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포주행(草浦舟行) 그리고 해일피해 예상지역
비결참서 징비록(徵秘錄)에는 초포주행(草浦舟行)이라는 문구가 있으니 전라남도 함평군 나산면 초포리라면 영산강으로 해일이 역류하여 초포마을까지 밀고 올라갈 것임을 예상해 볼 수도 있으니 광주광역시도 무사하지 못하다.
만약 그 초포가 충남 논산 광석면 항월 초포마을이라면 해일이 금강을 역류하여 그곳까지 밀어 닥칠 것을 예상해 보기도 하는데 그 보다는 호우 홍수로 산사태가 일어나 금강이 폐색되어 터뜨릴 때 초포마을을 범람함을 내다본다.
논산의 그 초포는 비결참서 동거결에 ‘忌公州鷄龍山下 水溢嶺左右前後 若誤犯則 不免滅沒之患 - 공주와 계룡산 아래를 기피해야 할 것이니라. 물이 고갯마루 전후좌우로 넘쳐나게 될 것인즉 만약에 실수라고 하더라도 이 말을 듣지 않으면 빠져 죽는 환란을 면하지 못하게 되느니라.’는 가르침이 있으니 짐작해 보건데 대지진 때 산자락이 갈라지고 이후 폭우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공주와 계룡산 인근을 흐르는 금강 어느 곳이 폐색되어 공주 시가를 호수로 만들어 버리고 강줄기가 이십삼 호 국도 인근을 흐르는 개울을 따라 계룡면 고개를 넘어 논산 등지로 바뀌게 되거나 아니면 폐색되어버린 강을 터뜨릴 적에 한꺼번에 강물이 터져나가게 되어 이때 광석면 항월리 초포마을을 범람하게 됨을 배제할 수 없다.
서산대사역년기(西山大師歷年記)에 ‘六月十五日始雨 至八月初 - 유월 십오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팔월 초에 가서 그치게 되느니라. 鷄龍大破山變爲谷谷變爲山 - 계룡산이 크게 부서지니 산이 변하여 계곡이 되어 버리고 계곡은 변하여 산이 되어 버리는구나. 玆際神人告諭其變欲免其禍 - 이러할 즈음 즉 지금 개벽시대에 당도한 즈음에 신인 진주께서 그 화를 면하게 해 주려고 널리 알려 깨우치게 해 주려 하지만 凡氓言不聽信稱以掛異 - 무릇 맹 백성들은 이러한 말씀을 듣지 않거나 믿지 않으며 이상한 글을 걸어 놓았다는 둥 都入於浮水死亡之境 - 그들 모두가 물에 둥둥 떠내려가 사망하는 지경에 들게 되니 嗚呼惜哉 - 오호 이를 어찌 할꼬 안타깝도다.’라는 가르침으로 알아보다시피 폭우로 대형 산사태로 금강이 폐색됨을 내다 볼 수 있으며 또한 개벽에 즈음하여 피해를 벗어나게 하려는 진주의 이 글을 쉽게 믿지 못하고 죽을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음을 짐작한다.
이렇게 죽어가는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크게 깨우쳐 주기 위한 글이 또 있으니 西山大師歷年記 사십합초(四十合抄) 편에 ‘圮入公州地能通舟楫然後 - 무너져버린 공주 땅에 능히 배(부유기구 스치로폼 등 )를 타고 노를 저어야 함을 세상에다 미리 공포하여 알게 한 연후에 鄭氏出於海島 - 정도령 진주는 비로소 해도로부터 세상에(출현) 나오느니라. 玄雲黑霧蔽天咫尺不辨 - 검은 구름에다 검은 안개로 ( 7일 동안 ) 하늘을 가리게 되면 어디가 어딘지 지척을 분간하지 못할 것이니라. 神將走肖自得義兵 - 신장주초 즉 비행접시 조종사 연파조수옹(신인 진주를 상징)은 스스로 의병들(진주를 진주로 알아보는 군자들)을 얻게 되느니라.
그리고 동방천보결에 ‘鷄龍山四方三四十里切勿近居 - 계룡산을 둘러싼 사방 삼사십리에 가까운 곳에서 절대적으로 살아가지 말아야 하느니라.’는 가르침은 금강 폐색으로 인한 공주시가 침수 걱정 이외에 정도령 진주 계룡도읍의 위수 지역임을 깨우쳐 주시는 가르침이다.
