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홍성-용산…환승없이 KTX직결로 48분만에 서울 간다~!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선 '예타대상' 올라.."홍성-용산 50분“
7.35km 상ㆍ하행 연결철도 신설, 사업비 약 6800억 추산
홍성-용산 간 환승없이 KTX로 직결...충남권 서울 접근성↑
충남도, 예타통과 충력 "2026년 첫 삽...2030년 개통 목표
#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약 7km 길이의 '연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올랐다.
향후 예타를 거쳐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이 사업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것~!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연결사업'이 지난 23일 기재부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평택(청북)에서 화성(향남) 경부고속선 간 7.35km의 상·하행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6843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
즉, 이 사업은 경기도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 노선을 건설해 두 철도를 연결하는 것~!
당초 서해선은 시흥시청역에서 신안산선과 직결, 여의도 등 서울 도심과 바로 연결하는 고속급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그러나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되고 일반 전동차만 다닐 수 있도록 건설하게 됐었기에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
또 이렇게 되면 서해선 고속열차를 타고 충남에서 서울로 갈 경우 중간에 초지역에서 내린 후 신안산선 전동차를 갈아타야하는 큰 불편이 있었던 것~!
결국 서해선-신안산선 간 KTX 직결운행이 무산되면서 충남도와 지자체들은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사이에 연결선을 만들어 서울 도심을 바로 오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일반 간선철도와 고속전용선 사이에 연결선을 만들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인천발 KTX”·“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이 있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도 이들 사업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서해선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해 이동할 때는 약 9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장항선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용산역으로 갈 경우 약 2시간이 걸린다.
충남도에선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해선 KTX를 이용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 간 약 48분 정도 걸릴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최대 1시간 10분 가량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셈이다.
충남도는 예타를 통과할 경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30년경에는 개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홍성-화성(송산)을 잇는 서해선은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 93.6% 수준이다.
총 연장 90.01km로 사업비 4조 842억 원을 투입,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서해선 KTX는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1시간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