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뉴/맛
메뉴는 송어회, 송어회무침, 송어탕수육 등이 있구요. 송어회랑 송어회무침 먹었는데 전 회무침이 좋더라구요. 회가 약간 도톰하게 채썰어져서 접시에 가득 나옵니다. 그리고 채썬 야채(상추, 양배추, 치커리, 당근, 양파 등등)도 바구니에 한가득 나오구요. 그리고 큰 대접이랑. 대접에 야채 넣고 양념초고추장 넣고 회를 넣고 비벼먹는 거예요. 야채의 아삭아삭한 맛과 송어회의 쫄깃, 고소한 맛이 끝내줍니다. 송어회는 회무침이랑 거의 같아요. 회를 어떻게 썰고, 야채가 어떻게 나오냐하는 차입니다. 송어회는 우리가 흔하게 먹는 넓적한 모양이고, 야채는 쌈을 싸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그 차이예요. 그리고 매운탕이 공짜로 나와요. 푹 끓인 매운탕.. 얼큰한게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송어로 매운탕끓이니까 고기도 고소하구요... 참! 여긴 회외에 밑반찬(일명 스끼다시)이 거의 없어요. 샐러드하나, 튀긴건빵, 탕콩이 전붑니다.
2. 분위기
끝내줍니다. 대청댐 하류 금강변에 붙어 있어요. 그리고 가게 옆에 흔들다리가 있고 그 다리 건너엔 송어양식장이 있어서 송어도 보고 다리를 건너서 음식도 먹고.. 공기도 좋고... ^^ 다리는 길이가 약 20m 정도 되는데 바닥이 철망으로 되어 있고 흔들거려서 건너는데 좀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스릴 만점.. ^^ 가게 안은 무지 넓어요. 바닥은 마루바닥이고... 음식 주문하면 초 스피드로 가져다 줍니다.
3. 부대시설
송어양식장 앞과 가게 앞에 무지 넓은 주차장있어요. 그리고 화장실은 건물 밖에 따로 있는데 깨끗한 편입니다. 남여 따로구요.
4. 가격
가격무지 싸요. 송어회, 회무침 1kg에 20,000원입니다. 제가 갔을땐 성인 남자 4, 여자 1명이 1.5kg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스끼다시 대신 회를 많이 줍니다. 소주는 3,000원씩. 선양 새찬이란 소주를 마셨는데 참이슬보다 도수는 낮지만 엄청 빨리 취하고 다음날 머리가 아픕니다.
5. 위치
대전광역시와 충북청원군이 금강을 경계로 맞붙어 있는거 아시죠? 일단
대청댐을 찾으세요. 현도읍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32번 국도를 따라 가시다 보면 우측에 금호송어장이란 가게가 보입니다. 주변에 이거 하나라서 찾기 쉬우실꺼예요.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042-931-5050
6. 아쉬운점
가게가 워낙 넓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닥에 땅콩 껍질, 야채 조가리 등이 떨어져 있어 좀 더러워요. 상만 치우지 말고 바닥까지 치우면 좋을텐데........
첫댓글 ㅋㅋ..여기 맛있어요..^^가을에 가시면 더 좋습니다.
송어회는 거시기 평창에 있는곳과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폭포어장의 송어회 가 그만인데 지나면 들러서 맛보세엽
평창쪽 이승복 기념관 지나서 있는..이름은 잘생각안나는데..그쪽 송어 색깔두 빨간게 쫄깃하죠..금호는 물이 안좋은지 육질이 푸석 색깔두 연어색 비슷..분위기?끝내주는거라 할순 없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