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대공분실에서사라진 사람들-중앙정보부 차장, 중앙선관위위원 김치열. 성김 주한미국대사 아버지 김재권(본명 김재완) 73년 김대중납치사건 주동자

[김현승]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사라진 사람들

시사INLive | 홍성태 | 입력 2013.11.02 23:38

식민-독재의 문제는 아직도 한국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다. 특히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과 남산 중앙정보부는 군사반란으로 형성되어 지독한 폭력으로 유지된 박정희·전두환 독재의 문제를 극명히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다.

남영동 대공분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의 바로 옆에 있다.

길가의 호텔 뒤로 보이는 7층 벽돌 건물이다. 이곳은 박정희의 유신독재가 갈수록 심해지던 1976년에 지어졌다.
1985년 9월4일부터 20일까지 이곳의 512호실에서 김근태는 이근안의 주도로 집단폭행, 물고문, 전기고문을 당하며 육신과 영혼의 파괴를 겪었다. 결국 민주주의자 김근태는 이곳에서 당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에 걸려 2011년 12월30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근태가 고문을 당하고 1년4개월이 지난 1987년 1월13일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 학생 박종철이 신림동의 하숙집에서 이곳으로 연행되어 509호실에서 고문을 받았다. 박종철은 물고문을 당하던 중 사망했다. 다행히 그 사실이 알려져서 1987년 6월항쟁이 폭발하게 되었다.

ⓒ시사IN 조남진 남영동 대공분실(위)은 2005년에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뀌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이 건물의 건축을 결정한 당시 내무부 장관 김치열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이다.

김치열은 일제 말에 검사가 된 악성 친일파로서 박정희 독재 때 중앙정보부에 근무해서 대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친일-독재 인사다.

일본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서른 살 나이에 귀국해 박정희 시대를 주름잡았던 건축가 김수근은 자기의 예술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해서 이 무서운 건물을 설계했다. 끌려온 사람은 건물의 뒤에 있는 쪽문으로 들어와서 5층의 심문실로 바로 연결되는 좁은 나선형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며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극도로 위축되게 된다.

좋은 건축이 나쁜 정치를 위해 적극 복무할 수 있다는 것을 김수근의 남영동 대공분실은 참으로 생생히 보여준다.

남산 중앙정보부
1961년 5월16일 박정희는 군사반란을 일으켜서 민주정부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찬탈했고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공작·공포 정치를 본격 시작했다. 중앙정보부는 여러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 교통방송(TBS) 건물과 그 뒤쪽의 서울시 건물이 모두 중앙정보부였다.

안쪽의 '문학의 집'은 중앙정보부장 관사였다. 지금 '서울 유스호스텔'로 사용되는 건물이 중앙정보부 본관이었다. 그 앞에 있는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지하 3층의 큰 건물로, 중앙정보부 본관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심문 건물이었다. 그 옆길을 따라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터널의 끝에 중앙정보부의 공식적인 심문 건물이 있었다. 현재 알록달록하게 채색되어 있는 이 터널은 박정희·전두환 시대에는 사실 지옥으로 가는 통로였다.
1973년 10월19일 중앙정보부 본관에서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가 고문으로 살인당하고 시신이 밖으로 던져졌다. 당시 중앙정보부 차장이었던 김치열은 최 교수가 간첩임을 자백하고 죄책감에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김치열은 이후 검찰총장이 되었고, 다시 '인혁당 재건위' 사법살인으로 내무부 장관이 되었다. 중앙정보부는 안전기획부로 바뀌었고 남산은 계속 공작과 공포의 산채로 남았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문화콘텐츠학과) / webmaster@sisain.co.kr

73년 8월 김대중 납치사건 국내 총책이었던 중앙정보부 차장 출신 변호사 김치열, 박근혜 거액 후원금.

2005-03-23 0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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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정치인 뒤엔 거물 기업인이 있었다. 22일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2004년 고액 기부자 명단을 보면 여당 실세 의원들에게 기업체 임원들의 고액 기부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개인에게 1년에 12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면 고액 기부자로 그 이름과 명세가 공개된다. 이날 자기 이름이 공개된 기부자는 3500여 명이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에겐 최창걸 고려아연 회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이 각각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당 김명자 의원은 경제단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전경련(강신호)과 대한상공회의소(박용성) 회장에게서 모두 후원금을 받았다.

박 회장은 참여정부 실세로 통하는 이광재 의원에게도 300만원을 기부했다. 강원도가 지역구인 이 의원에겐 이진모 강원랜드 대표(140만원)도 고액을 기부했다. 교육부총리인 김진표 의원은 경제관료를 오래 지낸 덕에 재계와 금융계의 '성원'이 답지했다. 홍사승 쌍용양회 부사장과 남승우 풀무원 대표가 500만원씩을 내놓았고, 유병택 두산 부회장(210만원)도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 남승우 대표는 열린우리당 의원 5명에게 총 2000만원을 기부해 개인후원금 한도액을 꽉 채웠다. 김진표 의원 외에도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이석현 의원에게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문희상 의원에게 300만원, 강창일 의원에게는 200만원을 후원했다. 남 대표는 풀무원을 창업했던 원 의장과는 고교(경복고) 동창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비중 있는 고액 기부자는 역시 박근혜 대표에게 많았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내무.법무장관을 지낸 김치열 변호사와 1993년 총리를 지낸 황인성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조태권 광주요 회장 등이 모두 500만원씩의 후원금을 냈다

[정치] 주한미대사 성김 아버지(김재권), 김대중납치살해사건 전말~!!

