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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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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 동영상 스크랩 유럽의 맛집카페(런던, 파리)
rang 추천 0 조회 60 12.12.06 10: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여러 맛집카페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카페들 몇곳을 소개합니다.

유럽의 카페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 카페 주인들과 안면도 트게 되고 꽤나 재밌는 경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엔 주로 일때문에 유럽을 갔었기 때문에 항상 서둘러 마시고 일어나곤 했지만~

그래도 그 친숙한 느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소박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느낀 강렬한 풍미의 커피의 맛은 항상 유럽을 그립게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런던의 코번가든에 위치한 '먼머스' 카페입니다.

 

 

 

 

 

 

 

 

 

영국은 '차'의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tea)' 문화덕에 현재 유럽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coffee 시장이기도 합니다. 영국내에는 물론 costa coffee, 나 Nero cafe 등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도 인기가 많지만 소규모의 indepedence cafe도 성업중에 있습니다. 이점이 다른 유럽과는 상당히 다른 점입니다.

이태리나, 프랑스 같은 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전통적인 카페가 인기 있는 반면 영국에는 소규모의 트렌디한

카페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 차이점은 앤틱과, 빈티지의 차이점이 라 보시면 딱 알맞을것 같습니다.

 이태리, 프랑스 같이 고급스럽진 않지만 약간 올드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죠.

 

 

이중에서도 맛집이라고 가장 소문난 곳이 바로 이 먼머스 카페 입니다.

 현지인 말을 빌리자면 런던 5대 맛집 카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떤 곳보다도 정직하고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영국에 그것도 런던내에 딱 두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중 한 곳이 코번 가든의 먼머스 스트릿 27번지에 자리잡고 있구요.

먼머스 스트릿에 가시면 소규모의 여러 매장들을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장들이 명품매장이 아닌 아이디어가 독특한 매장들입니다. 그리고 그 느낌과 딱 잘맞는 곳입니다.

 

먼머스 카페역시 이런 주변분위기를 반영하듯 소박한 원목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하에 직접 로스터리를 운영하고 있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하지만 페어트레이드, 유기농 제품만을 고수하고 있으며 맛에 있어서도 상당히 엄격합니다.

시즌에 맞춘 신선한 원두로 어떻한 화학적인 처리나 향을 가미하지 않고 스위스 물로만 커피를 만든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그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맛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

화려한 것보다는 절차가 중요하고 내실있는 카페느낌입니다.

 

 

 

 

 

Monmouth coffee

27 Monmouth Street, Covent Garden London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영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CAFFE NERO 입니다.

 

 



 

 

NERO CAFE는 현재 40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영국내에서도 COSTA 커피와 같이 가장 큰 브랜드입니다. 물론 COSTA 커피는

훨씬 많은 매장을 같고 있죠.(1000여개)

 

1994년 당시 영국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미국 브랜드의 커피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주 간단한 비즈니스 철학으로 네로의 첫카페가 런던에 생깁니다. 바로 프리미엄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입니다.

 

대형화된 현재도 퀄리티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베스트 샌드위치 카페로 자주 선정되고 있는데, 역시 이탈리아의 가정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안 요리사들로 팀을 꾸려 샌드위치, 파니니, 수프 같은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네요.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엄격한 시스템 관리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글라스고우, 런던, 맨체스터 등에서 바리스타 트레이닝 학교를 직접 운영하며

 실력있는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고있습니다. 2007년에는 터키와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에도 지점이 생겼습니다.

분위기가 안락하고 대부분의 네로카페에서는 편안한 소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매장에서 프리 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죠.

하루종일 걸어야만 하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좋은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번째는 Penny university 와 Flat white 입니다.

 

 

Penny university

The Penny University
5 Redchurch Street
London

 

 

 

Flat white

 

 

누구나 공감이 가겠지만 돈 버는 식당은 메뉴가 적습니다.

또 사장과 직원의 신념과 자긍심이 대단하죠. 이 두곳이 딱 그렇습니다.

