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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평 마당 맨땅에 헤딩하기
들꽃 추천 0 조회 67 21.07.11 17:0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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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1 23:38

    첫댓글 후손의 교육을 위해 맹렬하게 화끈하게 실행에 옮기신 점이 놀랍고 부럽습니다.
    결과는 어쨋던 힘든 외국여행 중에 용기있게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때로는 뜻대로 안되는 때가 있어 안타깝지만 값진 체험을 하셨습니다.
    단숨에 써내려간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멋있어요

  • 작성자 21.07.11 18:14

    감사합니다 맨땅에 헤딩 하고 돌아온 느낌 이였어요 내가 돈 몇푼에 그랬나 생각하다가도. 요즘 손자들 한테 빠진 조부모들 한테 돈을 받아서 어학연수 온 아이들이 많았더라고요 . 아이들 엄마들은 이리저리 당해도 시부모들 알까봐 말 안하고 가는것을 보았어요 .나라도 본때를 보여 주려고 했었는데 모래밭에서 바늘 찾아 내기였어요. 요즘 코로나로 해외 어학연수 관광이 끊긴 그곳 교민들 살기 힘들어 질것 같아요. 사기 당하는 교민들 이야기 들어 보니까 정말 겁나더라고요, 나는 새발에 피 었다고 생각해요 그때 뉴스에도 나왔잖아요 해외여행 갔다가 가이드가 돈 다들어먹고 공항에서 갈때 없었다고 방송 나올 쯤 이였어요.

  • 21.07.11 21:45

    들꽃 정성록님의 손녀사랑에 해외연수를 행동으로 어렵게 옮기셨는 데 현지 한국인 들의 처신에
    엄청 화가 많이 나시고 실망도 크셨겠어요~^^ (말레이시아엔 업무 출장으로 공장에만 있다와서)
    교민들 비지니스에 대해 거의 모르는데 생생한 좋은 정보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타국의 맨땅에 헤딩만 하다가 머리만 아픈 채 돌아 왔다. 맨땅도 봐가며 쳐 박아야 하나 보다."
    이 귀절에선 분노를 유머와 위트를 발휘, 공중으로 바람처럼 날려버리신 지혜가 엿보입니다.
    멋지신 체험기 수필 잘 읽었어요~^^
    들꽃 정성록님~^^ 만세!만세!







  • 21.07.12 12:36

    서사수필의 전형입니다. 사건 중심으로 기술하셨지만 글 속에 필자의 작가정신이 숨어 있음을 엿볼 수 있어요. 보편적인 의미화도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미 부분이 반전입니다.

  • 작성자 21.07.12 13:18

    안홍진 선생님 김국현 선생님 두분 댓글 감사 합니다 . 무모한 해딩 이었지요. 눈에 보이는 선 하나 없는 핸드폰 외엔 아무것도 신원을 알수 없는 사람에게 목을 메어봐야 나만 손해이지만. 그래도 타국에서 한국사람 끼리 서로 돕고 정직하게 살아야지 돈 몇푼에 그젋은 사람이 벌써 부터 그런 식으로 살기 때문에 코로나로 해외여행과 어학연수도 못 가니까. 한편 안됐기도 하지만 그놈 나한테 늙어도 곱게 늙어라고 하던 죄, 아마 지금 쯤 받고 있는것 같아요. 아파트를 일년에오백만원에 얻어서 한국 사람들 한테 한달에 백 팔십에서 이백을 받고, 단기는 일주단 백만원 받는것과 봉고로 관광시켜주며 네 식구가 먹고 사는것 같았는데

  • 21.07.13 07:27

    들꽃 님, 잘못된 걸 바로잡으려는 집념, 이해할 만합니다.
    막힘 없이 시원시원한 서술도 인상적입니다.
    어쩌다보니 말레이지아는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인데 고약한 교민 친구들이 있네요.
    같은 나라 사람들 도와주는 정신이 있어얄 텐데. . .

  • 작성자 21.07.13 08:03

    제가 느낀 교민 사회가 아니 더라고요. 옛날에는 서울만 와도 객지라고 사돈에 팔촌도 다 도와주고 살았는데, 그곳에서 본 교민들 사회는 사기가 만년하고 특히 동남아 쪽은 이민가는사람이 유럽 과 미국쪽으로 가는사람보다 약간 질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 21.07.13 18:35

    들꽃 정선생님,
    손녀 사랑으로 이뤄진 해외연수 체험,
    잘 읽었습니다. 전개를 잘 하신 덕분에
    현지 교민사회 실정과, 부딪친 상황들을 곁에서 보는 듯 실감했습니다.
    사기 친 그들조차 요즘엔 어렵게 지낼
    현실이 안타깝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21.07.13 22:03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레이지아 까지 가셔서 헤딩한 이야기를 쓰셨군요.
    속상한 이야기 풀어 놓으셨으니 마음이 조금 편해 지셨을까요?

    잘 읽었습니다.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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