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버스 타고 런던으로 가는 중이야. 와… 힘들어. 아침 10 시 시작했는데, 차로 프랑크푸르트로 운전했어.
근제 프랑크푸르트 부터 런던 까지 16 시간 걸려 ㅠㅠ 지금 까지 8 시간만니였어.
그리고 너무 두려워. 해외에 있는 것이 두렵고 집과 멀리 떨어져 있고 탈출할 수 없는 밀폐된 공간도 날 매우 불안하게 만들어. 지난 8시간과 그 전 4시간 동안은 정말 움직일 수가 없었어. 이번 일을 계기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번 일을 겪고 나면 한국에 가는 게 더 쉬워질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공황 발작을 몇 번 겪어서 정말 답답하고 슬펐어. 시작은 좋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공황발작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어.
런던이 이 모든 것을 가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어. 시간이 나면 런던 브이로그를 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