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명: 둔산동 사리원 면옥
2. 음식명: 불고기, 만두
3. 맛에 대한 평가: 불고기 만원짜리 세일해서 8천원에 팔고 (밥 따로) 만두 6천원였습니다.
불고기는 무슨 맛인지 모를정도로 맹맹했고, 밥도 완전 군대서 먹던 찐밥 에혀..
만두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첨에 한개에 고추가루 묻어 있더군요 그래서 말했더니
고추가루 그냥 튄거 같다고 그래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주방으로 가면서 큰소리로
아이고 왜 고추가루 튀게 했냐고 .... 살짝 기분 나쁨 그리고 나서 만두 다시 먹기
시작.... 마지막 만두 반 쪼개서 먹는 순간 먼가모를 기분 나쁜 물체 보이네요.
아주 잘 꺼내서 보니 머리카락..ㄷㄷㄷ;; 그래서 다시 불러서 얘기했더니 머리카락
색 보면서 제 머리를 살짝 보고 그 후 아이고 죄송합니다. 머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러더니 사이다 가져와서 이거 드시고 기분푸세요...후덜덜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가게
다신 안갈랍니다. 위생상태 완전 빵점에 주인장도 영~ 기분나쁘고 점심 기분 더럽게
먹었습니다. 간만에..... 주인장한테 쏟아붓고 싶었지만, 임신중인거 같아서 그냥
나왔네요..에혀...
4. 분위기에 대한 평가: 지저분함.
5. 특기사항: 지저분함.
6. 가격대: 불고기 9000원,, 만두 6000원
7. 위치: 둔산동
8. 글쓴이 연령대: 30대초
첫댓글 헐... 읽는제가 다 짜증나네요... 하지만 전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와도 그냥 먹어요.. 용기가 엄써서.. ㅋ
당연한 권리니 말씀하실건 하셔야죠 ㅎ
머리카락 발견 정도는 대수롭지도 않을만큼, 아직도 우리네 식당들의 위생관념이 그리 좋치 못 한것 같아요. 주방에서 위생모 정도 쓰고 일해줘야 하는데.....
너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저도 나름 식당에서 일해서 왠만한건 넘어가고픈데 그 때 당시 여사장이나 서빙보시는분의 행동이 상식을 벗어나게 하더군요. 그래서 이글을 쓸 당시 폭발상황이어서 감정에 치우친 부분이 있을겁니다. 허나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생각하면 짜증이 납니다.
예전엔 진짜 맛있고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여긴 진짜 저도..한번 가보고 안가는 곳이에요. 서비스 엉망, 맛도 엉망.. 지인 데리고 갔다가 민망해서 죽을뻔했던 경험이 있네요
직원들도 슬리퍼 찍찍;;; 보기좋진 않아요,
옛날 대흥동에서 할머니가 할때 찿아가면 반가워 하면서 맞아주던 그런맛이 없어서 허전썰렁해요~
그집은 본점과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어설프게 간판 걸어 놓은집들은 거의 그져 그렇다고 봐야죠.. 송촌동 사리원면옥도 문 닫았습니다.. 이집도 간판 만 달았었습니다...
설악칡냉면과는 다른 맛이어서 작년까지 오로지 냉면만을 먹기위해 갔던 곳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서비스는 거의 기대안했어요. 직원분들의 무뚝뚝함...슬리퍼 찍찍에 저희보다 늦게온 테이블에 먼저 음식 내가구ㅠ.ㅠ올해는 전혀 안땡기네요.
저도 오래간만에 갔다가 다신 안간다고 맘먹고 돌아왔어요. 서빙보는 아줌마가 너무 상식이하여서...뭘 주문할때마다 입을 삐죽거리고 이상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양이 충분히 많은데 또 시키냐고 눈하나 깜작안하고 말하는데 어이없어 쓴 웃음만 나더라구요. 밥 시키면 된장찌개 기본으로 나오는데도 '된장찌개는 필요없죠?' 이러더라는...대흥동에 있을때부터 단골이었는데 이젠 발 끊으려고요.둔산동으로 가고부터 맛이 변하더니, 갤러리아 근처로 자기네 건물짓고 이전했다던데 이젠 서비스 마저 최악이에요. 다시 갈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냥 다른 냉면집으로 가려해요. 맛있는 냉면집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