌 만 다음에 튀겨서 탕수육 소스를 뿌려 주니
모양 좀 살던데요.

김치로 만든거라 고기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에 부담 없을 것 같아요.
근데 김치로 만든거라 한입에 먹기 힘든 사람은 사이즈가 좀 커서~

여하튼 아이디어는 좋네요. ^^

(그냥 딱 생각하는 맛) 

주물럭이 맛나게 볶아졌어요.
맛은 좋아요~ ㅎㅎ
달지도 짜지도 않고 고기도 부드럽고 김치도 혼자만 튀지 않고
고기와 조화가 잘 되더라구요.

특히 쌈장을 따로 못 찍었는데
이집 쌈장!! 직접 만든 된장으로 만든다네요.
많이 짜지 않아서 고기쌈에 듬뿍 넣어도 괜찮답니다.
안짜다고 했다고 또 엄청 집어 넣으면 짜죠. -_-

개운한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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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없이 음식을 만들어서 그런지
먹고 난 뒤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하나하나 신경 써주신 점도 넘 감사드리구요.
(그래봐야 리필 바로바로 --;;)
가볍게 점심 한끼 먹기에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희 뒷 테이블 손님은 맛있다고 어찌나 연거푸 읊어대던지요~

상호 : 고모네묵은지

전화번호 : 063-255-0100

위치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해해물탕 뒷편)

[곰탱잉]

묵은지탕수.. 싱기싱기~ 먹어보고싶네요~~ 아 저 주물럭에 쌈야채만 좀 갖춰나오면 좋을텐데! 리스트에 추가 ^^

[미친잠수함]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는데 한번 가봐야 겠네요...~~~

[햄스터]

요즘은 가격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조용하게 올라가내요~~ 음!!

[오지레이스☆]

예전 해오름 자리군요. 묵은지 탕수가 독특하네요.ㅎㅎㅎ

[미래에셋(장광일)]

이집도 공기밥은 밥통에서 무한데로 리필 가능합니다...묵은지 김치찌개 먹고 왔는데요.. 맛은 개인적으로 중급정도

[오은방울]

와..김치탕수육 함 먹어보고싶네요.ㅎㅎㅎ 여기 예전에 오리집이었을때 가봤는데, ㅎㅎㅎ

[맛토리]

인공조미료 무첨가에 일단 50점 이상은 먹고 들어가겠네요..^^

[네오를찾아서]

묵은지탕수 무슨맛일지 궁금하네요....가격들도 착하고요

[능산]

3불원칙때문에
꼬옥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은빛요정]

화학조미료 없이 젓갈까지 손수 만들었다는거에서 벌써 반절이상 점수 들어가네요..ㅎㅎㅎ 이런곳이라면 매일매일 매식해도 건강이 괜찮을듯~^^ 나이드신 어르신일수록 조미료가 안들어가면 좀 힘들어하더군요...갠적으로 이집 대박 났음 좋겠네요. 다만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잔더]

오~ 간만에 식감 확~당기는 포스팅~ 고맙습니다.

[진짜미식가]

깔끔하고 반찬도 맛깔스럽군요

[엽기강아지☆(운영자)]

예전 해오름 가게이군요...묵은지 함 땡기는데요...

[큐피트]

묵은지탕슉 맛이 궁금하네요 ^^ 해오름 사장님이 그대로 하시는건가요?

[하느레]

음..한번 들려볼만 하네~

[하늬아범]

와우 서신동에 아주아주 바람직한 곳이 생겼군요.. 오사장 함 놀러가세~

[맥스2]

김치 탕수육이 무지땡기네요 ㅎㅎ

[씰버]

깔끔하니 땡기는 집이네요.

[로이짱]

묵은지 주물럭을 먹고싶네요~~

[원국장]

과다한 화학조미료 먹으면 배탈나는데 이집이 내몸에 딱이군요~

[진달래]

안그래도 집에 묵은지 엄청많음..ㅠㅠ 이집은 패스~ 정보는 감사해요^^

[사까나]

전 앞글만 보고 조미료 완전 무침인줄 알고 ....ㅋㅋㅋ

[호성동]

3불을 지키는 이런 식당이 잘되야합니다 저도 곧 가보겠습니다 ㅎㅎ

[HAMUDA]

저도 지나는길에 먹으러 갓었는데 젓갈도 직접 담그신단 얘기듣고 와....놀랬어요...
전 묵은지고등어찜 먹었어요..양도 먹다보니 많더라구요... 묵은지 좋아라 하는 저는 한그릇 금방 뚝딱 했어요

[다크호스]

한두번 가봣는데 깔끔하니 가격도 착하고 괜찬더라구요

[나나리보]

3불원칙에 믿음이 가네요.저도 다음 번에 발도장 한 번 꾹 찍어야겠네요.^^

[도깨비]

않가볼수 없군요..

[20세기소년]

전 몇일전에 갔었는데 친구 4명이서 묵은지 주물럭 4인분 시켰는데 배가 불러서 남길뻔 했다는
하지만 맛난 음식을 남길순 없어서 ㅋㅋ
밥도 맘껏 더 먹을수 있어서 무척이나 맘에 들었어요 후후후후

[꽃미남팀장]

오호 땡기내요! 주물럭이 야채는 별루없구 괴기가 많아보이내요!

[두별]

웬지 단골이 될것 같은 예감이 ㅎㅎㅎ 주물럭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반찬을 재활용 하지 않는다는 그문구가 제일 맘에 듭니다.

[새벽이슬]

이 글보고 갔다왔습니다^^ 주물럭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주인분도 친절하시구^^ 나중에는 묵은지 고등어 먹으러 가려구요^^

[타키온]

원래 장모님이나 집사람이 조미료를 안써서 조리하니 이집도 제 입맛에 맞을듯 합니다 ^^*(집에서 잘 안해 먹습니다. ^^)

[서동]

감자탕 탕슈육이 맛나보요요..저도 함 갔다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