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간 : 2년
2.베이스
-비전공자입니다.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 있었습니다.(자격증이 전공과목 공부에 유의미한 차이를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국어는 학생때 1~2등급 했었고, 영어는 4등급이었요. 토익은 800점 초반이었습니다.
-한국사는 역사 전공이라 익숙하지만 약했어요
3.공부법 : 사실 세법, 회계학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운이 좋아서 붙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국어, 영어, 한국사는 이론강의만 듣고 문제는 혼자 풀었습니다. 세법, 회계학은 이론강의, 문제풀이 강의 다 들었습니다.
1)국어 : 신민숙 선생님 이론 강의 들었습니다. 유형별 기출문제집은 강의 없이 혼자 풀었습니다.
시험 가까워져서는 매일 하프 모의고사 풀면서 모르는 것, 틀린 것 체크하고 시간 관리했습니다.
문학, 비문학은 인강 굳이 안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2)영어 : 해커스 공무원 영단어 책 사서 2회독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공도비’님 영상 참고해서, 영어 기초를 쌓았습니다.(천일문 독해연습, 수능 단어 암기) 인강은 김철용 선생님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론만 듣고, 유형별 기출은 혼자 풀었습니다. 시험 가까워서는 이동기 영어 하루프로젝트(하프 모의고사) 매일 풀었습니다.
-해커스 영단어 책 추천합니다! 분철되어 가볍고, 미니 보카북도 보기 좋았습니다. 제공되는 어플도 좋았어요. 단어집에 바로 QR 찍어서 발음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음 들으며 단어를 외우는 편이라서 유용했어요.
-김철용 선생님은 공무원 시험에 꼭 나오는 것 위주로 압축적으로 강의하십니다. 빠르게 80점 만들고 다른 과목 공부시간도 확보해주는 강의입니다. 군더더기 없어서 좋았어요.
-이동기 하루프로젝트 하프는 교재 구성이 좋았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들도 구성이 좋았고, 모고 문제와 학습지 이론의 연계가 잘 되어있어서, 문제풀이+이론보충에 적합했어요. 답안지 해설도 정확하고 충분했습니다.
3)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이론강의 들었습니다. 단원별 기출문제는 강의 없이 혼자 풀었어요. 그리고 해커스 하프 문제집 시험 전까지 풀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집에서 밥 먹을 때 이중석 선생님 하프 해설 강의 들었어요. 해설강의 시간이 30분 정도라 적당하고 쌤이 웃겨서 밥 먹으면서 봐도 거부감이 적고, 한국사는 어느정도 학습이 완료되면 머리를 엄청 써야하는 과목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과목이라서요. 선생님이 설명하기 전에 보기지문 보면서 내가 혼잣말로 답해보고 했습니다.
4)세법 : 김영서 선생님 이론과 기출풀이 강의 들었습니다. 차분하게 비전공자를 염두해두고 설명해주십니다.
5)회계학 : 정윤돈 선생님 이론과 기출강의, 관리회계 정부회계 특강, 국가직 찍기특강 들었습니다. 회계학은 이해가 되어도 지나면 또 헷갈리고 그랬어요ㅠㅠ 그래도 정윤돈 선생님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줘서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회계학 풀면서 기본유형 하기도 벅차서, 선생님이 이건 7급만 나왔다한거랑 넘기라고 말해준 건 그냥 넘겼어요. 보수적으로 공부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어려웠습니다.
4.면접
-저는 필기 커트라인 70점으로 붙었습니다. 면접 우수였던 것 같아요.
-피티윤 교재로 준비했고, 면접 강의는 안 들었습니다. 피티윤 단톡방에는 들어가서 정보 얻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네이버 카페에서 찾아서 들었어요. 면접 전까지 5~6번 정도 스터디했습니다.
-면접강의를 안 들은 이유는 필기점수가 보통합격권 밖이라, 지방직 준비도 해야해서 면접 강의까지 들을 여건이 안 됐습니다. 대신 스터디원 중에 듣는 사람이 스터디하면서 주는 조언을 참고하였습니다.
-오후 6시까지는 지방직 공부하고, 6시 이후 저녁시간은 면접준비한다는 루틴을 정했어요. 피티윤 선생님이 단톡방에 그렇게 하라고 공지로 추천해서 따랐습니다.
-면접 후기 읽고, 자료 수집해서 키워드별로 정리했어요. 최근 정책, 국세청 블로그와 홈페이지, 피티윤 교재, 단톡방에 올려주는 자료 다 읽고, 제 필요에 맞게 가공했습니다. 제 경험들도 면접 키워드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하고 나서는 집에서 복기했어요. 부족한 점 뭐였는지, 다른 사람의 답변과 내 답변 비교해서 추가할 점 적었습니다.
-면접 스터디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보이는 나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진행은 피티윤 선생님이 주신 평가지나 예시문제로 실전처럼 해봤었어요.
-면접 전에 내가 면접위원이라면 어떤 부하직원을 뽑고 싶을까 생각해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권 밖이라 불안해하니 제 친구 응원차 해준 말 떠올리며 준비했습니다. ‘무조건 성적순으로만 뽑을 것 같으면 너보고 면접보러 굳이 멀리서 오라고 부르지도 않았을거다.’
5.공무원 준비하면서 느낀 점
-초중고대 다니며 한 게 배우고 시험치는거라, 공무원 시험 공부를 쉽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학생 때는 내가 주도적으로 공부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때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도 있었고요. 지금 혼자 공부해보니 많이 서툴어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새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그런 어려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남들과 비교해서 이만큼은 공부해야 하는데 하면서 불안해하고 또 못하는 자신을 자책했어요. 사실 하루 종일 공부하는게 쉽지 않은 거였고, 하루 아침에 만들 수 있는 습관이 아니었어요.
공부시는 분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천천히 발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데 돈을 너무 아끼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교재, 스터디카페 등이요. 물론 사정이 되는 한에서 써야하겠지만, 이왕 투자하는 거 빠르게 결과 얻는게 나은 것 같아요.
-다들 노력하는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