초포에 관하여 달리 해석해 보자면, 임해지역 지명 가운데 갯가 포(浦) 자와 풀 초(草) 자가 들어간 마을이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곳을 뜻한다고 보겠으니 어느 곳이나 가능성을 다 열어 두어야 하겠지만 부산광역시를 사례로 들게 된다면, 전포동은 부산에 속하기는 하더라도 바다가 없는 동리이고 조금은 내륙에 들어가 있으며 황령산에 붙어 있는 높은 지대인바 이 문구의 조건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한편 멀리 건너편에 백양산 아래 초읍 마을이 있으니 그 사이에 있는 부전동 일대 서면은 물속으로 빠져들고 서면교차로 위로 작은 배가 다닌다는 뜻으로 해석해 본다.
한편 동옹론(東翁論)에는 ‘潮分草浦 - 밀물은 초포를 나눈다.’ 하였으니 이렇게 초읍과 전포동으로 나눠버린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또 ‘草浦西津 - 초읍동과 전포동은 서면의 나루터라.’고 해석되며 또 ‘沙峴南洞 - 사하 사상과 문현동 암남동 남천동 남포동 남항동 남부민동’으로 해석하면서 부산의 모든 저지대를 걱정하시는 문구들이다.
독자들이 살고 있는 지명에 草자 혹은 浦자가 들어 있는가를 놓고 나름대로 짚어 봐야 하고 설혹 초포가 아니라 하더라도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지역은 아무데도 없다.
특히 격암유록에 ‘錦城錦城何錦城’이라는 문구로 보아 지금의 나주를 걱정해야 하는 가르침인데 영산강을 끼고 있는 목포 나주 함평 무안 영암 광주 등 전라남도 저지대에 해일이 밀어닥칠 것에 대하여 걱정해 주심을 알아보는 바와 같이 해안가와 강가 그리고 강과 하천이 인접된 내륙은 어디든지 안전한 곳은 없다.
무학비결(無學秘訣)에 ‘必有妖聞問 而野無居人 山多賊藪(중략) - 반드시 요상한 소문을 듣고 묻게 되는 바가 있고 들판에는 살아가는 자가 없으며(산으로 도주하여) 산에 도적들이 수풀같이(늪같이) 많을 것이다. (중략) 犯于錦城 流連三載 百里以內 存者幾稀 - 그 도적들(재물을 쓸어가는 해일)이 금성 즉 나주를 범하게 된다면 연이어 세 번을 오고가며 실어 흘러가게 되니 (나주를 중심으로) 백리 이내에 살아남을 자가 몇인가 헤어봐야 할 만큼 희귀하게 되느니라. 附賊則免 避賊則難免 - 도적을 따라 붙이면 죽음을 면하게 되고 도적을 피하면 죽음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니라.’라는 가르침에서 직설적으로 가르침을 주시지 않으시고 은유법으로 가르침을 주시는 까닭을 잘 헤아려야 한다.
이렇게 영산강과 나주평야에 해일이 출렁출렁 세 번을 오고감을 알아보겠고 이때 도적 즉 해일을 따라 붙여야 한다 함은 흘러가는 대세를 알아보고 진주에 따라 붙어야 하거나 일찌감치 대피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며 또한 도적 같은 해일을 미리 알아보지 못할 만큼 진주의 가르침에 눈길을 피하게 된다면 그 해일에 삼켜 들게 된다는 해석이다.
동거결(東車訣)에 ‘瞻彼羅州 殺汝之地 -저쪽 나주 쪽으로 굽어다보니 너를 죽이는 땅이로다.’라는 가르침도 있기로 해일 이후에 삭막한 땅이 됨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무학비결에는 ‘支離六七年之後退保錦城西四十里而梢濟生民之塗炭 - 어려움을 지탱하고 넘긴 육칠년 후에 물러나서 보살펴야 하는 금성(나주) 서쪽 사십 리는 땔감같이 바짝 말라버렸고 살아남은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기에 구제해 내야 하느니라.’라는 가르침이 있기로 바닷물이 밀고 들어온 땅에는 육칠 년 동안 농사를 지어 먹을 수가 없음을 알아보며 전 세계적으로 육칠년 동안 굶주려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를 알아본다.
