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의미는 물질대사이다.
지구의 모든 생물이 물질 대사를 통한 자연선택과 진화를 거듭하여 현재 각각의 식물과 동물로 성장하였다.
그 중 식물들은 작물화의 과정을 거쳐 현재 사람들의 중요한 먹거리가 되었다.
그것의 기본은 물질 대사다. 물질 대사는 우주의 논리다.
우주의 모든 만물들은 오로지 물질 대사만으로 탄생 팽창 폭발 성장 한다.
별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소멸해 가는 과장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주의 아주 작은 티끌도 안되는 지구라는 곳에서, 사피엔스라는 이름도 없는 인간이 물질 대사에 반기를 들었다.
그것이 화학비료다.
물질 대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인공물을 사용하여 진화의 법칙에 반기를 든 것이다.
화폐의 시작은 메소포타문명의 수메르인들의 시장에서 부채를 표시하던 의미였다.
그것이 금을 통한 부의 상징이 되고 물물교환의 매개물이 되었다.
심지어 도무지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화폐 발행을 한다는 은행이 생겼다.
은행은 경제의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장본인이다.
은행을 통한 화폐 발행은 세상을 불평등하게 만든다.
은행을 통한 부채는 모든 경제의 시작이 되고 말았다.
은행에서 발행된 화폐는 부동산 투기의 원흉이 되고 국가와 사회의 부채의 근거가 된다.
은행을 통한 화폐는 곧 부채를 의미하며, 그것은 사회를 점점 병들게 한다.
지역 화폐는 은행을 통한 화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역 화폐는 경제의 물질 대사와 같다.
묵호 중앙시장에서 시골 할머니들의 집에서 키운 소박한 농산물을 지역 화폐를 통한 거래는 경제를 본래의 의미로 소생 시킨다.
지역 화폐는 우주의 물질 대사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