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인생의 꽃을 피워가야 할 우리나라 20~30대 남녀들의 주된 사망 원인이 뭔지 아는가. 암도 심장병도 아니다. 충격적이지만 바로 '자살'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02년 25~34세의 한국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한 대부분은 우울증을 겪은 사람들이었다. 특히 요즘처럼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엔 더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이 죽일 놈의 우울증. 도대체 녀석의 정체는 뭘까? 어떻게 하면 녀석을 이길 수 있을까? 당신은 녀석에게 쫄지 마, 죽지 마, 마침내 꼭 이겨낼 거야!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 우울증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선 상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니 우선 우울증이 어떤 녀석인가 알아보자. 우울증. 영어로 ‘디프레션Depression’이라 한다. 말 그대로 ‘가라앉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일 정신과 박사는 명쾌한 정의를 내린다. “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는 병입니다.”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추리력 등 모든 종류의 정신 에너지가 가라앉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라는 것이다. 김 박사는 우울증을 물에 비교한다. “물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이 고이면 물 안에 있는 부유물들이 가라앉지요?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도 마찬가지예요. 정체돼 있다보면 가라앉는 것이죠.” 개념이 쉽게 잡히는가? 인터넷에서 ‘우울증’을 검색해보라. 대개는 ‘대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이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돼 생기는 병’이라는 어려운 정의를 내놓는다. 이런 어려운 정의를 보면 더 많은 궁금증만 파생될 뿐이다. ‘도대체 노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은 무엇이며, 그것들은 왜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된다는 거지?’ 결국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궁금증이 다시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김정일 박사는 답한다.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에서 오는 것이죠.” 이번에도 쉽고 명쾌하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경우가 그 예가 될 수 있죠.” 아니, 그럼 노어아드레날린이랑 세로토닌 따위는 다 무엇이란 말인가? 김정일 박사가 입가에 미소를 띠고 대답한다. “굳이 그런 전문 용어를 대가며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죠. 이 두 가지 호르몬이 원활히 작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의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고요? 스트레스 때문이죠. 그럼 스트레스는 왜 생길까요? 사랑하는 대상이 사라져버려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근후 박사의 관점도 김 박사와 비슷하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우울해지는 것이죠.” 역시 쉽고 명쾌하다. “뭔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나지요? 그렇게 화를 내서 풀어지면 다행인데, 화를 내도 별 수 없게 되면 우울해지는 거예요.” 하지만 세상사 살다보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가 어디 한두 번인가? 그때마다 우울증에 걸린다는 말인가? “제가 언제 우울증에 걸린다고 했나요? 우울해진다고 했죠. 이런 우울한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상태가 6개월 혹은 1년 이상 장시간 지속될 때, 그것을 바로 우울증이라 하는 것이죠.” 이제 우울증이 무엇인지 대충 개념을 잡았으니 그 극복 방법도 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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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근후 신경정신과 박사는 경고한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우울증 중에서도 중증 단계에 와 있는 것입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자살을 시도하는 6,000~6,500명 가운데 80% 정도가 우울증 환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박사는 이런 정의를 단호하게 부정한다. “자살 충동을 느낀 것 자체가 우울증입니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상태에 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살 시도자의 100%가 우울증 환자인 셈입니다.
” ‘에이, 누구나 한번쯤 자살 충동을 느낄 수 있는 것 아냐?’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살 충동을 느낀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실제 자살을 시도하고 그 중 3분의 1 이상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정이 이렇기에 우울증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병이지만, 그 종착점은 끔찍하다.
그것이 사람이든 일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 항상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방법으로 정신 에너지를 흐르게 할 수 있으면, 다시 말해 정신 에너지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우울증이란 녀석은 저 멀리 달아날 것입니다. 역동적인 에너지에 우울증은 당해낼 재간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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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학벌도 좋지 않고, 나이도 어린 사람이 어느 날 자신의 상관이 된 거예요. 그때부터 우울증이 시작되었죠. 이제 세상은 학벌과 나이보다는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있는데, 여전히 그 환자는 어렸을 적 형성한 보수적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던 거죠.”
