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후기..
정모란건 처음이었다.
정모(정기적 모임을 일컫는 통신용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지던 게 얼마전인데..
나도 모르게 이젠 통신하는 것이 발전되어가고 있음을 느껴 혼자서 조금은
흐뭇해하며 토욜정모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part I 정모를 위한 뚜루와의 준비운동...
뚜루와(3人을 가리키는 불어-희라에게 배움)가 먼저 뭉쳤다.
뚜루와라 하면 나와 minny120 승민이 그리고 stage 희라 이렇게 3명이다.
첨엔 희라가 바쁘다고 하여 정모에 참석 못할 것 같으니 나하고 승민이
보고싶다고 해서 먼저 모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정모장소에서 약속시간
보다 2시간 전에 먼저 만나기로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늦게 나온 호군이.....(설에서 약속하면 시간맞추기 힘들어!)
그래도 다행히 희라하고 승민이도 늦었다 (뭔가 통한다니깐..^^*)
우리는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난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먹었다.
버거킹에서...(난 햄버거 시킬 줄 모른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희라가 시키는
대로 따라서 시켰다. 글구 종업원이 뭐라고 말하는데 '어니어링 어쩌구 저쩌구..'
"기냥 맛있는걸루 주세요!" 그랬다. 암튼 햄버거하고 콜라 그리고 막대감자가
나오더군.... 참, 케찹도 많이 주더라..) 햄버거하고 콜라를 먹었다.
먹으면서 우린 시간가는지도 모르게 막~~ 웃으며 이야기 했다. 이미 한번
만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고 서로 장난도 쳐가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일 한가지만 적어보면
승민이의 넓은 시야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다... 버거킹에서 승민이와 마주보는
자리에 앉은, (나는 직접보지 못해 그 상황을 상세히 적을 수 없지만 간략히
소개하면) 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의 바지가 좀 심하다시피 허리보다 그 아래로 내려와서 바지가
감추어야할 것들을 모두 내놓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본 승민은 정말
깔깔대고 웃었고 옆에 앉은 희라도 덩달아 웃고.. 난 "뭐야?" 그러면서
승민이가 웃는 방향으로 고갤 돌려 바라보니 그 여자가 너무 막 웃는 우릴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한 것이다. 아무튼 승민이...그런쪽에서의 시야를 높이평가
하는 바이다. ^^* 우린 이렇게 재미있게 지내다가 4시가 되어 정모장소로
향했다. 추우니 좀 늦게 가자는 희라! (그런게 어딨어? 약속시간은 지켜야지!)
◎part II 다루마을 사람들과의 악수
우린 버거킹에서 내려와 신촌 지하철 역으로 들어갔다.
약속장소인 둥근의자...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멋쩍게 뒤에 서있는 여자들 몇 명뿐..
그래서 우리도 첨엔 뒤에 서 있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럼 사람들이 못 모인다는
생각에 우리가 먼저 앉아서 얼굴을 모르는 사람..누가 우리 다루사람인가 맞추기로
했다. 갑자기 희라가먼저 "저 뒤에...브릿지!" 뒤에있는 한 사람을 가르키며 말했다.
승민이도 "그래 그럴 것 같아" 음... 담은 내차례. 난 행동이다! (왜 하필 총대는
내가 메는거지?) 난 일어나서 그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혹시 통신 동호회 나오셨어요? "
"예 그런데요...." (반가웠다. 그리고 희라의 눈썰미에 놀랐다.)
"누구시죠?"
"lucid80 이기언인데요.."
기언이었다. 참 어색하게도 우리가 만난 첫 다루마을 사람이다.
우리가 서로 반가워서 인사하고 있으니깐...뒤에 서 있던 또 한사람이 오더니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sweet33 인데요"
경희다.... 참, 이름보다 아이디를 먼저 소개하는게 통신이 주는 매력같았다.
이렇게 우리가 모여 있으니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한번에 우릴 알아보았다.
선화가 왔고... 사람들이 한명씩 한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데...저기 우리 다루사람같이 보이는 좀 어린 사람이 누군가를 기다린다.
내가 쳐다보니 멋쩍게 내게로와서 다루마을 이냐고 묻는거다.