비결참서 징비록(徵秘錄)에 ‘賊民自全州而來俱通湖中 - 도적의 백성들이 전주로부터 찾아와 함께 호남평야 가운데를 통하고 津泰之間萬艘橫江 - 당진과 태안 사이 서산에는 만 척의 배들이 강을 횡단하니 此乃大患也 - 이는 아주 큰 환란이니라.’라는 가르침에서 도적의 백성들이라 함은 새만금방조제를 넘어 들어오는 해일로 해석되고 또한 전주부터를 전주에 이르기까지로 봐야 하겠으며 호중을 김제만경 평야로 해석된다.
또한 태안 서산 당진에 만 척의 배들이 강을 건넌다 함은 수많은 척의 배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해일에 떠밀려 강과 논밭을 건너감을 연상할 수 있겠으니 어선들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선박들이 육지에 상륙하여 떠가는 것은 비단 서해안뿐만이 아니라 모든 해안과 강과 들판에서 보게 되는 광경임을 알아본다.
토정 이지함 선현님은 미래세상을 내다보는 안목과 혜안이 탁월하셨던 분이시니 그 옛날에 오늘 날의 세상사 인간사 등 미래사를 내다보고 기록을 남겨 두었던 토정결을 펼쳐 놓고 미처 성각과 각오가 아직 미흡할 수도 있는 일부 대인기자들과 정의장병들 그리고 일부 정의지사 도덕군자 여중군자 분들의 혜안을 열어주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돕고자 한다.
朝鮮之運先逆克後逆生之像 - 조선의 운세는 먼저 역하여 이기게 되며 후에 역한 것이 살아남는 상을 가졌느니라. 故間間父子之變有叔侄之禍兄弟之害不絶矣 - 따라서 간간이 부자지간이라 하더라도 변고가 있고 아재비와 조카라 하더라도 화를 불러오며 형과 아우라 하더라도 서로 다치게 함이 끊어짐이 없느니라. 至于季葉逆理雖變順理未回邪氣極旺天災時變 - 대한조선의 마지막 무렵에 다다르게 되면 거꾸로 갔던 이치가 비록 변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순방향으로 가는 이치가 아직 돌아오지 않는 과도기에는 사기 기운이 왕성하여 하늘의 재앙이 때때로 변하게 되느니라. 無年不在 無月不有 - 그러한 재앙이 없는 년도가 있지 않고 그러한 재앙이 없는 달이 있지 않느니라. 先生天災 次生地變 草木禽獸之害 日奏時告 - 먼저 천재가 일어나고 다음에 땅에 변괴가 일어나니 초목과 금수들에 의한 해로움도 일어나 날마다 위로 아뢰고 때를 고하게 되느니라. 至于垂亡 - 그러다가 끝에 가서 망함에 이르게 되느니라.
烏鵲亂躁於宗廟之樹 - 까마귀와 까치들(성군봉황이 아닌 민주주의 잡새들)이 종묘(청와대 국회 정부기관)의 나무에 올라앉아 어지럽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것이니라. 孤虎酷害於宮闕之路 殺李葉上 - 알아주는 이가 없어 외로운 호랑이 무장들이 궁궐로 가는(유신혁명) 길에 잔혹한 해(심판)를 입히게 되느니라. 蟲吐讖文 - 자두나무 이파리(이씨조선 말엽 대한민국)를 죽여야 하는 바탕위에 잠자코 있었던 벌레(비결참서를 풀어내지 않았던 백성들을 식충이에 비유 )들이 비결문서들을 (선민들을 구제하려는 선비역할을 다하기 위하여)토해내느니라. 또한 王忠穀下 鳥弄嘉粒 - 왕은(흉년으로) 곡식 아래에 충성해야 하고 새는 아름다운 알갱이 모이들을 희롱해야 하느니라. 御廚之佳鮮 生卵於草川 - 왕실의 주방에는 아름답고 신선함이 있으니 풀이 자라는 개천에 알을 낳는 것이니라(개천에 용 나듯이 새로운 왕실의 출발).
