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녀 성비율 불균형 문제 날로 심각 |
30년 후에는 43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얻을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도
전통적 동양유교문화권에 속한 베트남 역시 남아선호사상의 여파로 최근들어 남녀 성비율 불균형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베트남 보건부 최근 조사자료에 의하면 2008년 9월 현재 베트남 총인구는 8,600만명 (세계 13위, 인구밀도는 1sq.km당 260명 - 평균 세계인구밀도의 5배가 넘는 숫자)이며 지금도 매년 100만명 (省 평균 인구) 씩 새로 태어나는 등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남녀 인구비율 (여아 100명당 남아 112명) 균형이 현저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점.
설상가상으로 불균형 비율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인구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경우 지금부터 30년 후에는 43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얻을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SGGP |
첫댓글 베트남 여자들이 한국으로 시집을 많이 와서 베트남 남자들 운다고 아내가 그러던데 그러면 430만명은 또 국제결혼을 해야하는건가요? ㅎㅎㅎ
...... ^^
남녀 성비가 불균형이면 사회가 혼란스러운것은 동서고금 다 똑 같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