하하^^* 창배란걸 한번에 알수 있었다.... (고등학생은 티가 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동희형 성용이 혜민이 태근이 이렇게 모이고
마지막으로 시삽형이 아주 터프한 모습으로 나타나 악수한뒤 가볍게 뺨을치는
참 특이하고 잼있는 인사법으로 나를 맞이하였다. (^^*)
◎part III 저녁식사 그리고 회의
영호형이 도착하자 더 올 사람이 없는듯하여 우린 첫 정모를 시작하였다.
(참, 경희는 약속이 있다고 사람들과 인사만 나눈뒤 먼저 갔다. 경희야 담번엔
꼭 같이 놀자... 이거 보면 얼마나 잼있었는지 알 수 있을거야)
처음은 영호형과 성용이가 이끄는 곳으로 모두 따라갔다.
참 멀리도 들어가더군.... 그래도 나는 첨보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가니 멀리가는 것 같지 않았다.
첫 장소는 저녁식사를 위한 장소였다.(중화요리집) 참 좁게도 앉았지...
내 옆에 앉은 선화가 조금은 안스러웠다. (그래도 헬멧끼고 앉은 승민이보다
나았다... ^^*) 식사를 하는데... 아이구~~ 뚜루와는 밥생각이 없었다.
버거킹서 많이도 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린 볶음밥 하나시켜 나눠먹었다.
밥이 나오기전 그리고 밥을 먹고난뒤 간단한 회의가 있었다.
시삽형의 아주 터프한 회의 진행에 쇼킹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모두들 말이 거의
없고 승민이하고 나하고만 이래저래 말을 했다. 회의는 주로 회칙에 관한 이야기
였는데 좋은쪽으로 끝난 듯 싶다. 이것 때문에 시삽형이 고민한 흔적도 느껴졌다.
앞으로 발전하는 다루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듯하다.^^*
◎part IV 술자리... 그 준비해야할것들
식사와 회의를 마치고 우린 술자리로 향했다.
11명이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레몬피쳐! 스페셜안주!
그러나.....
우린 레몬소주의 맛도 보기전에 그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이그~~~ 신분증 검사....
우리 다루사람들 가운데 미성년자가 두명 있었다. 이미 다아는 고등학생인
창배하고...그리고 이틀모자른 미성년자 태근이다. (태근이 생일은 이달 24일인데
주민등록상으로는 20일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하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장소로 옮겼다. 물론 대비책도 세워서 말이다. 내가 신분증을
두 개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나의 고등학교 모습이 담긴 초록색 학생증이고
다른하나는 나의 대학모습이 담긴 운전면허증이다. 그래서 그 학생증을
창배에게 빌려주었다.
(그러나 태근이에 대한 대비책은 미처 세우지 못했다. 그로인해 다음번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
◎part V 나우누리
나우누리란 통신사업체 이름이기도 하지만 아주 인심좋은 아줌마가 있는 술집
이름이기도하다...그리고 우리 다루가 모인 장소이기도 하다 ^^*
늦게 종철이가 합류했다. 성용이가 데릴러 갔다가 같이 와서 먼저 술집에서 나온
우리와 함께 나우누리로 갔다. (휴~~ 다행이 여긴 신분증 검사를 안했다.)
우리는 아까 먹지못한 레몬피쳐를 다시 시켜 먹었다. 물론 미성년자인 창배는
콜라를 마시고.... 자리에 앉은 것이 따로 노는 분위기였다.
자리를 설명하면....
성용 창배 종철 동희 승민 희라
+-----------------------------+
| |
+-----------------------------+
영호 기언 선화 혜민 호군 태근
나중엔 기원이가 합류하고... 동희형이 성용이 옆자리로 이동했다..
그리고 동희형이 있던자리에 기원이가 앉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을때쯤 종철이가 약속이 있어 먼저 일어났다....
그리곤 나를 비롯해서 내 주위인물...(승민, 희라, 혜민, 태근, 기원)의
정말 잼있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part VI 정말 잼있는 게임
우린 첨에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였다. 나의 썰렁함과 승민이의 썰렁함이 더해
완벽에 가까운 웃음을 자아냈으며 희라의 바보같은 행동 태근이의 순박한행동
혜민이의 보듬한 행동 ... 모두모두가 웃지않을수 없었다.
