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직접 집전하는 '영산강 생명평화미사'가 내일(8일) 열립니다.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가 주최하고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산강 생명평화미사는 내일(8일) 오후 2시 목포 옥암동 성당에서 봉헌됩니다.
김희중 대주교가 4대강 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현안에 대해 직접 나선 것은 지난 4월 대교구장에 착좌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어서 주목됩니다.
김 대주교는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영산강 사업에 대한 광주대교구의 입장을 밝히고,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진지한 대화를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전남도청까지 도보행진을 하며 전남도의 일방적인 사업강행에 항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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