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할머니댁 가면 항상 먹던 음식이라 익숙한데요~ 도라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해요. 하지만 기관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식품 중 하나랍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목이 칼칼해지고 기침이 많이 나잖아요. 이럴 때 도라지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도라지효능 및 부작용 그리고 도라지차 끓이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도라지는 어디에 좋은가요? 기관지질환 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도 좋아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당뇨 환자에게도 추천드리는 식품입니다.
부작용은 없나요? 모든 약이든 과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맥박이 빠른 경우 과다섭취 시 설사 또는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 상승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이 밖에도 소화불량,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먹어야하나요? 보통 반찬으로 먹거나 즙 형태로 만들어 먹는데요. 차로 끓여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물 1L에 말린 도라지 10g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준 후 물의 양이 절반 이상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고 대추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라지효능 및 부작용 그리고 도라지차 끓이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몸에 참 좋은 식품이었네요. 여러분도 올 겨울엔 따뜻한 도라지차 한 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