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3/11월/1째주)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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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풀무치의 마지막 사랑

메뚜깃과의 풀무치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11월이 되면 짧은 생을 마감한다. 이들은 마지막 삶을 보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끝내고 간다. 바로 종(種)을 이어가기 위한 짝짓기와 산란이다.

한적한 도로 위, 작은 틈새에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은 암컷의 등에 타 수정을 시킨다. 사람이나 천적이 다가서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어쩌다 지나가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 즉사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가냘픈 노력은 이듬해 봄에 새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이처럼 종 번식을 삶의 최고의 가치로 실천하지만, 유독 인간만은 이 가치를 소홀하게 여기고 있다. 특히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출산율이 최하위로 1.3명에 그치고 있어 미래가 걱정이다. 북한에서는 ‘이주메뚜기’라고 불리는 풀무치는 ‘풀+묻이’ 즉 풀 사이에 파묻혀 있는 벌레라는 의미다. 서울시 관리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고, 전국의 산하에서 볼 수 있으며, 녹색형과 갈색형이 있다.             사진·글 = 김연수 기자  문화일보

거리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불빛

3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에 설치된 전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2013.11.0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2013서울 등 축제 '한성백제 천년의 꿈'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에서 열린 ‘2013 서울 등 축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백제 천년의 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를 우리나라 전통 한지등과 현대등을 접목,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한 행사로 17일까지 청계광장-삼일교 0.9km구간에서 열린다. 2013.11.03.【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가을 산책

완연한 가을 날시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고궁의 가을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13.11.3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도시의 가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서 시민들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가로수길을 걷고 있다. 2013.11.03.【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국화향기에 취한 여심

깊어가는 가을속에 대구수목원은 온통 국화향으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3일 대구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에 나들이나온 한 여인이 형형색색의 국화꽃에 흠뻑 빠져있다. 이종현기자  경북일보

가을정취 가득한 전국 가을 숲 - 함양 상림숲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다. 여행 고수들만 알음알음으로 다녀오는 전국의 가을 숲을 찾아봤다. 사진은 함양 상림숲의 가을.2013.11.3 < < 한국관광공사 > >  (서울=연합뉴스)

철새와 행글라이딩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습지에는 예년의 두배가 넘는 수십만의 철새떼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 가운데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황새와 저어새등 진귀한 새도 찾아오고 있다. 2013.11.03【화성=뉴시스】이종철 기자

만추의 계룡산

'가을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에서 3일 관광객들이 곱게 단풍을 감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막을 올린 '가을 단풍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2013.11.3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오메 눈부신 단풍, 가을이 깊었네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된 3일 오후 붉게 물든 정읍 내장산이 탐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부터 2일까지 5만여 명의 탐방객들이 찾았고 11월 말까지 약 8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3.11.3/뉴스1 출처 한겨레신문   그림글릭☞ 큰그림

수능 D-4, '학부모의 기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3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기도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권욱 기자]

어머니의 기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3일 대전 서구 세등선원을 찾은 한 어머니가 수험생 아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금강일보

수험생 응원 대형플래카드

오는 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3일 광주시 서구 광천동 밝은광주안과 건물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가로 15m·세로 10m의 대형플래카드가 내걸려 행인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광주일보 김진수기자

가을과 음악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대학로 문화부흥 축제'에서 시민들이 싱어송라이터의 거리공연을 즐기고 있다. 2013.11.3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춤, '빠빠빠 경연대회'

3일 오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3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 빠빠빠 경연대회에 각 구청 대표로 출전한 어린이 참가자들이 앙증맞은 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3. 11.03. (사진=인천광역시 남구청 제공)【인천=뉴시스】

단풍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들이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3.11.03.【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짧아서 더 아름다운 가을

지리산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입동을 나흘 앞둔 3일 오전  지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경남 함양군 마천면 한신계곡의 첫나들이 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지나며 만추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전민철 프리랜서 국제신문                                                                                           그림글릭☞ 큰그림