姬女美貌 盡家於路變 - 계집애들의 미모가 길거리에서 변하여 집안망신 다시킨다 하느니라. 人孕獸 獸産人 男化女 女變男 - 사람이 짐승을 배거나 짐승이 사람을 낳거나 사내놈이 계집이 되거나 계집이 사내놈으로 변화하는 세상이니라. 當其時只論鷄山之石白 不知仁旺之氣黑幼明 - 이러한 모두는 단지 그 때에 당하여 계룡산의 검었던 바위가 하얗게 됨을 논한 것에 불과할 뿐 인왕산의 기운이 검다가 어름푸시 밝아오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이니라. 知草浦之潮 - 초포( 초읍 전포 사이 서면과 전남 함평 그리고 충남 논산 )에 바닷물 혹 강물이 밀고 들어오는 조수가 일어남을 알게 될 것이니라. 生亡者見漢江之沙露 - 또한 살아남을 자들과 죽게 되는 자들 모두는 가장먼저 한강에 물 빠짐이 있게 되면 모래바닥이 드러남을 보게 될 것이니라.
隨富貴者 負薪入火 從貧賤者 荷網求魚 - 부귀한 자를 따르는 자들은 섶을 짊어지고 불속에 뛰어든 바와 같고 빈천 자(진주)를 따르는 자는 자비의 연 그물로 고기를 얻는 바와 같으니라. 先逆克者 運在旺宮故 - 먼저 역하고 이기게 되는(민주주의에 반역하고 승리하게 되는) 자의 운세는 왕성한 궁운이 따르게 되는 까닭으로 군주의 자리에 있게 되며 在君上雖悖君 - 비록 패악한 임금이라 (성군에 부족한 필부) 하더라도 亂主臨御位而能之後 - 어지러운 주인이 임금의 자리에 임하여 능히 뒤에 逆生者運到衰宮 - 거역하고 살아남은 자들의 운세를 쇠하게 하는 궁에 도달 시키게 되느니라.
故在臣民惟不孝不忠 - 따라서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은 불효하고 불충하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吝財産而亡之 - 재산재물에 욕심을 부리게 되었으면 망하여 죽게 됨을 알아보아야 하느니라. 西白南靑 北胡東賊 炊骨飮血 - 서쪽의 상급이나 남쪽의 하급 그리고 북쪽의 오랑캐와 동쪽의 도적들이 뼈를 밥으로 지어 먹거나 피를 마시게 되느니라. 山非盡山 水非盡水 - 산은 산이로되 제 몫을 다한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로되 제 몫을 다한 물이 아니며 籠鳥網魚 - 새장에 갇혀 있는 새라 할 것이고 또한 그물에 잡혀 있는 물고기라 할 것이니라. 茫茫汲汲 其將亡矣 - 아득하고 또 아득하며 급하고 급하게 물을 길어 마시고 살아남을 길이 막막하니 그들은 장차 망하여 죽게 될 것이니라.
昔利馬竇觀朝鮮山川曰 - 옛날 말에 말먹이 물길을 내는 것이 이롭다 하였으니 조선의 산천을 살펴 말하자면 山盡惡 水盡凶 - 산은 악한 기운을 다하였고 물은 흉한 기운을 다하였느니라. 若積德家 反理氣行之 子孫遠昌 - 만약에 덕을 쌓은 집안이라면 도리어 이치와 기운에 따라 똑 바로 행하였다하더라도 자손은 먼 곳에서도 창성하게 되느니라. 又曰 南悍北巧 西强東愚 - 또 말하자면 남쪽은 성급하고 북쪽은 교묘하며 서쪽은 강하고 동쪽은 어리석으니 中土四病兼之山川瘠薄 - 중앙에 든 선비들은 이러한 네 가지의 병세를 겸한데다 산천마저 척박하게 되었느니라. 無豊厚相配故 富貴相交者 - 풍성함이 두터운 바도 없이 서로 짝을 이루게 된 까닭으로 부귀로 서로 교분을 나누게 된 짝(혼인)들이니라. 不久爲仇讎而起殺戮 - 이들은 오래 되지 않아 원수가 되어 버리고 서로 죽이려하는 살육이 일어나게 되느니라. 貧賤相合者 永久爲恩德 而互救助 - 빈천한 가운데 서로 상합한 자들은 영구토록 서로 은덕 입은 것으로 삼을 것이니 서로가 서로 구조해 준 것으로 삼게 되느니라.
