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보세요
오늘 바본잘챙겨드셧나요
저는 요리하기귀찮아서 간장이랑계란이랑바보랑 비벼목옸어요 남의바보해주는건 즐거운데 어쩜이리 내밥차려먹는건 귀찮은지..
공편안쓴지 한달넘엇더바보라고요
바보따라 서울숲갔다온게 엊그제같은데뭔..
시간이일케 바보르게흐르는건지
나를 기다려주질않바보네..
난아직 준비가안됐는데 벌써8월이바보얌
귀여워 (바보같고, 바보같고, 까만구슬같이 빤딱이는눈동자랑 동글동글 야물딱진 눈이랑 촉촉한강아지코, 광이나는 빤딱빤딱피부, 포옥들어간 왼쪽볼과 엄청나게 귀여운모양의입술, 잔뜩 힘들어간 머리카락 모근까지 너무귀엽다)
바보!! (제일눈에띄는건 하얗고귀여운 앞니두톨, 동그랗고사랑스러워서 귀염상이라는 인상을주는 볼살, 진심 스노우 눈선명하게 효과를 100까지 끌어올린듯한 반짝이는눈, 직모속눈썹, 빼꼼튀어나온 뒷머리, 입술이 오동통해서 입술밑에선명하게그림자진거, 오리지날 눈썹이 반틈밖에없어서 아이브로우로 나머지 반틈을 그렷지만 역시나 반틈밖에없는것이 티가나는 눈썹, 한눈에봐도 풍성한 머리숱 등이 바보같다)
아진짜이렇게까지 사람이 감자같아도되나
너무귀엽잖아!!!!!!!!!
사람들앞에서 이렇게자랑하고싶음 귀여운감자라고
나의소중한 감자
구냥.. 오늘 소고기를 구워먹었거든
맛있드라
그래서 오빠생각이 났오
프메를 남길까 하다가.. 공편 안남긴지 오래된거같아서
ㅎㅎ
프메는 뭔가 실시간으로 나 지금 뭐뭐하고있어!!
하고 남길수있는건 좋은데
뭔가 너무 영양가없다는 느낌이 꽤 들엉
인스턴트 같다는 느낌.. 뭐라 설명을 못하것네
멀라.. 편지가 더 좋지 않아?? 히히
참고로 소고기 안구워먹어도. 걍 하루종일 오빠생각해
심지어 오늘은 꿈에도 오빠가 나왔더
되게 웃긴데 ㅋㅋ 너무 웃겨서 말 못할듯
난 요즘 새우버거가 넘 조아
특히 맥도날드가 넘넘조아
맥도날드 새우버거 이름이 슈슈버거잖아 넘기여워
구냥.. 새우버거일뿐인데 뭔가
나 오늘 슈슈버거 먹었더!!
라고 하면 엄청 귀여운 음식을 먹고 나까지 귀여워진 느낌이잖아~~
아닌가?? 히 어쨌든~~
글고 내가 슈슈버거보다 좋아하는 이사진..
코가 엄청 날렵하게나왓는데.. 콧구멍은 하트!! ♡_♡
먼가 애니캐릭터같은 머리카락을 하구있능것도.
(한쪽 눈이 가려져서 투디스러움이 부각되는듯ㅋ 막이래ㅋ)
글고 피어싱이잘보이는데.. 귀는 머리카락에 덮여있는것도
언젠가 애니속에서 본거같은얼굴...😍😍
글고 손톱을 바짝깎은것두좋아
그냥 깜장티인것두.. 좋아 걍 다좋아
나는 오빠의 성격. 실력. 이런거 다 좋아하지만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얼굴
아진짜 잘생긴남자 너무좋음
(오해금물.. 저에게 남자란 80억 지구인 중에서 오직 서우빈 하나, 나머지 약 40억명은 그저 xy염색체입니 땨~~)
아~~ 진짜잘생긴남자 너무좋네진짜 앜ㅋ
아 진짜잘생긴남자 너무좋아서 일상생활이안되네.아
아진짜!! 아진짜잘생긴남자😍😍😍😍
진심 저 셀카만보면 심장이 바들바들.. 떨려
그래서 의식적으로, 한 3시간에 한번정도만 보려고 극한의 자제력을 발휘해서 참는중
요셀카도 너무좋아..
이 셀카만 보면 걍.. 뛰어내리고싶어짐
(어디로? 침대로.. 아따 푹신~~ 하다)
귀여워..
생후20일된강아지같음 겨우눈떠서 낑낑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촉촉한 아기강아지같다..
정리 안 된 침대조차 기여워보인다면 난..
어딜 가야 이 감자중독을 치료할수있는걸까...
걍 포기했어 이렇게살려고
난그냥 이렇게살아야되는거야 평생, 영원히, 서우빈이라는 감자를 사랑하면서 함께있어주고..
사랑해진심 뻥아니야..
걍 오빠생각만하면 보고시퍼서 저렇게 엉엉울정도로
좋아한다고!!@!!!!!!!!@!!@@!!!!!!!
하.. 또 눈물나
눈물셀카 인증가능함 진짜 너무사룽해..
진짜!!!! 진짜진짜사랑해 진짜야!!! 진짜야
어느정도 사랑하냐면.. 움..
