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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의 화려함과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능숙한 음악적 언어를 구사하는 뛰어난 연주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는 김수연은 서울에서 태어나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도미,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과우등및 실기우수상(with academic honor and distinction in performance)을 받으며 석사학위를, 미시간주립대에서 캐더린 캅 장학생(전액장학금 수혜)으로 연주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쥬네스뮤지컬 신인데뷔 오디션에 우승하여 부상으로 주어지는 독주회를 개최한 후 중앙음악콩쿨과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이탈리아 이블라 그랜드, 캐나다 루드밀라 네츠코바 허쉬등 유수의 국제 콩쿨에 상위 입상하였고, 워싱턴 D.C. 음악쿨럽콩쿨, 캐더린 캅 장학금콩쿨, 디트로이트 Mu Phi Epsilon콩쿨, 시카고 The Society of American Musicians 콩쿨, MSU 협주곡콩쿨 등에 모두 1위로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캐나다 밴프뮤직 페스티벌과 세인트매리대학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미국의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D.C., 미시간의 여러도시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20여회의 독주회를 비롯,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영산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수의 초청독주회(예술의전당 유망신예 초청음악회, 금호문화재단 초청 스페셜콘서트, 음연초청 건반위의 비르투오조 시리즈,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이원문화센터 아티스트시리즈 등)와 코리안심포니, 서울심포니, 서울튜티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무대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테마가 있는 독주회시리즈를 기획하여 '김수연의 피아노여행 1-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작)', '피아노로 듣는 편곡의 예술', '낭만의 향기 속으로' ‘모차르트, 슈만에 바침’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기획 음악회를 통해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 연주(월간 인터내셔날 피아노)','노래하는 듯한 매혹적인 톤과 당당함을 동시에 갖춘 매우 인상깊은 연주(월간 피아노음악)'등의 호평을 받았고 KBS 클래식 FM을 통해 실황이 방송되기도 하였다.
2003년 평안북도 문화상, 2005년 세종대학교 최우수강의 교수상을 수상하였고 중앙, 음연, KBS 신인음악, 대구 TBC콩쿨 등 국내 주요 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4인의 피아니스트로 이루어진 연주그룹 'An die Musik'의 리더로서 쇼팽의 피아노음악 전곡연주에 도전하고 있는 김수연은 현재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예원·서울예고, 경기예고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