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계신 이모님이 (6년동안 계심)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저혈당 증세로 요양원에 들어가셨다 많이 좋아지셔서 월세로 나왔습니다. 현재 LH전세임대주택 신청을 해서
전세자금이 나오면 전세로 갈아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실 요양원에서 나올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금전적인 부분과 만약 혼자살다 몸에 문제가 생겼을때 등등의 문제때문에요.
암튼 지금을 월세로 살고 있는 가운데 있는데 요양원에서 노인요양3등급 판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만료일이 17.10월 이기에 재심사 준비를 하는중에 알게 된 사실이 저는 요양원에 무료로 계실수 있는 근거는
기초생활수급자(치료,생활)이기에 가능한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즉, 기초생활수급자+노인요양3등급때문에
무료로 있는다는 사실을 지금 확인하였습니다. 저의 무지지요....
제가 왜 이야기를 하냐면 저는 노인요양등급 심사는 마음에 크게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현재 이모님이 요양원에서 나오셔서 월세로 살고 있고 나중에 LH전세자금으로 전세로 살겠지만 사람일이란것은
아무도 모르잖아요...
만약 몸이 다시 않좋아지거나 (당뇨등등) 혼자 생활할수 없는 나이(현재75세)가 되면 자식이 없고 (저는 조카입니다) 돌보아줄
사람이 없기에 다시 요양원에 들어갈수 있기 때문이지요...
조카인 제가 저의 부모님을 설득해서 나오게 되었기에 왠지 더욱더 마음에 부담이 크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이모님은 요양원에서 나오고 싶어하셨습니다...)
정말이지 노인요양등급과 요양원 무료입소는 별개라 생각했는데 오늘 알게 되어서 더욱더 마음에 부담이 생깁니다.
(이모님이 요양원에 재입소하게 되면 제가 금전적인 부분을 책임 질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오셔서 방문요양서비스 신청하고 요양사가 오고 계시는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재심사(갱신)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시설이 아닌 혼자 사는 분들은 노인요양등급 판정을 받는것이 또 쉽지가 않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냥 질문겸 주저리 주저리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과연 내가 요양원에서 이모님을 나오게 한게 잘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이모님이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다고 하였기때문에 나온것이고 나오면 전보다 더욱더 건강에 유념해야된다고 주의시켰습니다.)
첫댓글 요양등급은 5등급까지 있습니다 5등급이 치매등급이고 3등급 시설 급여의 경우 본인부담금은 20프로 차상위는 10프로 수급자는 무료입니다
재가 급여는 15프로가 본인부담금이고 수급자는 무료 차상위는 7.5프로입니다만
지금 급한건 3등급을 유지하는것입니다~~아셨죠?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경기도 서울 이시라면 댓글 달아주세요~~혹여 제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등급 심사 받기전에 연락 주셔요~~
그리고 훗날 요양원 가시게 되드라도 그때 또 등급 받으시면 되죠;;;
걱정하지 마세요~~등급이야 내가 아파서 ,,,받는거지 수급자라서 주는거 아니잖아요
마음의 짐 ,,,갖지 마세요....지금 이순간은 이게 최선이다 생각 하심 되죠
요양원에서 계속 머물다가 돌아 가시는것도 이모님의 삶의 질이 별루잖아요~~홧팅!!
지금 본문 자세히 읽어보니 센터 이용중이네요ᆞᆞ 센터장님께 3등급 유지하는 소스
좀 가르쳐 달라 그러셔요~
@푸쑤(부천) 네 상세설명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실수 있다면 집이 낫죠. 대신 혼자서 삼시세끼 차려드실 상황은 되셔야하구요. 그게 안되고 힘들기 때문에 요양원 오시는 거잖아요
당뇨는 식단관리와 운동조절이 필수인데
저혈당은 쫌 움직여도 어지럽고 기운없으니
노인분들은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나 싶어
식단조절에 실패를 많이 하죠
그러다 보면 쇼크가 오고
ᆞᆞ ᆞ
네 유념하겠습니다~
사하라단님 복 많이 받으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