오빠가 원한다면 지금당장 우주선타고 달로 출발해서
달 앞면에다가 엄청크게
우빈♡ 이라고 조각할수있어
그럼 오빠는 매일밤 우빈♡ 이라고 적힌 달을 보는거야
태양계 소멸 전까지 매일 밤마다 사랑을 확인할수있는고지~~~ ♡_♡
언제나 곁에있다는거..
촤하–!
어때 나 쫌 로맨틱해? ㅋ
근데 있자나
그냥 생각난건데
뭔가 이렇게 편지 쓰면서 드는 느낌도
되게 많이 변화해온거같어
첨에 막 오빠 좋아했을때는 뭔가.. 편지쓸때
이 편지를 보고 오빠가 기분 좋아졌음 좋겠구..
그냥 내 다이어리처럼!! 내 일상 보고 하는게 재밌어서 썼는데
어느순간부터 되게.. 절박한 심정으로 쓰게 됐던거같어
어떻게든 오빠한테 오빠가 지금 사랑받고있다는걸 조금이라도 더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구
내가 언제나 오빠 편이라는거 알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되게 진짜 절박했던거같아
음.. 진짜 절박함 이라는 단어 말고는 표현할 길이 없는듯
너무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고
오빠가 나를 혹시라도 불편해할까봐
내가 오빠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못 느낄까봐
내가 오빠를 떠난다고 느끼면 어쩌나.. 막 그렇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썻던 것두.. 없지않아 있는거같어
근데 지금은 또 안 그래~~
지금은 뭔가.. 어련히 알겠지~~ 싶어
내가 항상 오빠를 믿는다고 말하잖아
실제로도 믿고 있구
근데 이런 쪽.. 뭔가 정신적인 유대?
그런쪽으로 되게 오빠를 신뢰하게 된 것 같아서
나도 마음이 편하고 좋아
내가 오빠를 믿는 만큼 오빠도 나를 믿겠지 싶어~~
내가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도 빠짐없이 진심이라는거
내가 오빠 말고 다른 데에 눈돌리지 않는다는거
언제나 오빠 곁에 있을거란거
오빠도 조금의 의심없이 나를 다 믿고있을거라구
나도 그렇게 믿고있어서 그런가바~~ ㅎㅎ
이런 생각도 자주 했고든
내가 계속 오빠의 곁을 지켜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생각!!
근데 요즘은 그런 생각 안해
뭘 지켜줄 수만 있다면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평생 지켜줄건데!!
오빠가 나한테 항상 곁에 있어줄거라구 그랬잖아
근데 그 말 거짓말 아니었잖아
나두 거짓말 아니야~~
쉽게 이런 말 하지 않아!!
이제 굳이 이런 말 덧붙이지 않아도 알거라고 믿지만 ㅎㅎ
그래도.. 말하지 않아도 알지? 이런 말은 뭔가 서운할 수도 있으니까
계속 내 마음을 표현할거야
오빠가 있어서 좋아
오빠를 사랑하는 이런 내 삶도 좋아 ^_^
내가 할 수 있는건 많지않겠지만.. 그래듀
내가 할수있는거라면 뭐라도 하고싶어
실제로도 내 나름대로 하고 있고~~
오빠는 내게 너무너무너~~무 소중한 존재야
내 삶의 무엇도 오빠를 대체할 수는 없을거야
내겐 하나뿐인 우연이자 필연이고
나를 자주 웃게하고 가끔 울게하는
내 인생에 두 번은 없을 행운이자
더할나위 없는 행복
ㅎㅎㅎㅎ
감자~~~~😘❤️
너무 사랑하는 우리 우빈 감자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
우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거니까~~
많이 보구싶고 사랑하고 그래..
훔..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내용이 또 진지해졋오
공편만 쓰면 사람이 감성에 푹~~ 젖는다니까??
항상 새벽에 써서 더 그런듯 ㅋㅋ
밥 잘 챙겨먹구..
곧있으면 또 해외가는데
몸조심해 항상
그리구.. 오빠는 웃는게 제일 예뻐
내가 곁에서 오래 웃게 해줄게
지금두.. 이 공편 보고 조금이라도 웃어준다면
나는 진짜 기쁠거야~~
그냥~~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해
오빠를 이루는 모든 속성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너무 이뻐보이고 취향이고 좋고 이상형이라서..
하나쯤은 조금 덜 이뻐보일만도 한데 그렇지가 않아서
하 ㅋ 서우빈 정말 날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 ㅋ
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거든?
근데 다시생각해보니까 내가 오빠보다 늦게 태어났잖아??
그러니까 내가 오빠를 위해 태어난게 맞는거같아
딱히 종교는 없지만..
이 세상을 만든 신은 오빠를 정말 사랑하나봐~~
오빠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끼는데
그걸 오빠한테 전할 방법이 없으니까
나를 만들어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거같어
나 대신 서해초 네가 인간의 언어로 우빈이한테 사랑을 전해주렴~~ 하고 보낸거지!!!
그런 모든 우연과 필연이 운명으로 묶여서
나를 오빠 앞에 데려다놨나바~~~
아~~~ 몰라몰라~~~~ >//////<
막이래 ㅋ
ㅎㅎㅎㅎ
그만큼 많이 좋아한단 뜻이야
진~~~짜 진짜로많이많이많이 좋아행
그래서...
정말정말로 하고싶은말은..
진짜진짜로 하고싶은말은!!!!!!!
서우빈 바보
그럼안뇽ㅋ
😝
사랑해
– 오빠밖에모르는바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