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혼자하는 돈벌레 소독( centipede: Do-It-Yourself Pest Control)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 나 보면 문이나 창가 쪽에 다리가 수십개 달린 벌레가 재빨리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모양 또한 징그러워, 애들이 있는 집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습한 지역에서 요즘 많이 볼수 있으며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이벌레는 “돈벌레”(그리마) 라고 불리우며 조지아, 플로리다 지역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전엔 부자집만 난방이 잘 되서 유독 부잣집에 이 벌레가 많았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벌레는 미국에서는 centipede라 불리우는데 ,그 단어를 보면100(Centi)개의 다리(pus)가 있다는 의미의 절지동물 입니다.
이벌레는 성격이 고약해서 사람을 쏘는 촉수가 있어 건드리면 물수도 있습니다.
벌에 쏘인정도의 몸이 붓는 독성을 갖고 있는 돈벌레는 주로 집안의 세탁실, 신발, 박스, 타월더미 또는 화장실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벌레박사인 경우 Phantom(유령)이라는 약을 집 주변에 뿌려줍니다.
초기에는 2주에 한번, 나중에는 한달에 한번주기로 뿌려주면 상당한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고 레몬에서 추출한 자연 친화적인 벌레약인 Pro citral 스프레이도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약중 하나입니다.
또한 집안에 습기가 없도록 제습기(dehumidifier)를 사용하여, 벌레가 들어와도 살지 못하도록 (dehydration) 습기를 제거해 주시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이제 독자님들도 그동안 벌레박사가 돈벌레약에 대처 하는 요령을 다 아시게 되셨습니다.
이번 주말에10분정도 집안에 벌레 약을 뿌려주시면 벌레없는 상쾌한 우리집이 되어 있을 겁니다.
/ 칼럼니스트 벌레박사 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