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나라의 팔기군(八旗軍)은 “8개의 깃발군이라는 뜻으로 팔기군(八旗軍)이라고 하였다(네이브)”고 하나 원래는 ‘팔기⤑ 빠기’ 즉 ‘빠(르)기’라는 우리말이다. 칭나라의 군대는 그 ‘빠르기’가 생명이었다.
그리고
팔기군 중 “녹영군(綠營, 만주어: ᠪᡳᡠ᠋ᠸᠠᠩᡤᡳᠶᠠᠨ ᡨᡠᡵᡠᠨ 니오왕기얀 투룬 )은 한족으로 편성된 청나라 정규군이다. 이들은 항복했던 명군 출신으로, 녹색 깃발을 표식으로 삼았기 때문에 ‘녹영’이라고 불렀다.” 고 하나,
사실은 만주어, “니오왕기얀 투룬” 중에서 “니오왕⤑ 노와’는 ‘놔⤑ 나’와 같은 말이므로 ‘나기얀’은, 다시 말하면 ‘날게 한’ 즉 ‘나는 듯한’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투룬”은 적군을 ‘뚫은’이라는 말이므로, 전체적으로 말하면, 綠營 군은, ‘나는 듯이 (적군을) 뚫는’ 군이라는 말이다. 만주 글자도 있지만, 만주 말은 결국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었다. 지방 사투리의 차이가 심했을 뿐이다. 사실 전략상, 깃발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하여 fast를 볼 필요가 있다.
이 말은 원래 ‘빠르스떠⤑ 빠르스따’라는 말이나 당시에는 ‘르’와 같은 이음말이 없었다. 그래서 fast라는 말이 나왔다.
또 다른 예로, “nabucco는, 1842년 G.베르디의 오페라로서, 그의 음악 인생에 분깃점이 되어준 명작이다. 원제는 바빌론의 왕 Nabuchadrezzar(나 부짜드래 짜)를 이태리 식 발음으로 바꾼
〈나부코도노소르 Nabucodonosor〉이며, 1844년부터 〈나부코〉로 불려온다. 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요단강 가에서, 메소포타미아의 유프라테스 강 가로 끌려와, 노예생활을 하는 유태인들의 비애를 노래한 가곡인데, 이탈리아에서 제2의 국가로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다.”
(네이브)
여기에서 nabucco는 노예로 ‘나 붓잡고’라는 말이나 ‘잡’과 같은 말이 빠져 있다. 그리고
문명의 시발점, Mesopotamia(매소뽀따며)에서도 중국말 따위가 끼어들 틈은 없었다. 그들 나라는 존재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리장성은 우리 선조님의 작품이었다.
이런 말들에서 만주어와 영어 단어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영어 단어의 제2법칙; ‘르’와 같은 이음말이 없다)
제1 법칙은 지금까지 자세히 밝혀 왔듯이 단어의 종성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일단 ‘ㅅ’으로 바꾸면, 원래 ‘ㅂ’ 등이 종성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게 된다.
간단한 예로 ‘나 붓잡고’라는 말에서 보듯이, 사실은 ‘붓’이 아니라 ‘붙’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게 된다.
한 가지 더
Cartel은 불어의 카르트(carte) , 독어의 카테(karte)와 어원을 공유하는 단어로서, 오늘날 카르텔이라 하면, 가격, 생산량, 판로 등을 함께하는, 기업 연합의 형태이다. 그러나 그 협정. 각 기업의 독립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트러스트(trust)와는 다르다.
영어, 불어, 독어에서 종성에 해당하는 r자를 ‘ㅅ’으로 바꾸면, 모두 ‘갓테’라는 말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의 우리말로 보면 ‘같에’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세상의 말은 우리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
한번 더, 강조하여 Cartel이란?
생산량, 가격, 판로 등이 ‘같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