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썬룸이 있어서 20여년동안 드라이어를 써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그 공간이 늘 빨래방으로 방치되어있는게 아까워서 세탁기와 드라이어를 새로 사서 게라지로 옮기고 썬룸을 두번째 리빙룸으로 쓰려고 공사중이라
한달전에 LG드라이어 사서 미리 써보는 중인데요
저는 드라이어를 처음 쓰는 상황이라 맞는지 모르겠는데
옷감이 알게 모르게 주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게 세탁기 돌릴때도 간혹 옷에 구멍이 뚫린적이 있어서 헷갈리는데 드라이어 사용하니까 더 옷이 상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큰 샤워 수건 두개에 구멍이 뽕뽕 뚫려있더라구요.
요즘 흔히들 건조대 대신에 드라이어 쓰는걸로 알고 있어서 편하게 갈아타야지 생각했는데 판단을 잘못한건가? 당혹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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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온도 약하게해서 수건,양말만 써요.
이불도 70%만 건조하고
자연건조해요.
헉 그럼 여전히 건조대 위주로 쓰시는거네요
수건 양말이 빨래의 절반 이상이라
금방 널고 띄엄띄엄이라
베란다에 습기가 덜하니 빨리 말라서 만족해요
옷이 빨리 헤져요
전 속옷, 수건 같은건 편리함에 그냥 건조기 돌리고 겉옷류는 안돌려요
이불도 어느정도 자연건조 후 먼지 제거용도로 돌리구요
그래도 건조기 없는 삶으로 못돌아가요
특히 장마철
몰랐어요... 건조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봐요
옷은 줄고 상해서 수건 속옷 아이옷이나 아낄 필요없는 옷들만 돌리고 나머지는 여전히 건조대에서 말려요. 저는 모달 이불 사용하는데 건조기 사용 금지더라구요.
드라이어 금지 옷들이 꽤 있다는걸 몰랐어오 ㅠㅠ
저도 그래서 속옷, 수건, 이불만 돌려요
애들 옷이 한잔뜩인데 머리가 아프네여 ㅠㅠ
저도 수건 이불만 돌려요~
사실 이불 터는 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