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 아름다운 계절과 5월을 저희에게 허락하시고
주일마다 자라나는 어린 영혼들과 부모의 은혜와
스승의 은덕을 기리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린 아이였으나 주의 말씀 가운데 성장해서
가정을 이루고 후손을 보며 또 이렇게 주 안에서 늙어 갑니다.
그러나 평생 주를 찬송하다가 주께서 부르실 때 돌아갈 고향이 있으니
성도에게는 이 또한 하나님이 믿은 자에게 허락하신 은혜로 알고 감사합니다.
주님. 성도들은 주가 주시는 은혜와는 달리 지난 한 주간 동안
죄악된 세상에서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보며 살았습니다.
미움은 증오를 낳고 정치판은 네편과 내편으로 갈려서
잘 하는 것도 못한다고 하면서 죽도록 싸웁니다.
노동의 현장에는 근로가 없고 심지어 북한의 그 살찐 돼지 같은
김정은의 지령대로 투쟁한다고 하니 아버지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하나님.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성도들은 실망하는 마음을 모아서
오히려 기도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께서 가난하고 힘없던 백성으로 이제 세계의 앞줄에 서게 하셨는데
믿는 자들이 겸비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선다면
통일을 이루고 만주까지 수복하며 다른 나라의 기대지 않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핵무기도 주께서 허락하실 줄로 알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온 민족과 겨레가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예수로 거듭날 때만 가능할 줄 아오니 주여 우리 믿는 자들로 쉬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저희 교회는 체제를 정비하고
일하는 일꾼을 배출하기 위해서 장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두신 아버지의 마음이 진실하고 사람 앞에 온유 겸손하며
성실하고 유능한 인물을 선발하여 주시옵소서.
진행 절차 일절 순적하게 하시고 잡음 없게 하시며
겸비하여서 주의 뜻에 순응하는 성숙한 우리 동안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제 예배 중에 진행될 방미라 권사에 대한 선교사 파송식에도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온 교회는 성령의 도우심이 그녀의 여린 어깨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오니
강하고 담대하여서 발리 한인교회 사역과 한글학교 교사와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아버지 도와 주시옵소서.
우상으로 가득 찬 발리 땅이 우리 권사님의 헌신에 힘입어서
그리스도 예수의 아름다운 복음으로 덮혀지기를 간구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실 한기석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께서 일찍부터 너는 내 것이라 점 찍어서 주의 종의 길로 성장시키시고
오늘까지 인도해 오신 줄로 압니다.
그간 김형준 담임 목사님을 보필하고 성도의 목양 사업을 감당하며
교역에 충성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대가 참목자 선한 청지기에 목말라 하고 있사오니
주님 우리 한기석 목사님으로 주의 마음에 합당한 종 되게 하시고
그를 통해서 아버지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행여 좋은 자리, 빛나는 모임과 결별하게 하시고
오로지 낮은 곳. 우는 성도와 동고동락하는 예수 닮은 목사님 만들어 주시옵소서.
성도는 말씀에 아멘 할 준비가 되었사오니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이 1시간 되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시온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함양하시고
지휘와 반주하시는 두 분 선생님과 오케스트라 단원 하나하나
그 준비한 정성을 칭찬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안내, 헌금, 주차, 청소, 식당 봉사자들과
영상과 음향 담당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주의 기억하심과 격려와 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