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잉 규니입니다🫡
2023년이라고 놀랐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월이 다 끝나간다니 시간이 참 빠르구 그렇다..~
그..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식을 알 길이 없어서 한동안 참 애가 탔는데
친구들한테 농구장 이야기도 전해듣고
설 인사랑 한복셀카도 봐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
혼자서 숨겼던 널 향한 마음을 알게 하진 않을 거야
널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담을게 두 눈에 언제든 항상
〰️
오빠는 ‘그해 우리는’ 드라마 봤으려나요?-?
저는.. 진짜 재밌게 봤었거든요😢
그래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여러 장면들이 떠올라요!
어김없이 오늘도 머릿속에 장면들을 그려내고 있었는데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데 어떻게 잊냐고 한 대사가
딱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니 홀린 듯이 공편 시작,,!
이번 공편은 이 노래로 열어봐야겠다 싶었어요ㅎㅅㅎ
뭔가 오빠 취향 생각하면 이 드라마 봤을 것 같긴 한데
혹시 안 봤다면,, 나중에 꼭 봐주셔요🙌
오빠도 진짜 좋아할 것 같거등요😝
저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면요!
얼마 전에 어항언니 만나서 술마셨더요 하핫
양꼬치 1차로 먹어주고 마라탕까지 야무지게 먹어줌👍
어항언니가 데려간 맛집이었는데 진ㅉㅏ.. 최고였어요
내가 여태 먹었던 양꼬치 중 정말 탑티어였답니다!!!!!
형유군에게 꼭 알려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굿굿..
언니랑 저랑 술마시면 꼭 거치는 루틴이 카페인데요?
가는 길에 동혁오빠 라방 알림이 오는 거 있죠,,
손 시려운 것도 다 참고 보는 어항언니 칭찬 바랍니다..
카페에서도 저를 덩그러니 두고 라방을 보셨어요...
어흐흑 외로워 어흐흑 서글퍼
그치만 나두 오빠였으면 저랬을테니.. 이겨냅니다✌️
아 이건 다시 봐도 넘 웃기구 그래요..
ㅋㅋㄱㅋㄱㅋㄱㅋㅋ아 술병 진ㅉㅏ 웃겨!!!!!!!!!!
근데 술병 아닙니다 ㄱㅡ 저 그렇게 많이 안 마셨듭니다..
암튼 전에도 말한 적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어항언니뿐만 아니라 키위칭구들 만날 때마다
오빠한테 더더 고마워지고 그런다..~
이 모든 인연이 오빠가 나를 키위로 못박아준 덕이니까!-!
늘 고마버요 진짜루🙌
이거는 엊그제 동네친구들 만난 날!
진짜 거의 일년만에 만나는 거라 엄청 행복했어요 하핫
솥밥 야무지게 먹고 카페가서 또 키위주스 마심
어디서든 키위만 보면 달려드는 ㄴㅏ.. 제법 키위같아..
얘기 좀 하다가 영화보러 이동했답니당
리클라이너 영화관은 처음이었는데 짱 편했음!!!!!
거의 뭔 내 집 안방마냥 누워서 봤어요 후후
<상견니> 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혹시 아시나요?-?
저는 드라마 상견니를 진짜 재밌게 봤거등요🥺
그래서 더 이입해서 본 탓에 눈물 좔좔 흘리고 나왔답니다,,
영화랑 드라마랑 내용 별개니까 영화 봐줘도 좋고..
드라마는 넷**스에 있으니까 드라마로 봐줘도 좋ㅇㅏ요..
초반에는 쬐끔 지루했던 기억이 있는데.. 중반부터 미쳐요
꼬옥 봐주기.. 진짜 쩔어요 장난아냐.....
아 그리고 이번 영화 상견니의 부제가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 거든요
그냥 저 문구를 곱씹어보며 여럿을 떠올려봤는데
꽤나 빠르게 오빠가 생각났다는 거 말해주고 싶었어요☺️
영화보고나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마라전골.. 인데 나 요며칠 마라 엄청 먹었네요 새삼 놀라워
암튼 칭구들이랑 막 먹고 술병 세워뒀는데요
그래두 네명이서 저정도면 양호하죠?-?
사실 맥주 저만큼 많이 마셔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하핫
칭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엄청 잘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같이 오빠 포카 들고 찍어줌ㅜㅜㅋㅋㅋㅋ
사진찍던 현장입니다..
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ㅋㄱㅋㅋ아 너무 웃기네..
친구들 진짜 다 머글이라 아이돌 전혀 모르는데
저 혼자 찍으려고 하니까 자기들 거는 없냐고 그러는 거예요
근데 마침 저 오빠 포카 딱 네장 있었던 거 진짜 운명같음..
냅다 한장씩 들고 같이 찍었어요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얼마나 웃기던지.. 덕분에 오빠 자랑도 쫌 했당 크크
아 맞다 한창 먹고 마시던 중에.. 오빠 등장.
온 거 몰랐는데 키위들 의리 장난아님.. 나 계속 불러줌..👍
오빠 답멘두 받았따 히히 고마버요
근데 미아내요.. 실패야..ㅎ
그치만 안 취했으면 조금인 거 아닌가? 하핫 미안합니다..