수능 촛불 기도 행렬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열린 대입수능시험 기원을 위한 촛불기원법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사찰 경내를 돌며 기도를 하고 있다. 2013.11.02.【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국정원 규탄 범국민대회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 주최로 열린 '국정원 규탄 제18차 범국민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댓글부대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3.11.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비 내리는 주말, 연탄 기부한 중학생들

주말을 맞아 강원 춘천시 소양중학교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우두동의 독거노인 집으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소양중 학생들은 올해 용돈의 10%를 적립해 모은 497만원으로 연탄 9천 장을 사 홀로 사는 어르신 40명에게 기부했다. 2013.11.3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재불 한국인 유학생들 작년 대선 무효 주장 집회

한국인 유학생과 교포 등 40명가량이 2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프랑스 파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정부 기관이 조직적으로 작년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으므로 대통령 선거 결과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2013.11.3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무등산의 가을

2일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정상이 개방돼 등산객들이 구불구불한 등산로를 오르며 가을 산행을 즐기고 있다. <<헬기 조종 : 광주시소방항공대 기장 이정곤, 부기장 문연석>> 2013.11.2 (광주 광주·전남사진기자단=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가을비 내린 마로니에 공원

서울 등 중북부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젊은이들이 낙엽을 밟으며 걷고 있다. 2013.11.02.【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포항운하 통수 기념식

포항운하 통수 기념식이 2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해군 군악대가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항운하는 이날 마지막 구간인 송도교~동빈내항 구간이 개통되면서 40여년 만에 물길이 열렸다. 포항운하는 1.3㎞ 길이에 폭 15~26m, 수심 1.74m의 운하를 건설해 형산강 물길을 되살리는 환경복원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달 6일 형산강물을 포항운하로 흘려 보냈다.[뉴스1]

청계천 밝힌 등축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에서 열린 '2013 서울 등 축제'에서 백제시대 생활상을 형상화한 등이 밝게 빛나고 있다.
'한성백제 천년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를 우리나라 전통 한지등과 현대등을 접목,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한 행사로 오는 17일까지 청계광장∼삼일교 0.9km 구간에서에서 열린다. 2013.10.31.【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도심 가을 숲

1일 강원 춘천시 도심 하천인 공지천에서 어린이들이 단풍나무 아래를 걸어가고 있다. 2013.11.1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서울의 숲에서 연출된 '가을동화'

도심의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의 숲에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들이 연못에 반영돼 물감을 풀어놓은 듯하다. 사진기자 김명섭

가을 사색

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를 걷고 있다. 2013.11.01.【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가을을 건너는 사람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은 보기만 해도 넉넉하다. 1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애기 단풍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백양사에서는 1~3일 '백암산 애기단풍의 오색향연'을 주제로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2013.11.1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한반도 자생 이끼류

한반도에 자생하는 다양한 이끼. 위로부터 담뱃대이끼,통모자이끼, 구슬이끼, 풍경이끼.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이끼류 302종이 수록된 '선태식물 관찰 도감'을 1일 발간했다.
도감에는 흔히 '이끼'로 불리는 선태식물 총 1천80여장의 컬러 사진이 수록됐다. 2013.11.1 <<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세종=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독도사랑 한복 패션쇼

1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열린 '독도사랑 이영희 한복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2013.11.01.【독도=뉴시스】조성봉 기자 // (독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제6회 한우의 날

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6회 한우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이동필(왼쪽 두번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참가자들이 팔도한우곰탕 배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화 소비자단체연합회 회장,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2013.11.01.【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가을 동심(童心)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어린이들이 은행 나무 아래를 거닐고 있다.[CBS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연어 위에서 알 노리는 누치

울산 태화강 연어의 산란이 한창인 1일 울산 태화강 삼호교 인근에 연어알을 노리는 누치떼가 주위로 둘어싸고 있다. 울산 태화강엔 2003년 첫 연어가 돌아오기 시작했으며, 올해 10월15일 연어 개체조사를 위한 포획장을 설치한 후 보름만인 1일 현재 1000마리가 넘는 연어가 회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3.11.01【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등산 가서 발목 삐면 흙을 발라라?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전국에 울긋불긋 오색단풍 단풍대궐이다. 그래서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등산객이 증가하는 단풍놀이철에는 등산 사고 발생 비율도 덩달아 증가한다. 소방재청이 내놓은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등산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하는 단풍놀이가 고생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가을철 등산 시 사고를 예방하거나 응급으로 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 발목 삐면 흙을 발라라?