우린 여러 가지 게임을 했다. 우선 불멸의 go back jump!!
희라는 역시 희라였다. 위에 내가 바보같은행동이라고 서술했는데 그건 아마도
여기서 연루된듯하다. (오죽하면 3년제 초등학교나왔다는 소리가 나왔으랴? ^^*)
고백점프는 동희형과 할때 압권이었다. 동희형이 처음하는 게임인지라
자주 걸려 술을 마시다보니...(지금 생각하면 자릴 옮긴것도 혹시??)
화장실도 자주가고... 뭔가 엎지르기도하고... 정말 잼있는 형이다.
그리고 다른 게임을 하려하는데... 다들 너무 어려워했다.
바니바니게임도 몇 번하다가 어렵다고 그만두고... 빤스 게임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우린 가장 쉬운 죽음의게임(the game of death)을 마지막으로 겜을
마쳤다... 겜을 하면서 정말 놀라운건 태근이다. 태근이는 겜은 못하지만
걸리면 군소리하나없이 술을 다 마시고..희라것까지 책임지는 용기를 보였다.
그리고 과자 더 가져오라면 더 가져오고...정말 착한 후배다....
◎part VII 헤어짐...그리고 다시시작
우리 게임을 마치고...분위기도 많이 익어서 우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니 시간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 가려는 사람을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서 또다시 가기로했다.
훗훗... 아까 그 게임의 멤버(동희 혜민 기원 태근 희라 승민 호군)가
그대로 남았다. 우린 먼저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담 정모를 기약하며
다음장소로 갔다.
◎parrt VIII 태근...그 방황
우린 신촌 거리를 누볐다.
그리곤 눈에 띄는 술집을 찾아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오호~~~ 여긴 진로다! 오랜만에 보는 진로... 우린 먼저 진로를 3병과
찌개 2개를 시켜서 분위기를 뛰울 준비를 마쳤다.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하고 정말 반가운 진로를 수작하며 마시기 시작했다.
찌개는 거의 끊고 있을 무렵.... (으악~~ 태근아!)
신분증 검사가 있었다.
우린 들어오기 전에 미처 신분증검사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
6명 모두... 신분증을 보여주었는데...태근이, 이틀 모자라서 우린 일어나야만
했다. 이미 안주가 나왔고 술도 병을 따서 이미 마셨는데도 우린 쫓겨나다시피
그곳을 나왔다. 시간을 허비했지만 그래도 태근이 덕에 공짜로 진로를 마실수
있었다. (^^*) 태근아 고맙다~~~~ (이그!)
◎part IX 참이슬
우린 다음 장소로 갔다. (태근이에겐 아까 창배빌려주었던 내 학생증을 주었다.)
그 곳역시 신분증 검사를 했다. 태근이가 나의 학생증을 내밀자 종업원....
"아니신거 같은데요? 본인 맞아요?"
'안되겠다...내가 나서야지...' 난 능청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여기 79년생 안되나요? 야! 호군아 너 79년생이잖아...어디봐요!"
못내 의심쩍어하던 종업원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주문을 받았다 ^^*
아까의 진로의 영향이었을까?
승민이와 난 오버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분위기 맞추는 기원이 녀석이
불쌍할 정도로 우린 오버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난 술이 쎈편인데
승민이는 심히 걱정스러웠다.
갑자기 난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바위처럼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취기가 돌던 승민이 바로 나왔다....더군다나 바위처럼에 둘째가 라면
서러운 혜민이와 태근이...덩달아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입을 열었다.
우리가 하나되는 순간,... 아뿔사..!
여긴 학교 잔디밭이 아닌 술집이었다. 주인아저씨의 요청에 의해 우린 1절도
다 부르지 못하고 바위처럼대신 잼있는 이야기를 하기시작했다.
그래도 같이 불러준 승민이 혜민이 태근이 ...고맙다 얘들아~~~!
그렇게 오버하는 날 보고 사람들이 이상하게 부르기 시작했다.
참모래가 아닌... 그렇다고 금모래도 아니고 은모래도 아니고...
날더러 참이슬이란다....참이슬소주말이다... 변신 참이슬!
(참모래 =====> 참이슬이 되면 잼있잖어~~~~~~! ^^*)
◎part X New millennium with daru
우린 술을 마시며 조금은 오버하는 끼를 보였어도 진실된말 한가지는 했다.
