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궁합은?
** 자료출처1 : 서울특별시 건설기획국 홈페이지
** http://www.seoul.go.kr/info/organ/subhomepage/construct/data/planning/1208274_7265.html
** 행정자료실 > 2006년 업무계획 > 111.hwp
** 자료출처2 :
**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605/200605170010.html
** 자료출처3:
** 포천시 홈페이지 http://pcs21.net/main/html/sub01/page06_02.asp
** 포천시 도시과 http://pcs21.net/main/html/sub01/download/2006-04도시과.hwp
** 포천시 건설과 http://pcs21.net/main/html/sub01/download/2006-04건설과.hwp
>> 앞서 동부간선도로 및 마들길 확장에 대한 신문기사 글이 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도시고속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 대해 글을 씁니다.
>> 이글은 위 참고자료를 보시면 알듯이 신문기사나 다른 소문이 아닌
>> 관계기관(서울시 건설기획국) 확인된 내용으로 서술합니다.
>> 아무리 좋은 길이라 해도 신호등 있는 일반도로는 고속도로와 위계가
>> 다르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동부간선도로에 대해 씁니다.
>> 참고로 동부간선도로는 2,500억원(2008년 왕복7차로),
>> 이문동~월계동간 도로개설 326억원(2009년왕복 4차로),
>> 행당여중~용답동간 도로개설 840억원(2010년, 왕복4차로)입니다.
어느 지역의 위상을 결정하는 물리적인 요소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교통이며, 또 하나는 토지이용입니다.
교통이 편리해야 하며, 어떠한 토지이용계획이 있냐 입니다.
동부간선도로 및 외곽순환고속도로의 확장과 관련된 생각을 써봅니다.
어느 지역을 판단할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말이 '교통은 좋냐?' 일 것입니다.
노원은 고덕/개포에 이어 목동과 함께 개발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흔히들 말하는 강남/서초/송파 처럼 내부는 완벽한 격자형 도로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는 A+ 입니다.
동북지역의 대표적 접근로인 동부간선도로는 정체가 심하다는 평을 합니다.
그러나, 이말 속에는 '꼭 동북지역만 막힌다'라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시가지구간이나 88도로, 남부순환도로, 분당쪽 대로들도
혼잡은 비슷한 처지인데 말입니다.
동부간선도로의 체증구간에 대한 확장계획 수립으로 이미 예산까지투입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동부간선도로의 본선은 왕복 6차로이며,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측은 의정부 방향, 서측은 강변대로 방향입니다.
그런데 강변북로에서 시작해서 월계교에 지나면서 중랑천의 동측변으로 합류되면서
왕복 4차로로 줄게 됩니다.
이는 교통에서 흔히말하는 병목현상으로 큰 혼잡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번에 확장되는 구간이 바로 월계교부터 시계끝, 즉 의정부까지
왕복 4차로를 왕복 7차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월계교부터는 의정부 방향은 현재 편도2차선이 4차선으로 두배가 되며,
반대편에 편도3차로가 신규 건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산이 편성되어 약 2,500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설계비로 38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5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2008년까지 나머지 2천억여원을 투입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시가지에서 도로를 개통할때 드는 비용의 90% 이상이 토지보상비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1천억원을 들여 도로를 개설한다면 그중 900억원 이상이 땅값이고
나머지 100억원 이하가 순순공사비입니다.
아시다시피 중랑천의 소유는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관련된 공사로 인한 토지보상비는 전무하다 시피합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시가지 내부 교통망이기 때문에 2,500억원의 공사는
사실 2조5천억원의 공사라고 볼 수 있게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공사규모가 얼마나 대규모인지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혹자는 도로확장이 뭐 대수냐 하지만, 금액만 가지고 보더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말이 2조5천억원이지 실로 대단한 토목공사입니다.
여기에 외곽순환고속도로 확장 개통이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경부고속<>외곽, 중부고속<>외곽, 양평권 - 의정부 등 서울 북부 교통량 해소에
막대한 영향을 발휘하게됩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의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주게 됩니다.
의정부를 가장 큰 수혜로 보고 있지만, 사실 제가 볼 때는 노원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역간 통과교통이 노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만큼 노원에 걸리는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 동맥류 - 동부간선과 외곽순환 - 가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 신문기사 요약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의 개통은
* 이 지역 발전의 새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 특히 인접한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남양주시·구리시 등이
* 1차적 수혜지이다. 경제가 활성화되고 땅값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주말 나들이객 입장에선 북한산국립공원, 장흥·송추·일영의 유원지,
* 산정호수 등 관광지로 가기도 빠르고 수월해진다.
* 더불어 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체증이 심한 동서 방향 주요 도로의
* 교통량도 적잖이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다음달에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의정부까지 확장되고,
2008년에는 사패산구간이 개통되어 고양까지 완벽한 연결고리가 완성됩니다.
또한 같은 해인 2008년에 동부간선도로가 의정부까지 확장 개통되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이 되게 됩니다. 2008년 앞으로 2년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호재입니다.
한참 개발되고 있는 성남 - 용인에서는 이러한 호재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데 반해 우리는 너무 조용하다는게 좀 그렇군요.
여러분 우리 사는 동네의 변화를 잘 살펴보고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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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으로는 근래 들어 서서히 그 가치를 조금이나마 인정받는 듯한 노원입니다.
마직막으로 첫 줄의 질문에 대한 답........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궁합은? 찰떡궁합이다 입니다!
첫댓글 간만에 속 시원한 글을 읽었군요... 드디어 동부간선도로에 손을 대는군요... 하긴 서울시내에 이젠 웬만한 곳은 다 손을 봤으니..... 암튼 너무 좋은 소식입니다. 이젠 주민들이 꿈꾸는 창동기지이전, 면허시험장 이전, 육사이전등만 추진된다면 금상첨화 겠군요. 여러분! 노원구 주택은 다음세대용으로 묻어두세요 필승
정말 훌륭한 안목이십니다. 저도 그 기사를 읽긴했지만 그게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몰랐군요. 자료의 객관성이 부동산 칼럼 못지 않네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자료에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안목이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대단한 정보와 안목으로 노원구의 현실을 알리셨군요 노원사랑방에도 님과 같은분들이 더많이 참여 하시면 금상첨화겠죠.정말좋은 정보입니다
좋은글과 뉴스 감사합니다.
Very g~o~o~d !!!!!!!!!
부뱅에도 알려주세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