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 강가딘, 돌짱, 산가자 3명 (이두령, 윌러맨, 미술쌤) 기흥 골드CC, 코리아CC (약 60km, 1843.3Kcal, -0.24kg)
10시에 맥스샾에 도착하니 약 8명의 무한도전 동호회 분들이 여의도를 가기위해 모여서 같이 가자고 했지만 이미 기흥 코스 선약이 있어 잘 다녀 오시라고 배웅을 해주고 나니 강가딘이 도착했다.
10시 30분 GMC 샾에서 산가자 동호회 팀과 만나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했다.
밤에 만 돌아 본 코스라 낮에 가니 낯이 설었다. 기흥에서 코리아퍼블릭 골프장까지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됐다.
밤에는 입구에 경비가 없었으나 낮이 되니 경비들이 위험하다며 못가게 막아서, 아랫동네 사람들인데 산 넘어 오리 고기집에 가는 것이니 잘 부탁한다고 하니까 통과 시켜줬다.
골드 CC 입구 까지 2단 업힐을하고 다시 코리아 CC 입구까지 3단 업힐을 오르고 나서 바로 골프장 카트 길을 따라 주변에 골프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내려오는 다운 코스는 짜릿했다.
코리아 CC 를 빠져 나와 감골 오리 본점에서 약 1시간 30분을 푹 쉬면서 오리 2마리에 소주2병, 맥주 5병을 해치웠다.
돌아 오는 길에 용인대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한 강가딘은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분당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돌아와서 효자빈대떡 집에서 빈대떡 3판에 막걸리 6병 마시고 찢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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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후.. 대단하십니당~~~ 수고 하셨어요~~~~ ^^
40km쯤에서 급격히 체력저하가 있었습니다. 버스타고 또는 택시불러서 집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은 하루였습니다. 제일 꼴찌로 달리는 나는 앞에 가는 4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패달링하는 다리의 힘은 점점 없어지고... 기어단수는 점점 낮춰야 하고...그러다 보니 또 멀어지고... 스케이터 선수 이규혁의 마음이 이해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