 

Penny university의 경우는 그 흔한 에스프레소 조차 없습니다. 유명한 로스터리인

 Square miles 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피숍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원두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오직 Brewd Coffee 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테나 모카 같은 메뉴는 이곳에서 찾아 볼수없죠.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는 기름 성분이기때문에 원두 자체의 맛을 온전히 느끼는데 방해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들으면 엄청 흥분하겠네요. 그들 입장에서는 핸드드립은 물로만

우리기때문에 오히려 원두의 Aroma를 다 뽑아 낼수 없다고 하거든요. 뭐 개인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전 espresso를 선호합니다)

Square miles가 직접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아마도 런던내에서 가장 신선하고 높은 퀄리티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는

 카페중 한곳일 것입니다. 아무튼 이곳은 카페 개념이라기 보단 이런저런 원두의 맛을 테이스팅 하는

와인바 컨셉에 가깝습니다. 런던 카페들의 미래라고 할까요?

현재 입소문을 타고 영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죠.

 

 

 

Flat white 도 현재 Squre miles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런던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커피문화가 이렇게 유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상당히 단순감도 있었구요.

반면 호주의 멜버른 같은 도시는 이미 현재와 같은 카페 문화가 상당히 발달해 있었습니다.

 Flat white이나 Long black 과 같은 그들만의 메뉴가 있었구요. 그 메뉴가 런던에 자리를 잡게 한 역활을

한 곳이 바로 Flat white 카페입니다. 이 전까지만 해도

 

호주나 뉴질랜드인들이 런던에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한 카페나 레스토랑은 거의 없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런던의 문화권이기때문에 자연히 그들의 문화는 영국에 녹아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 점을 파악하고

호주출신의 바르스타가 이 카페를 열었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호주인과 뉴질랜드 인들이 이 카페에 들락날락 했고

현재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카페로 자리잡았네요. 그리고 Flat white 커피는

costa 커피나 cafe nero에서도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집으로 소문난 카페베를레 입니다.

 

 

 

루브르 뒷편에 생 토노레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파리지앵들에게 상당히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베를레는 역사가 꽤 깊은 곳입니다. 베를레라는 항해사 이자 탐험가가 120년 전에 이곳에 오픈했죠. 3대째 운영을 했고

현재는 커피 운영 전문가와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각 유명 원두 뿐아니라 Specialty coffee까지 맛볼수 있습니다.

고 퀄리티의 고급원두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전세계 각종 원두도 구입하실수 있구요. 가격은 5유로에서 30유로까지 다양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블렌드 된것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스트레이트 에스프레소가 유명합니다. 각 고급스런 원두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보라는 것이 이유겠죠. 물론 멜랑쉬 에스프레소(최상급 원두 블랜딩 에스프레소)

도 맛보실수 있습니다. 파리의 고급스럽고 유서깊은 카페도 많지만 베를레는 순수히 맛으로 평가 받는 곳입니다.

 

 

 

 

 

 

256, Rue Saint-Honore Paris

 

 

 

 

 

 

 

 

 

 

이곳은 파리 몽마르뜨 위치한 블랙 마켓입니다.

 

 

 

 

 



 

 

이곳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커피와 편안한 분위기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서서히 인기가 오르고 있는 곳이죠.

분위기는 동네 흔한 카페 같지만 전세계의 원두를 각 시즌별로 엄격하게 관리 하는 곳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운영하는데

그 자부심이 상당합니다. 특히 이들은 르완다, 과테말라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우유 역시 좋은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다고

강조합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다른 파리카페와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우선 프랑스의 대부분 카페들은 전면에 테라스가 있지만

이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움 보단 소박함에 더 가까운 영국의 인디카페들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중요한 점은 카페 주인들이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을듯한 상당한 핸섬맨들입니다

owner가 Yosef and Baptiste 인데 가셔서 이름을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면 엄청 반가워 하겠죠? ㅋ

 

 

다른 프랑스의 카페들과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랩탑을 꺼내놓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날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책상과 차이티 라떼, 아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블랙마켓에서 특히나 인기있는 메뉴는 chai tea latte 입니다.

벌써 입소문을 타고 현재 파리내에 가장 맛있는 chai tea latte 라고 많은 현지인들이 칭찬을 하네요.

 

 

 

 

Black Market Coffee Shop

27 Rue Ramey, 75018

Paris

METRO: Chateau Rouge (line 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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