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17 08:48
- 진천 중앙교회
진천중앙교회, 폭탄테러…50대 여성+현지 가이드까지 사망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측이 신도 김홍렬 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교회 측은 17일 오전 4시 30분 "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20분쯤 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로 가기 위해 출국수속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김씨가 숨지고 일부 신도들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김씨 외에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 제진수(56)씨, 김진규씨 등 모두 3명으로 확인됐다.
교회측은 이번 성지순례에 나선 신도는 남자 11명, 여자 20명 등 모두 31명이었으며 지난 10일 출발해 21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의 성경에 나오는 지명을 순례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고 대책반을 구성, 당국과 협의해 숨진 김씨의 장례와 부상자들의 이송을 돕겠다고 밝혔다.
진천중앙교회 브리빙을 본 네티즌들은 "진천 중앙교회 분들 힘내세요" "진천 중앙교회 분들 정말 가슴 아플 듯" 등 위로를 보내고 있다
첫댓글 성경에 나오는 시내광야의 끝지점에서 발생된 사건이군요.
종교적인 갈등 때문인지....왜 이런 짓들을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현재 애굽은 치안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는데 교계의 열풍적인 성지순례 여행을 자제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