혜민이네 집이 동해니깐....우리 새천년을 혜민이가 사는 동해에서 맞자는
것이었다... 이미 기차표는 다 예매다 되었다하니..뭐그럼 입석이지!
우린 하나같이 입을 맞추고, 혜민이는 근처 민박집 예약만 하면 되었다.
모두 "오케이!" 했다. 음....분명 난 술김에 그런소리 한 것이 절대 아니다.
새 천년은 동해에서 우리 다루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비록 튼튼한 다리를 믿고 열차를 타고 가지만 새 천년 둥그렇고 빠알간 해를
본다는데 그정도도 못하랴.... 지금도 생각만 해도 설레인다.
암튼 그 자리에서 했던 약속들 그리고 "오케이~~!" 모두 지켰으면 한다.
◎part XI 집으로 가는길
우린 새 천년을 함께 하자는 약속을 남기고 이젠 집으로 향했다.
희라와 태근이는 집이 가깝고...동희형도 가까운 편이고...혜민이는
중간정도.. 그리고 기원이 나 승민이가 집이 젤 멀다.
그런데 기원이는 학교에 간다고 해서 나하고 혜민이하고 승민이
이렇게 3명이 하행을 타고 나머지 사람들은 상행을 타고 헤어졌다.
사람많은 2호선... 난 승민이를 지켜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첨엔 분위기 좋았다. 승민이 취한끼가 있었지만 그래도 웃으며 잘 탔다.
그러나 헉~~ -_-;
열차가 영등포구청을 지날때쯤 우리가 서있던 곳에 자리가 나서 우선
승민이를 앉혔다. 그런데 짜슥 갑자기....
그 녀석의 입에서 무언가 이물질이 튀어나오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는 순간이었다. 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는데..그나마 덜 취한
혜민이...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는 신문지를 가져다가 우선 그 이물질을 가리고
가방에서 휴지를 꺼냈다... 난 그것을 받아들고 승민이의 입을 닦아주었다.
휴~~~ 그렇게 큰일(?)을 치르다 보니 열차는 어느덧 신도림.....
우린 주위도 살피지 못하고 잽싸게 내려야만 했다. 그 열차에 타고있던 혜민이..
미안해.... 그리고 정말 고마워 혜민아.....
신도림에서 내린 승민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난 국철 환승장으로 녀석을 이끌고 플랫폼으로 나갔다.
때 마침 인천행열차가 들어오더군.... 녀석의 꿍시렁대는 소리를 씹고 난 열차를
탔다. (아마도 "나 이거탈테니 넌 수원행 타라~" 이소리였던 것 같다.)
녀석 동인천까지 가려면 까마득했다. 내가 같이가주고 싶어도..수원행 막차가
시간이 촉박해 난 하는수없이 구로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난 내리면서 옆 사람에게 부탁했다. "제발 이녀석 동인천서 내리게 해주세요!"
난 내리고 나서도 정말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이 상황을 희라에게 알리고
희라보고 종종 연락해 보라고 했다.
수원행이 구로역에 들어오고.... 난 그것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나도 솔직히 약간 취해있었다. 더군다나 짜슥으로인해 정신도 없었다.
그러나 열차에서 실수는 하지 않았다. 명학역쯤 왔을 때 자리가 나서 난 앉았다.
그리곤 편히 가는데 갑자기 나도모르게 눈을 뜨는 내 자신을 발견한거다.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깬 것이다)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난 자다깬 말투로 눈을 비비며 "아저씨 여기 어디에요?"
으악~~~ 성대역이다... 하마터면 나도 쇼할뻔했다. (^^*)
아무튼 이렇게 난 무사히 무사히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part XII 정모를 마치고...
설레임으로 나갔던 정모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정말 잼있게 사람들 만나고 놀아본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난 내 동아리 사람사랑밖에 모르고 지냈다.
그래서 인지... 또다는 나를 발견할수 있어서 의미가 새롭게 느껴진다.
다루에 가입하면서 정말 편한 사람과 만났으면 하는 내 바램이....
시나브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 새삼 흐뭇해하며 나도모르게 웃음짓는다.
^^*
/생/각/하/는/참/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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