요즘 남성 우울증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세상은 변했는데 여전히 많은 남자들은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시각과 마인드를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여성보다 사회적 부담감과 의무감이 큰 것도 남성 우울증 증가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요즘 남자들은 남자로서의 아이덴티티identity마저 잃어가고 있다. “요즘 남자들은 구태의연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점점 여성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약해지고 있다니까요.” 김정일 박사의 요즘 남자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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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TEST 우울한 당신이 유쾌해지는 9가지 방법
우울증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느라 과잉 배려를 한다. 그만큼 상대에게도 비슷한 정도의 배려를 기대한다. 하지만 높은 기대 수치는 항상 실망을 가져오는 법. 이럴 경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화를 발산하게 된다. 배려도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과잉 배려는 자연스럽지 못할뿐더러 자기희생을 가져오므로 결국 화가 폭발하기 십상이다. 이런 증상은 꼼꼼하고 용의주도한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이런 사람들은 일이 조금이라도 정해진 대로 되지 않으면 초조해지고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항상 자기 생각대로 생활하라. 상대에 대한 배려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혹은 지위나 명예에 얽매여 억지로 일을 하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 것은 인생 낭비다. 우울증에 빠지면 무감동, 무감정, 무관심의 상태가 된다. 다른 사람은 모두 즐거운 것 같은데, 거기에 낄 수 없다는 생각으로 괴로워진다. 건강한 사람은 우울해하는 사람을 보면 “여행을 떠나라” “클럽에 가서 춤을 추라”고 권하지만, 이는 오히려 우울증 환자를 한 번 더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에게 여행 한번 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를 건강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라! 사람과 만나는 것 자체가 고통일 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된다. 음악을 좋아하면 음악을 들어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면 그림을 그려라. 수집을 좋아하면 수집을 하라. 특히 예전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음악이나 노래를 들으면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증 치료 중 으뜸 치료법이다. 우울증에 빠지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해 뇌 활동이 둔해진다. 인간에게 세로토닌은 마치 컴퓨터의 메모리 용량과 같은 것이다. 용량이 작으면 작업 속도가 떨어지거나 심하면 시스템이 다운되기도 하듯,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사고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 한번에 하나씩 해결하라! 우울증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은 대개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항상 완벽을 추구한다. 그러다 한계에 부딪쳐 정신적인 부담이 극에 달하고 결국 생각을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럴 때에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한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보자. 그러면 어느새 엉켜 있던 실타래가 풀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마치 술과 같다. 적당하면 건강에 좋지만 과하면 뇌기능을 약화시킨다. 우울증에 걸리면 코티졸이 과다 분비돼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내 미래는 희망이 없다’는 식으로 비관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불면증, 수면부족 증상이 생기고 이는 비관적인 생각을 더 강하게 만들어 더욱 수렁에 빠지게 된다. ‘이대로는 가족이나 직장에 피해를 주겠구나!’ 하는 생각에 빠지기 쉽고, 심한 경우 자살로 이어질 때도 있다. 특히 이런 환자들은 새벽에 잠이 깨 더 이상 자지 못하는 새벽각성이 많다. 새벽에 잠이 깼을 때 우울 증세는 가장 강해진다. 이때 후회, 자책, 비관적인 생각 등이 현저히 증가한다. 업무시간을 잘 지키는 회사를 선택하라! 언젠가부터 ‘불평하는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회사가 도산이냐, 존속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데 그런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법으로 근로시간이 규정돼 있는데도 규정을 지키지 않는 직장이 많다. 이런 직장에서 일하면 생활리듬이 깨진다. 수면시간도 부족해진다. 바쁘고 힘에 부친 생활을 하는 중에도 늘 비관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한다. 이런 상태를 지속하다 갑작스레 여유가 생기면 자살을 시도하기 쉽다. 구성원의 건강 상태를 전혀 배려하지 않아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치닫게 하는 회사라면 미련없이 떠나라. ‘참고 일해야 성공한다’는 그들의 논리에 휘둘리지 마라. 참고 일하면 마음의 균형이 깨져 결국 실패하게 될 테니. 적절한 근로시간을 지키고 쉴 때 쉬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우울증 환자는 달리는 도중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녹초가 된 마라토너와 같다.