글쓴이 :  나너그리고우리                   날짜 : 2011-12-08 (목) 15:05 조회 : 3901 추천 : 2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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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에 성 김이 주한미대사로 온다는 뉴스를접하고 올린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59021

김대중납치사건의 일본 총책 아들 성김(51)이 
차기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되었다 하네요~!
정말 나라꼬라쥐...제대롭니다.

1977년 미국 하원 소위원회에서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이 밝힌 
김대중 납치 실행범 명단

△최고책임자 이후락(중앙정보부장) △한국 내 지휘 감독 김치열(중정차장),
 이철희(중정차장보)

 △일본 내 총지휘 김재권(본명: 김기환,주일공사)

△실행그룹 윤진원(공작 1단장), 윤영로(주일 대사관 참사관), 김동운(1등 서기관), 유춘국(2등 서기관), 홍성채(1등 서기관), 백철현(1등 서기관), 유영복(요코하마 총영사관 부영사) 등이 등장합니다.

1993년 9월 한국의 민주당 진상조사위와 일본 측 진상조사위 조사에서도 납치사건 관련자 12명 명단에, 김재권 당시 주일공사는 ‘총책지령’으로 등장합니다.

김형욱이도 이 사건의 전말을 밝힌 후 행방불명.~~!!
아직까지 못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은 "수교후 최초의 한국계 대사" 라고 목소리를 높이죠.
친일매국부역자 또한 3족을 멸하는 법을 만들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흠...대한민국 제 1대 대통령 김대중을 납치하고 살해하려 했던 장본인의
자식이 차기 주한미국대사라..........

거기에 제2의 박정희의 부활을 꿈꾸며 유신을 그리워하는 넘들이 판을치니
국민들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쥐섹휘는 알고 새는 모르게 납치당하겠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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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김대중 납치살해기도 사건과 박정희

1973년 8월 14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메가톤급 뉴스가 터져 나왔다.

"金大中씨 서울自宅에 내려다놔" - 동아일보-

사건발생 일주일전

1973년 8월 8일 오후 1시 19분 6명이 도쿄 그랜드 팔레스 호텔 2212호에서 양일동을 만나고 나오는 김대중을 납치해 2210호로 끌고 들어간다.

그리곤 마취제로 기절시킨뒤 오사카 오카모토 빌딩 302호 총영사관 숙소로 알려진 중정안가로 옮김.

코만 남기고 포장용 테이프로 얼굴 전부를 포장하고 9일 새벽 1시쯤 "용금호" 선창 밑 타기실에 감금한다.

납치실행 총책 윤진원

같은시각 전 유엔 부대표 임창영

"헨더슨 씨, 한국의 김대중씨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 
아마 중정의 짓 같은데 미국 정부쪽에 구명 전화 좀 부탁합니다."

1950년대 주한미국대사관에 근무했던 그레고리 헨더슨

"알겠습니다. 코헨교수에게 연락해보겠습니다."

미 대통령 특보 헨리 키신저

"예? 김대중씨가 납치를 당해요?"

코헨교수

"그렇습니다. KCIA 소행이랍니다. 죽이지 못하게 연락을 취해주십시오."

남산중앙정보부 이후락

"그레그 지부장이 전화를????"

CIA 그레그 지부장

"경고합니다. 김대중씨를 죽여서는 안됩니다."

필립 하비브 주한미국대사

"박 대통령 각하! 김대중씨를 죽여서는 안됩니다."

이후락과 박정희는 도둑질하다 들킨 쥐섹휘처럼 화들짝 놀라며 말문이 막힌다.

9일 오전 8시 45분 오사카항 출발, 12일 오전 7시 부산부두 진입. 구급차로 위장한 수송차량에 태워 서울의 중정안가에 감금. 13일 밤 납치 129시간만에 동교동 집앞에서 풀어준다.

집으로 돌아온 김대중. 도쿄에서 납치된지 만 5일9시간. 유신 쿠데타 직전인 1972년 10월11일

의문의 교통사고 신병 치료차 일본에 간 지 10개월 만의 귀환이였다.

상기 내용이 박정희 유신체제 하에서 외국땅에서 자행된 "김대중 납치살해기도 사건"의 과정이다.

일본 경찰청의 조사 결과 한국 정부가 개입되었음이 드러났으나 정부가 이를 완강히 부인해

한.일 외교가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김대중 납치살해기도 사건 이 사건으로 
박정희 정권은 파멸의 궁지로 몰리게 된다.

사건발생 보름 뒤인 8월 28일 남북조절위원회 북측 공동위원장 김영주

"김대중 납치사건의 총지휘자인 이후락 같은 깡패, 불한당과는 더 이상 국사를 논할 수가 없습네다."

