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넥센과의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장성호를 두고 기아가 협상을 벌일만한 구단은 이제 한화 밖에 남지 않았고,
이번 대전 시리즈 동안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이야기가 오간듯하다.
2대 1 트레이드 형식이 될 것 같은데...
과연 기아가 원하는 좌완투수 1명과 내야수 1명이 누구일지가 관심거리다.
한화가 제시했던 카드는 백업 내야수 1명과 백업포수 1명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경기에서 뜬금없이 출장했던 박노민 포수의 출장 배경에 대해 이와 무관치 않으리라는 설이 파다하다.
한대화 감독이 박노민 포수를 직접 게임에서 조범현 감독에게 보여준 것이라는 설이다.
박노민의 어제 플레이를 어쨌거나 눈여겨봤을 조감독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한대화 감독으로서는 상품을 직접 보여주며 "얘를 데려가는게 어떤가..." 하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는 이야기.
또 한가지는... 박정진이 비교적 길게 던졌다는 점이다.
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기아가 요구하는 좌완 카드와 무관치 않다는 판단이다.
결국, 어제 경기에서 한대화 감독은 박노민과 박정진을 진열대에 전시하면서 조범현 감독의 빠른 결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게임 전 두 감독이 이 두 선수의 출장에 관해 "상품을 직접 한번 자세히 보자"는 데에 합의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에 장성호가 오는 대신 누가 갈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내가 개인적으로 예측하는 선수는 박정진과 박노민이다.
이 이야기가 맞을지 안맞을지는 이번주에 아마도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
첫댓글 제가 들었던 이야기들하곤 또 다르네요. 말이 엄청 많이 나오고 있는 걸 보이, 될 듯 싶기도 헌데, 이노무 틀드라는 거시... 장성호는 특히나 자빠진 전력이 넘 많아서리... 우짜거나 저짜거나, 얼렁 되었음 하네요,,, 야구도 없는 오늘, 걍 빵 터지면 심심치는 않을 듯 한데요 ^^
내가 듣기론 오선진하고 전현태라던데 ㅎ
노민이는 군필인데... 어찌 보면 2군으로 내려간 희근이가 될것 같기도 하지만 포수는 그 팀에 작전을 다 알고 있는데 트레이드 음... 아직 정확한 이야기가 없으니 기달려 봐야져~ 오늘이 쉬는 날이니깐 조만간 기사가 나오겠져~
제가 듣기론 오선진과 희근이라고 하는 거 같았는데요. 그리고 장성호가 대전에 와 있다고 하더군요.
네. 다른 건 모르겠고, 지금 이 시간 장성호가 대전에 와 있는 것은 저도 확인했습니다. 구단에 지인이 있어서....슬쩍 물어본 결과...
어쨋든 XXX들만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장성호 선수에게는 또 다른 세상이 하루 빨리 열려지길 바랍니다~~^^
선진이와 희근이라면 환영,,,, 선진이가 아깝긴 하지만 뭐 다안고 갈수야 있나요... 장스나인디.. 3번 장스나,4번 진행이,5번 태완,6번 광민이 정도면 뭐...ㅎㅎ 데폴라 선발가서 죽쑤면 외야 거포 용병 들이면 타선 좋아지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