又曰朝鮮山川雖丈山尺水無非雌雄 - 또 말하자면 조선의 산천은 비록 어른스러운 산이며 법도와 같은 물이니 자웅 아님이 없느니라. 故上下君臣以淫風亡也 - 이러한 까닭으로 윗사람이나 아랫사람 그리고 인군이나 신하들은 음사한 풍조로 망하게 되었느니라. 雖曰衣食之國盡是盜賊之世 - 그 비록에 대하여 말하자면 좋은 옷에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만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그 풍요가 다 되었으니 바로 도적놈들의 세상이 되었느니라. 小山小水貪生忘克 - 작은 권력과 작은 재물 앞에도 이겨내는 것을 잊어버리고 탐하며 살아들 가고 있으니 故至于季世 - 이러한 까닭으로 말단 세계에 이르게 되었느니라. 亡者八九生者不過一二也 - 이렇게 해서 죽어야 할 자는 열 사람 중에 여덟이나 아홉 쯤 될 것이고 살아남을 자는 한 둘에 불과할 것이니라.
是達理之言也 - 바로 이 말은 그냥 해 보는 말이 아니라 이치를 통달한 말씀이니라. 李氏之末 - 개벽을 앞 둔 이성계조선 말엽 대한민국에서 中庶之先者爲新邦之宰相 - 중산층과 서민들 가운데 천하대혁명 대열에 앞장선 자들은 새로운 나라의 재상 관료 관리 후보가 될 것이니라. 冑士之不去者 - 투구 갑주를 입은 장군장수들과 벼슬하는 선비들 가운데 천하대혁명 대열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은 爲舊國魚肉之鼎 - 옛적 나라의 형벌로 팽형과 같이 솥에 삼기는 어육의 신세(죽음)를 면치 못하느니라.
兩西無人農作 隋唐鷄不鳴晨 - 서쪽 두 개의 나라 수나라와 당나라는 사람 없이 농사를 지으니 닭이 새벽에 울지 않느니라. 光羅徒有舊路 原橫只見草色 - 광채가 밝은 곳에 살점을 드러내는 무리들한테는 옛날 사람들과 같이 돌아가야 하는 길이 있으니 원초적 색깔에 따라 죽어서도 가로로 누워야 할 것이며 누운 자리 무덤은 단지 풀이 자라는 초록색만 보게 될 것이니라. (광주 나주 영산강 인근에 살아가는 사람들한테는 옛날로 돌아가야 할 길이 있다. 원천적으로 길게 가로 지르는 초록색 들판이 단지 보일 것이다.)
詩曰 - 시로 말하자면 南飛困龍無定沼 - 남쪽에서 날고 있는 피곤한 청룡(진주)은 쉬어야 하는 정처 연못이 아직 없구나. 流水聲中民何生 - 흘러가는 물소리 가운데 백성들이 어찌 살아가리오. 食祿舊臣從幾人 - 녹봉을 받아먹고 살아갔던 그 옛날의 신하들을 따랐던 사람들은 몇이나 되겠는가. 沙金化成劍鋒金 - 쇳가루 사금을 모으고 조화시켜 칼과 뾰족한 창끝을 만들어 냈으니(칼 같은 글을 완성하였으니) 此後十二年 - 차후 십이년은 分裂三方 朝得暮失 삼방으로 나뉘고 찢어졌던 민주주의는 아침에 얻었다 하더라도 저녁 무렵에는 잃게 되느니라. 八域腥塵 萬姓骨場 - 사방팔방에는 쓸모없는 군살들과 쓰레기들로 가득하니 만백성들의 뼈다귀 마당이 되느니라.
