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어학연수]환전과 환율

[♧kathy♧]

[캐나다어학연수]환전과 환율

 환율, 환전도 다른 질문들 못지 않게 많이 나오는 질문이게 오늘은 스페셜로 한 번 얘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정보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게 이런듯 싶어서 최소한의 확신만을 가진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환전할때의 환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환율은

 "송금보낼때", "현찰 살때"

 이 두가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캐나다달러라고 해도.... 이 두가지의 환율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한가지만 고시되는 환율은 현찰살때겠지요.

 어찌됐건.....

 일반적으로 환율우대의 폭은 최대 8원입니다.

 은행의 마진을 8원으로 보는 것이지요.(사실 이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송금 환전으로 인해 은행이 취하는 이익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마진 8원에 대해 우대폭을 결정합니다.

 대게의 은행에서 유학생송금을 위한 우대로 50%를 제시합니다.

 즉 4원을 우대해준다는 말이지요.

 계산한번 해볼까요? 제가 5000$를 사려고 합니다.

 지금 현찰 살때 환율이 908원이라고 가정하면요...(C$1 = 908원이라는 의미겠지요.)

 은행에서 50% 환율우대를 해준다고 할때....

 은행마진 8원에 대한 50%는 4원이죠. 즉 4원을 빼주기 때문에...

 908 - 4 = 904원입니다.

 그러면 제가 사고자 하는 5000$는 한국돈으로

 5000*904 = 4,520,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가령 환율 우대를 60%를 해준다면 8원에 대한 60% 즉 4.8원을 빼준다는 말이지요.

 그럼 908-4.8 = 903.2

 그럼 5000*903.2를 하시게 되는 것이지요.

실화를 예로 들면요....

 2000$를 바꾸기 위해 여기저기 많은 은행을 돌아다니고 인터넷 서핑을 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우대폭이 100%라고 해도 내가 이익보는 것은 단지 16,000원입니다. 뭐... 송금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받으면 24,000원쯤 되겠군요.

 24,000원.... 물론 큰 돈이지요.

  하지만.... 그 24,000원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돈 바꿔간 사람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밤 늦게 와서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돈 바꿔서 갔다고 합니다. 흐뭇한 모습으로...-_-

 왕복 차비가 들구요... .찜질방비에..... 밥값에.....

 과연 남는 장사일까요?

 아주 큰 돈을 바꾸지 않는 이상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이익이 됩니다.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남은 돈을 파는 경우죠...

 캐나다 현찰을 한국돈으로 바꾸게 되면 손해가 큽니다. 가장 낮은 환율이 바로 현찰 팔때 환율이거든요.

 현찰 살때와 심하게는 40-50원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그럴경우 대게 20원정도 깍는 선에서 팔게 되겠지요.

 그럼 서로에게 큰 이익이 될테니까요....

 뭐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연수를 떠나서 한, 두달 정도 쓸돈으로 마련해가는 캐나다 달러의 환율에 의한 편차는 크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을 제시해드리자면............

 가장 낮은 환율을 보이는...... 여행자 수표를 많이 사시는 방법이겠지요. 도난의 염려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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