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결국 숨을 헐떡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지쳤다 판단되면 재빨리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쉬는 것 자체를 잘못된 일로 여기고 그저 내달리기만 한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활력이나 의욕이 없어졌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엔 이런 의욕 상실이 40대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견됐는데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추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게 습관이 돼버린 사람이 그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이런 사람은 지금까지 해온 스타일로 일을 하지 않으면 뭔가 부족하고 잘못된 것이라는 불안감과 초조함에 사로잡힌다. 결국 우울증에 걸려서야 처음으로 쉰다는 것이 뭔지를 깨달은 사람이 많다. 우울증 치료 후 다시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재발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울증 초기 증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면증이다. 처음에는 술을 이용하는 수준이지만 점차 상황이 역전돼 결국 알코올 중독 증상에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술 마시고 자면 일어난 후 최상의 숙면감을 얻을 수 없다. 그러면서 더욱 술에 의존하고 기분은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알코올의 또 다른 부작용은 바로 기분의 증폭 작용이다. 즐거울 때 마시면 더 즐거워지지만, 반대로 우울할 때 마시면 더더욱 우울의 우물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차라리 수면제를 복용하라! 술보다는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자는 게 잠의 질적인 면에서나 일어났을 때의 개운함 면에서 좋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만으로도 우울증이 좋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불면이 지속되면 거의 100% 우울 정도가 심해진다. 이럴 때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하라. 수면제를 복용하면 쉽게 잠을 청할 수 있는데도 의존성을 우려해 꺼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엔 의존 경향이 적고 자연스러운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한 약이 많아졌다. 우울증 초기에는 신경질적이 된다. 우울증은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밖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과잉 배려를 한다. 그 결과 심리적으로 완전히 녹초가 돼버린다. 직장에서는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그 스트레스를 식구들에게 푸는 것이다. 직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가 있다 치자.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좋게 지내려고 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새 화가 쌓인다. 집에서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으면 마음속에 뒤얽혀 있던 것과 화가 섞여 심한 초조감을 느껴 결국 이유 없이 가족에게 신경질을 내게 되는 것이다. 가만히 자신의 마음을 응시하라! 우울증인 사람은 본인이 알면서도 가족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이를 나중에 후회하며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에 빠진다. 이럴 때에는 인간관계에 지쳐 있고 어떤 말을 들어도 화가 나는 자신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좋다. 숙면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면 마음까지 편안해져 눈에 띄는 우울증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우울증에 걸리면 특히 아침에 기력이 없어진다. 잠이 깨도 자리에서 일어나기까지 2~3시간이 걸리거나, 점심 전까지 이불에서 나올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지각 때문에 퇴직을 권고 받은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도 점심 무렵이 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저녁이 되면 아침에 언제 그랬냐는 듯 좋아진다. 이런 증상 때문에 자기 전에는 ‘내일은 회사에 꼭 늦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을 먹어도 다음날 아침이면 전혀 몸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간다고 스스로 약속했으면서도 전혀 지키지 못하는 자신을 끈기가 없는 인간이나 거짓말쟁이로 치부해버리게 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일단 우울 증상이 심해지면 아무리 약속을 지키려 해도 지킬 수 없게 되고 결국 더 괴로워진다. 우울증이 심하면 잠이 얕아져 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점점 쌓인다. 우선 약물요법으로 수면장애를 개선하라!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저녁이 되면 좋아지는 경우는 대부분 수면장애, 특히 새벽에 잠이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새벽각성 때문이다. 이런 수면 장애가 계속되면 우울증세가 악화되므로 우선 약물로라도 수면장애를 개선하라. 물론 건강한 생활 리듬을 찾는 선에서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인을 너무 세게 감은 자전거’는 힘이 확실히 전달되긴 하지만 끊어지기도 쉽다. 강한 의무감을 가진 사람도 마찬가지다. 과거 일본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최근 일본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반대로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프랑스에서는 이런 사람이 그다지 존경받는 풍토는 아니다. 적당함은 당신을 지키는 지혜임을 명심하라! 적당히 하라는 말. 이는 대충 하는 것과는 다르다. 말 그대로 적절히 하라는 뜻이다. 항상 100%로 분발할 수는 없다. 가끔 적당히 숨을 돌려야 한다. 이런 자세는 자신을 지키는 생활방식의 핵심이다. 만약 당신이 회사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인재라면 회사는 당신이 쓰러질 정도로 일하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