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7. 금요일 아침 말씀 묵상
롬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아멘
1. 바울은 20절에서 항상 자기 사역의 지침으로 삼아온 원칙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집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2. 즉 이미 다른 전도자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한 곳에서는 전도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선교 정책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그래서 바울은 이제 까지 이 원칙에 따라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한 지역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4. 여기서 ‘힘썼노니’라고 번역된 헬라어 ‘필로티무메논’은 ‘필로스’(‘사랑함’)와 ‘티메’(‘명예’)가 합성된 단어로 ‘힘쓰다’는 의미 외에 ‘명예를 사랑한다’ 또는 ‘영예로운 일로 간주한다’, ‘열성으로써 노력하다’의 의미를 가집니다.
5. 물론 이것은 바울 자신이 개인적인 영예를 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의 사도적 책임이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영예로운 일로 여겼고, 이 일을 사랑했으며 또한 최선을 다해 열정적 노력을 기울인 것입니다.
6. 따라서 본문은 바울의 성스러운 자랑과 열망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이러한 선교 정책은 자기 혼자 독불장군식으로 주장하지 않고 다른 사역자들의 전도 활동과 열매를 존중한다는 의사 표현입니다.
7. 바울은 21절에서 앞에서 말한 바울의 선교 정책이 자기 고집이나 자랑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울의 이방인을 위한 전도 사역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일치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8. 결국 바울의 복음 사역에 따라 주님에 대한 소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듣지 못한 사람들이 듣고 깨달아 믿음으로 오늘날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으로 일하며 살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삶을 돌아 보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바울 사도의 복음의 열정과 사랑을 보면서 존경하며 감사했습니다. 바울의 섬김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성령님의 일하심에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제가 이 복음을 믿고 성도가 된 것은 모두 성령님의 일하심 덕분입니다. 그리고 복음 전도자들의 섬김 때문입니다. 성령님, 저희들도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능력 있게 전파하는 일에 쓰임을 받기 원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역자들의 활동을 존중합니다. 시기하거나 질투하여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주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답을 찾게 해주시고 막힌 문을 열어 주시고 복있는 사람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