天命仁聖 尊鼎新基 - 하늘의 명을 받은 어진 성인은 새로운 터에 천하 만백성들이 먹고 살아가는 새로운 솥단지를 높이 걸게 되느니라. 唐堯卽位之古春 - 제요도당씨 단군성조님께서 (다시 태어나 국왕으로) 즉위하시게 되는 것은 늦은 봄날이니라. 周武伐殷之舊日天子 - 은나라를 친 주나라 무왕과 같이 옛날의 천자이니라. 錫號三方 獻貢地勢 - 삼방에 호를 하사하고 삼방은 공물을 바치는 지세이니라. 從南距北 三千餘里 衣冠文物 先宋後唐 - 남쪽은 잘 따를 것이고 북쪽은 웅크리거나 거만할 것인데 삼천여리나 되는 한반도에서 입는 옷과 갓에 대한 풍습 문물들은 먼저 송나라와 같고 나중에는 당나라와 같으니라. 惟我子孫 不離於忠慶江 三道之際 - 하늘의 자손 천손들은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삼도(해안가와 강가를 제외하고)를 떠나지 말아야 함을 마음에 굳게 가져야 할 것이니라. 庶免 魚肉之世 池魚之禍也 - 이를 잘 따른 중서 백성들은 솥에 삼기는 어육의 신세와 가뭄에 연못에서 말라 죽는 물고기의 재화를 면하게 될 것이니라.
토정결의 가르침으로 알아보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나 어른 가릴 것이 음풍이 만연하고 있음과 재물을 지독하게 밝히고 있음을 알아본다. 또한 높은 자리로 올라가야 할 군자 분들과 땅 속으로 물러나야 할 상놈들은 어떠한 사람인지를 다 알아본다. 특별히 이 글로도 단군보고서의 저자 진주는 제요도당 단군성조님과 같은 법신임을 알아본다.
또한 동고서저의 한국지형을 놓고 보면 알아볼 수 있는 안전지대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의 내륙을 제외한 해안과 강 심지어 소하천이 인접한 지역으로 해일이 방조제나 방파제를 넘어 육지로 상륙하거나 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밀고 올라가 소하천에 인접한 마을까지도 덮칠 수 있음을 일러주시는 가르침이다.
속초 고성 강릉 삼척 동해 울진 영덕 포항 경주 구룡포 감포 방어진 울산 언양 서생 월내 장안 칠암 일광 기장 송정 해운대 수영 동래 등 동해안 전역과 부산항 송도 감천 다대포 서면 사상 동래 등 부산시내 전역 창원 김해 양산 밀양 청도 거제 통영 남해 사천 고성 하동 등 경남 해안과 낙동강 섬진강 등 저지대 강가 개울 인근 특히 지대가 낮은 영산강 인근의 목포 나주 무안 함평 광주 등지를 비롯하여 신안 영암 화순 해남 보성 장흥 진도 완도 강진 고흥 여수 광양 구례 순천 영광 부안 김제 정읍 군산 익산 전주 등 모든 해안가 강가의 전라도 서천 보령 태안 홍성 서산 당진 논산 아산 등지의 충청도 해안가 강가 평택 화성 안산 인천 강화 김포 고양 파주 등 해안가 강가 저지대 한양 서울의 한강변 저지대 또한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를 비롯한 모든 도서지역을 위험지구로 설정하셨음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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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앞서 단군보고서 요약문 (오륙보정판)으로 진주 출현을 이룰 수 없어서 제대로 알아듣게 하고자 더욱 보강한 단군보고서 요약문 (육칠보정판)에서 발췌한 글이다. 아래의 파일을 내려받기로 바탕화면에 깔아두고 수시로 숙독해야 하고 또한 진주 출현을 조금이라도 알아본다면 그 품은 대의를 숨기지 말기를 당부한다.
단군보고서 요약문 (육칠보정판).hwp
아미타불 하느님의 뜻과 같이 전륜성왕 미륵 구세진주가 천하를 평정하려는 환란개벽 선악심판 시대를 맞이하여 나라의 장래와 자식 자손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우국충정 정의열사 인현군자 청신남녀 분이라면 白楊無芽가 되었기에 다시는 민주주의로는 사람사는 세상의 새싹이 나올 수 없게 되었으니 헛된 망상 민주주의는 다 잊어버려야 하고 보다 큰 대의를 품어 靑槐滿庭(청백리 벼슬아치들이 조정에 가득)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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