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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Mobile/생활정보 스크랩 자동차 Mercedes Benz 190E (벤츠 w201)
Dr.love 추천 0 조회 1,249 12.01.19 04: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클래식카로 분류되는..

Mercedes Benz 190E (벤츠 w201)

 

 

 

벤츠 승용차 중에 작은차에 속하는 벤츠 190e는 이제 클랙식카에 속한다.

가장 벤츠다운 디자인, 매니아들이 선호하고 한번쯤은 갖고 싶은 차로 분류가 된다.

중고차 매물로 등장한 1993년식 190e, 매우 깨끗하게 관리가 되었다. 연식을 감안하면 A급이다.

 

 

 

 

 

 

 

 

 

맘에 드는 카브레이터 방식의 엔진...

 

 

 

 

 

 

 

 

 

아래도 또 다른 190e 매물...

 

 

 

 

 

 

 

 

아래는 어느분의 애마로 1986년 10월 출고 된 190e..

 

 

Mercedes Benz 190E ( 벤츠 190E : w201)

 

70년대 중반 오일쇼크로 인한 컴팩트 세단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된

메르세데스 벤츠 190E (프로젝트 네임 W201) 는 1982년 12월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현재의 컴팩트 세단인

C 클래스의 시초가 됩니다. 

그 전까지의 벤츠의 세단은 현재의 S 클래스에 해당하는 (W126)과 현재의 E 클래스에 해당하는 (W123)만이

존재하고 있었지요.

 

현재의 클래스 개념의 도입 이전에 벤츠는 배기량에 따른 세자릿수 모델명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90 이라는 모델명은 최초에 사용되었던 4기통 2,000cc SOHC 캬브레터 엔진의 배기량을 따라서 지은

이름인데 출시이전에 이미 (W123) 클래스 중에서 같은 엔진을 사용하던 200 이라는 모델이 있었기에

부득이하게 그보다는 낮은 190 으로 모델명이 정해지게 되고, '베이비 벤츠'라는 애명이 붙습니다.

참고로 190 뒤에 붙는 E 는 KE-JET (인젝션) 가솔린 엔진, D 는 디젤 엔진을 의미합니다.

 

190 은 '대중적인 고품질의 차' 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지만, 그 품질은 왠만한 양산차들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출시이후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영국의 경우 유럽본토보다 1년을 더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었는데 차가 쇼룸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팔려버릴 정도였으며, 발매 첫 해에 생산라인 연간

최대 생산량 14만대를 뛰어 넘어서 이후 공장 내의 상용차 라인까지 개조하여 증산에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당시 190은 벤츠에서 제일 저렴한 클래스의 세단이었지만 차에 투입된 기술력은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후륜에 사상 최초로 적용되었던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이후 벤츠의 E, C 클래스에 동일하게

적용되게 되었지요. 전륜과 후륜에 적용된 anti-roll Bar와 anti-dive 설계구조, ABS 브레이크와 에어백은

당시에 아주 진보된 안전장치들이었습니다.

 

- 연 혁 -

 

1983년부터 독일 브레멘의 공장에서 캬브레터 사양의 190과 인젝션 사양의 190E가 생산되었습니다.

190 4기통 2.0L SOHC 캬브레터 엔진은 105마력. 최고속도 185km/h, 14인치 휠.

190E 4기통 2.0L SOHC (타이밍 체인방식의 오버헤드 캠) 인젝션 엔진은 122마력. 최고속도 195km/h

190E 4기통 2.3L SOHC 엔진은 136마력. (북미사양은 130마력으로 디튠) 최고속도 200km/h

이후 2.0L 캬브레터 모델은 1.8L 인젝션 모델로 변경되어 109마력. 최고속도 185km/h

(모델명은 동일하게 190E를 사용했으나 호주사양만 180E 모델명 사용)

모든 사양들은 4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으며,

유럽사양은 스텐다드모드와 이코노미 모드 전환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90E 2.3L의 북미사양은 1988년까지 출시되었다가 잠시 단종된 후 다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재생산

됩니다. 190 시리즈의 모든 가솔린(휘발유) 모델은 자연흡기 방식의 엔진으로 터보나 수퍼차저를

탑재하지 않았습니다.

 

1985년에 디젤 사양인 190D 2.5가 추가되면서 휠도 15인치로 인치 업 됩니다. 직렬 4기통, 75마력,

최고속도 160km/h 리어스포일러를 추가한 스포츠 사양인 190E 2.3-16 DOHC 16벨브가 추가됩니다.

185마력, 최고속도 230km/h

 

1987년 직렬 6기통 SOHC 엔진인 190E 2.6이 추가됩니다. 166마력, 최고속도 215km/h

190E의 염가판인 ANFANG과 COMPLETE가 추가됩니다.

190E 2.3-16에 오토미션이 추가됩니다.

 

1988년 초에 스타일을 바꾼 마이너 체인지가 들어갑니다.

바디 측면에 몰딩 가니쉬를 장착. 전후 범퍼 하부는 스포일러 형상으로 변경.

