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때 장연면은 이번달 3일에 청와대 가기로 했었지만 사정이 생겨 어제 인제 가을꽃축제와 속초관광중앙시장 다녀왔습니다.
저는 산수원을 위해서 정성은 기본이고 날짜와 장소를 결정하게 리마다 책임자들을 일일이 방문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초대장을 리마다에 있는 각 가구에 방문해서 얼굴을 보면서 설명을 했고
안계실경우에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습니다.
못만난 임원들에게는 일일이 전화를 돌렸습니다.
백설기 떡, 술, 김치, 바나나를 챙길 생각이었지만 니시노언니한테 받은 두가지 반찬 있어서 얼마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동연이 한테 콩나물불고기를 부탁했습니다.
이 정도가 50프로 정도 준비가 된거고
제일 중요한거는
다음에 다시 올 수 있게 재미있게 잘 모셔야겠다는 마음 준비가 제일 힘듭니다.
그래서 항상 산수원 몇일 밤에는 잠도 설칩니다.
왜냐하면 장소는 괜찮은지,
주말이니까 차는 안 막히는지,
장소는 볼만한곳이 있는지 라는 걱정에
몸과 마음에 신경이 곤두섭니다.
산수원 산악회 몇년을 했지만 같은 걱정과 문제를 반복했습니다.
이번에는 산수원을 안하는 지역으로 이사 갈까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지금까지 갔었던 것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았고
음식을 가져온 분들도 많았지만 제가 준비했던 콩나물불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어디는 가더라도 무조건 6:30에 출발합니다.
어느 장소든 10시에 도착하면 주차하기 좋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다니기가 좋습니다.
점심은 11시 먹고 다른장소에 12시 이동하니까 교통체증이 없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장소에서 2시에 출발하니까 6시 전에는 괴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활동은 즐겁게해야 다음 일에 할 수 있습니다.
어제 도착하자 마자 엠마식구님과 같이 저녁 식사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하늘부모님 이번 산수원에서 많은 성장을 시켜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