= 등산 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이다. 발목 염좌는 발목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복사뼈 부근이 붓고 열이나며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는 무리하게 하산하려 하지 말고 등산화를 벗고 휴식을 취하면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냉찜질을 해 준다. 물이 없다면 그늘의 흙을 비닐에 담아 발목에 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냉찜질 후 발이 돌아간 방향과 반대로 발바닥과 발목을 교차해가며 붕대를 감는다. 너무 심하게 압박하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등산화를 신을 때 최대한 신발끈을 조여서 발목을 잡아준 후 하산을 시도한다. 내려오는 중간에 발목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심해지고 열이 날 수 있는데 휴식, 냉찜질, 붕대감기를 반복하며 내려와야 한다.

◆ 큰 출혈이 있을 때는 물마시면 안돼요

= 산길은 평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돌과 흙, 젖은 낙엽 등이 많아 실족하여 넘어지기 쉽다. 특히 산을 오를 때는 다리 근육이 긴장해 힘을 주지만 하산 시에는 힘이 풀리기 때문에 낙마사고는 산을 내려올 때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하산 시에는 걷는 속도를 평소보다 늦추고 무릎을 더 구부리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락해서 크게 외상을 입었을 때 무리하게 움직이려 하면 위험하다. 경추를 다친 경우 무리한 움직임이 자칫 중추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구조요청을 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있다면 함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가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환자에게 큰 출혈이 있을 때는 환자에게 물을 주지 말아야 하고 타월로 입가를 적시는 정도만 해야 한다.

◆ 저체온증 증상 발생하면 술은 ‘금물’

= 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특히 날씨 변동이 잦은 산에서는 갑작스럽게 비를 만나 옷이 젖을 수 있어 저체온증에 유의해야 한다. 저체온증 초기 증상은 치아가 떨리고 몸에 소름이 돋으며 질문에 제때 답을 못하는 등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의식이 흐려지고 맥박이 떨어지게 되는데,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주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조난당한 경우에도 체온을 유지하며 버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리 땀을 내보낼 수 있는 기능성 속옷을 입고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 하도록 모자나 바람막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체온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음식물을 섭취해 몸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등산 시 따뜻한 물과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옷이 젖었다면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체온을 뺏기지 않을 수 있다. 저체온증일 때 술은 먹으면 안 되는데, 술은 남아있는 에너지를 소모시켜 열을 낼 뿐 체온을 올리지 못하며 도리어 저체온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장우석 청심국제병원 정형외과과장은 “등산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긴 하지만 산행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끊이지 않는다”며 “자신의 체력 수준을 잘 알고 무리가 되지 않는 등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무엇보다도 빠르게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데이트

서로 허리를 엇갈려 잡은 채 걸어가는 교복 차림의 두 남녀, 앳돼 보이는 뒷모습. 요즘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아마 10대의 사랑이라 짐작해 본다. 이들보다 훨씬 더 진한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는 세상이다.

“세상 망하려니 별꼴을 다 본다!”고 혀를 차며 한마디 할 어른들도 있겠지만 분명 10대들도 사랑을 한다. 오히려 치열하고 진지하다. 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기에 공부도 사랑도 멋진 꽃으로 피워내길 바라며 한 컷!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신문

[초록이]

올 가을 단풍은 유난히도 아름다워서.. 눈이 부셔요. 단풍 구경을 하노라면 행복이 가득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