DOHC 모델의 배기량을 증가시킨 190E 2.5-16 Cosworth가 출시되고 202마력, 최고속도 235km/h

AMG 190E 3.2리터 직렬 6기통 SOHC엔진 234마력 최고속도 260km/h 와

AMG 190E 2.0 134마력이 출시됩니다.

200대가 생산된 AMG 190E 3.2는 AMG 모델 최초로 일반 밴츠 딜러쉽을 통해 약 $90,000에

판매 되었으며 메르세데스 밴츠의 신차 워런티를 가진 최초의 AMG 모델입니다.

200대 생산 이후에는 밴츠는 AMG Body KIT과 3.2리터 AMG 엔진을 따로 공급하여

기존 190E 모델을 AMG 190E 3.2로 개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989년 190D 2.5 터보디젤 직렬 5기통 94마력, 최고속도 175km/h 모델을 추가하고

DOHC 이외의 모델들은 서스펜션 변경으로 차고가 2cm 낮아져서 보다 스포티하게 되었습니다.

DTM 독일 투어링 모터스포츠 인증 사양인 190E 2.5-16 Evo 1 (에볼루션 1) 202마력,

최고속도 230km/h 500대 한정생산 하였습니다. 에볼루션 1은 기존의 2.5-16 과 출력은 비슷하지만 실린더의

보어를 늘리고 숏 스트로크로 변경한 에볼루션 엔진으로 인해 레브 리밋을 높이고

같은 용량으로 최대한의 파워를 끌어낼 수 있도록 재설계 되었습니다.

 

Evo 1에는 옵션으로 AMG Power Pack을 장착한 모델이 있는데 고성능 캠샤프트와 대용량 스로틀바디,

흡배기의 변경을 통해 출력 224마력, 최고속도 255km/h의 고성능을 보였습니다.

AMG Power Pack 엔진은 레이싱 튠을 통해 최고 350마력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1990년 190E 2.5-16 Evo 2 (에볼루션 2) 약 $80,000

235마력, 최고속도 250km/h 500대 한정생산.

 

1993년 휠을 8구 타입으로 변경. 1993년 9월 190E 전모델 생산종료.

10월부터 후계차종인 C 클래스 (W202) 생산개시.

 

대략적인 190E의 소개를 마치고...

 

 

사진들은 저의 애마인1986년 10월에 생산된 Mercedes Benz 190E 2.3 입니다.

 

위의 연혁에서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외형상의 차이는 크게 82-87년식 전기형과

마이너 체인지 된 88-93년식 후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86년식이므로 전기형입니다.

 

전 주인이 신차구입이후 차고에서 애지중지 관리하던 녀석이라 햇볕 뜨겁기로 유명한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23년이 지난 지금도 순정 도색상태로 색깔이 바래거나 벗겨지지 않고 부품들 또한 대부분 오리지널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초기에 이미 에어백과 자동 온도조절 에어컨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때 적용된 크루즈 컨트롤 스위치나 전동시트 조정스위치등은 현재의 모델들에서도 컨셉에 큰 차이 없이

그대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차들에 적용되고 있는 굴곡 자동변속기 레버 역시 벤츠의 심벌이었습니다.

단순한 생김새의 BECKER 스테레오는 전동 안테나와 연동하여 예상보다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더군요.

컨트롤 패널의 스위치들을 뜯어보면 커넥터 단자들을 얼마나 크고 튼튼하게도 만들어놓았는지

익히 보아오던 일제차의 스위치류와는 만듦새부터가 다른게 역시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잔고장 없이

전부 정상 작동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토 도어락은 보통의 전동 모터방식이 아닌 에어펌프 방식으로 키를 돌리면 4개의 도어락과 트렁크락,

연료주입구 락이 신속하게 순차적으로 작동합니다.

와셔액 라인 하나도 일반 고무호스가 아니라 전부 매쉬호스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면 작은 부분까지도

아주 꼼꼼하게 만들어진 차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인치 알루미늄 휠

 

 

컴팩트 세단인 만큼 차의 크기는 아반테만큼 작아도 잘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를 달려보면 마치 눈길에서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나가는 후륜구동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승차감이 시트를 통해 몸 전체로 전달되어

이녀석 또한 분명한 벤츠의 혈통임을 말해줍니다.

 

 

시인성 좋은 방향지시등과 190E 전기형의 특징인 분리형 헤드라이트..

 

 

좌,우 비대칭형인 리어 뷰 미러..

 

 

역시 벤츠의 심벌인 싱글암 방식의 와이퍼 시스템...

 

 

 

절대 접촉불량 없도록 아주 잘 설계된 리어램프들.

처음 램프를 보러 열어봤을 때 그 기계적인 만듦새의 완성도에 대한 감동은

80년대 초기에 나온 차임에도 감탄할 만큼 대단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올드카인 MB 190E 2.3의 소개를 마칩니다.

 

Fin.

 

- 참고자료 - 

아래는 88-93년식 후기형 190E 2.3-16 사진 입니다.

 

 

[출처] Mercedes Benz 190E 2.3 (w201)|작성자 날개달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1i2n3k&logNo=1200896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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