이후락

"중정은 납치 사건과 무관하므로 북은 생떼 쓰지 말라. 내 부하는 한 사람도 개입되지 않았다.

한 사람이라도 개입했으면 내가 전부 책임지겠다."

7.4 남북공동성명으로 남북 간 최초로 대화가 시작된 지 1년 1개월만에 남북대화는 중단되고 말았다.

9월 5일 일본 법무대신 다나카

"김대중 씨는 자유의사로 귀국한 게 아니고 납치당한 것이다. 사건 발생 이전 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한국은 원상복구부터 하라"

김대중 납치사건은 침묵의 바다에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1973년 10월2일 서울 문리대

"정보정치 중지하라~!! 파쇼통치 웬말이냐!!

김대중씨 납치 진상을 밝혀라~!!

기본권 보장하는 민주체제 확립하라"

대학가에 드디어 반유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10.2 서울대 시위는 반독재 투쟁의 기폭제였다. 전국 대학에서는 동맹휴학, 수업거부, 시험거부가 터져 나왔고 언론계에선 자유언론실천운동이, 종교계와 교육계에서는 유신비판 성명서가 터져 나왔다. 
재야인사들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동참했다.

김종필 국무총리

"유신체제에 대한 도전은 용납못한다. 이를 어기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는

엄중히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

정부의 처벌 협박을 받은 뒤 12월 24일 서울 YMCA

함석헌, 장준하, 천관우, 계훈제, 백기완 등 30여 명.

"성명서!!!

...우리는 오늘 개헌청원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

이에 박정희는 대통령 긴급조치 1,2호를 선포한다.

"이 시간부터 유신헌법을 반대, 부정, 비방하거나 개헌을 주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한다.!!

위반자는 영장없이 체포하고 군법회의에서 15년 이하의 징역에 쳐한다."

후덜덜..ㅜㅜ

1974년 8월 22일 김대중의 정치활동이 금지된 가운데 김영삼(47살)이 
"선명 야당"의 깃발을 들고 신민당의 총재로 선출되었다. "사쿠라"라는 별칭까지 붙었던 유진산의 갑작스런 죽음 뒤에 열린 전당대회에서 박정희의 집요한 낙선공작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야당 사상 최연소 
총재로 탄생한 것이다.

(흐름상 김영삼도 빼놓을 수 없는데 중요사항 아니면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토나오니까요.나중에 전두환이 부각될때...."우리가 남이가"로...
전두환이를 두둔하죠..바로 김대중앞에서.)

1975년 1월 초 김종필과 박정희는 이 난국을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던중 
유신체제에 대한 "국민투표"로 찬.반을 묻기로 결정한다..
왜냐면 투표야...백전백승 할수있으니까....

동교동 김대중

"나는 국민투표에 단호히 반대한다! 투표의 형식을 빌려 개헌 열기에 찬물을 끼엊으려는 음모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 김영삼

"인마들이 내 미일순방 출국 공백기를 노리고 국민투표를 하는기다. 국민투표를 시도하는 것은 기만적 정치쇼다. 귀국하는 대로 신민당의 당력을 집결해 
국민투표 거부운동을벌이겠다."

그러나 1975년 1월 22일 유신헌법에 대한 찬반투표가 공고됩니다. 
20일 뒤인 2월 12일

박정희

"나는 국민의 반대가 많아 투표에서 지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결국 유신헌법에 대한 국민투표 개표결과 투표율 78.8퍼센트 
찬성 73.11퍼센트로 가결된다.

야당은 투표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국민투표는 무효임을 다시 확인하며 
개헌투쟁을 벌이기로 다짐한다.

박정희, 일기장을 꺼내어 만년필로 쓴다.(1975년 2월 13일)

"신은 나에게 또 다시 중책을 맡기시다. 
신명을 다해 중책완수에 헌신할 것을 서약하다."

(일왕에게 충성맹세한것이 오버랩되네요...ㅜㅜ)

1975년 5월 13일 결국 박정희는 긴급조치 9호를 선포한다.

"헌법을 부정,반대,왜곡 또는 비방하거나 그 개정 또는 폐지를 주장, 
청원, 선동 또는 선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유언비어나 학생들의 정치참여를 금지하고 이 조치를 위한 한 경우
영장없이 체포하고 1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긴급조치 9호.....이제까지 나온 긴급조치를 집대성한 내용이였다.
1979년 12월 8일 해제되기까지 
무려 4년 6개월 27일 동안 1,000여 명이투옥되었다.

이 기간은 민주주의 암흑기로

 "전 국토의 감옥화"

"전 국민의 죄수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다시한번..또 궁금해 지는데...저때...도대체...박근혜는 무엇을 하고있었을까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축이다. 
 

대한민국 제 1 대 대통령 김 대 중

대한민국 제 2 대 대통령 노 무 현

 

 반만년 역사이래

주군을 위해 희생한 신하와 백성은 있었어도

그 신하와 백성을 위해 희생한 주군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