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취미생활 24-2 회원들과 생일 모임
감동입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들과 상미 씨 생일 식사 하는 내내 머릿속에 맴도는 단어들이었다.
여섯 분의 회원이 오셨고 한 분은 중학교 가는 아들 교복 맞추어야 해서 차 마실 때 카페로 온다고 한다. 다른 한 분은 상미 씨를 많이 아끼고 살뜰히 챙겨주시는데 해외여행 가서 참석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점심 챙겨줘야 해서 몇몇은 참석하지 못했다.
회원들이 상미 생일 축하해야 하며 머리에 고깔모자를 씌워주고 생일 케이크를 손으로 받쳐주며 생일 노래를 불러주고 촛불을 끄게 한다.
생일 선물을 전달하고 선물을 받는 상미 씨 좋으다~~ 깔깔 웃는다.
회원들은 “상미 오늘 돈 많이 써서 어떡해, 오늘 상미 언니가 플렉스 하는 거예요. 친구 잘 먹을게.....”
상미 씨는 많이 먹으라고 내가 사는 거라고 한다.
“상미 언니 맥주 먹어도 돼?”
“엉 된다.”
상미 씨에게도 한 잔 따라주고 회원들과 생일 축하 건배도 한다. 즐거움이 넘치는 식사 자리다.
“상미가 참 살가워요. 우리가 배울 점이 많아요. 주변 사람을 잘 챙겨요. 커피 가져와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싫어하는 사람은 안 줘요.”
“상미 씨가 싫어하는 분도 있나요?”
“그럼요. 그분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하진 않고 우리 멤버들한테는 얘기해요.”
“그렇군요.”
“상미야, 우리 모임 만들어야겠다. 종종 밥 같이 먹자.”
“좋다.”
상미 씨 회원 손톱을 가리키며
“어어~~”
“네일 하고 싶으세요.”
“어”
“총무님, 네일 어디서 하세요?”
“근처에 아는 곳이 있어서요.”
“다음 네일 하실 때 상미 씨도 함께 예약해 주시면 어떨까요?”
“네. 그러죠.”
“상미 언니 자취도 할 계획인가요? 언니가 얘기해서요.”
“네. 증평으로 상미 씨가 생활하기 편한 곳 알아보려고 해요.”
“초중리도 괜찮아요. 저도 그쪽 아파트 살고 있어요.”
“네. 상미 씨와 참고해서 알아봐야겠어요.”
“상미야, 밥 먹고 언니가 커피 살게, 너 돈 많이 쓰잖아.”
“아니다, 나 돈 있다.”
“그래. 그럼, 언니가 용돈 줄게” 회원 언니는 상미 씨에게 용돈을 준다.
“언니가 용돈 주는 거로 생각해.”
“아~ 좋다.”
식사를 마치고 상미 씨와 회원들은 카페로 이동하여 차 한잔을 마셨다.
상미 씨는 회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회원들 동생, 친구, 언니들은 상미 씨의 말을 되물어가며 이해하고 알아들었다. 회원은 우리가 아침에 일찍 와서 상미랑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제는 상미가 하는 말을 거의 다 안다고 했다.
2024년 1월 10일 홍은숙
- 감동.행복.감사. 글자 그대로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남궁인호
- 상미 씨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저 감동입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