왜냐면..
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장소 옮겨서 또또 술마심(진짜진짜미안합니다)..
그치만 오빠가 와줘서 정신이 번뜩 깨버린 걸 어떡하나요?
헷 장난이구 진짜 맥주만 마셔서 전혀 안 취했더요
완전 멀쩡했으니까 걱정마셔요 나 조절 짱 잘해 히히
암튼 또..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같이 찍어줌^~^
근데 칭구들이.. 오빠 잘생겼단다..
나한텐 그런 말 안 해주는데 오빠한텐 해서 어이없었지만?
사실이니까 그냥 넘어가줬습니당ㅎㅅㅎ
이렇게 동네친구들 만나면서 문득 느낀 건데
정말 얘네는 몇년이 지나고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관계인 듯해서 애틋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오빠랑도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하
이건 요며칠 독서하면서 저장해둔 글들이에요!
읽으면서 좋았기도 했고 보여주고도 싶은 말들이었어요
오빠의 기억에 남는 문장이 하나라도 있길🙏
〰️
“고마운 사람에게 가진 사랑과 위로를 모두 건네는 일.
주고 싶은 사랑과 위로가 아니라,
당신이 받고자 하는 사랑과 위로를 알맞게 건네는 일.
.
그렇다면 네가 오늘 받고 싶은 사랑은 뭐야?
네가 오늘 받고 싶은 위로는 얼마큼이야?”
〰️
오늘 우연히 보게 된 글인데 잔상이 좀 남더라구요
그동안 나는 내가 주고싶은 마음들을 주곤 했는데
상대에게 알맞은 것들을 건네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
내가 요즘 가장 마음을 쓰는 사람들에게
사실 내 기준에서 억지로 쥐여주진 않았나 싶었어요
그 중 하나가 오빠라서 이렇게 찾아와봤습니다ㅎㅅㅎ
가장 예쁜 마음을 주려고 애쓰는 사람이니까요!
내가 부여하는 의미들엔 오빠도 늘 함께라서
지내다가 느낀 점들은 오빠에게도 꼭 말해주고싶더라구요
내가 이 관계에 대해 갖는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이렇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전하는 방법뿐이라 그런가..
그래서인지 더 내가 일방적으로 마음을 줬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어요
근데 뭐 후회하거나 하는 건.. 아닙니당(。•́︿•̀。)
나는 오빠를 눈대중으로 어림짐작해서라도
오빠에게 힘이 될 만한 것들을 가져온 거라서요🙌
그로 인해 들인 시간들을 후회하거나 하진 않아요!
오빠에게 가장 필요한 말들은 아니었을지라도
그 중 하나 정도는 힘이 되어줬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오빠에게 요즘 가장 필요한 사랑은, 위로는 뭘까..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조금은 더 가져볼 것도 같아요ㅎㅅㅎ
오빠가 말해주면 더더 좋겠지만.. 쉽지 않을테니까!
더 힘이 되어줄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해보겠습니다💓
에궁 또 길어졌다
사실 하고싶은 말이 딱 떠올랐던 건 아닌데
그렇다고 더 미루고싶진 않아서 일단 와봤어요ㅎㅅㅎ
그래서 뭔가 내용도 딱히 없고
평소보다 더 정돈되지 못한 편지인 것 같네
..미안합니다 양해바랍니다
근황.. 이라고 할만 한 게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저는 그동안 꽤 바쁘게 지내왔답니다!
프롬에서 계속 소식은 전했어서 대충은 알겠지만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종종 사람들도 만나면서
나름 알차게 올해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벅차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동안 꽤 단단해진 나라서
아직까진 그래도 잘 버텨내고 있어요💫
힘들지만서도 어쨌든 언젠가 다 도움이 될 것들이니까~
저 생각보다 더 멘탈 건강하죠!
이런 나 오빠에게 제법 든든한 사람인가요✌️❓
얼른 오빠 보고싶은데 일정이 정말 도와주지를 않아서
이거 하나가 참 견디기 힘듭니다ㅏ
그치만 나는 어른이니까.. 울지 않ㅇㅏ........😢
오늘 키위 300일이잖아요 와아🎉
근데~ 그 삼백일 카페에 나는 못간다?.. 와아...............
나.... 안 운다.........
그치만 정말 뺄 수 없는 일정이라서.. 포기합니다..
신입생 환영회한대요..
근데.. 알잖아요.. 내가 신입생인 거..
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이걸 어케 도망가냐구요ㅜㅜ
분명 입학 후엔 앞으로 이런 날이 더 많아지겠지만..
내가 오빠를 볼 수 없는 게 조금 슬플 뿐이니 괜찮습니당
오빠에게 힘이 되고 사랑이 쏟아지는 시간들을
내가 원망하고싶은 마음은 전혀 하나도 없거등요
오늘 키위들 만나는 날이 오랜만인 만큼
정말 소중한 마음들 가득 받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근데 나두 오빠 얼마나 예뻤는지 궁금하니까
사진 하나쯤은.. 올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헷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욥
이러다 오늘 지각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약간? 오싹해졌지만?
그래두 오빠 생각 가득하면서 쓴 편지 올리고나서 자는 거라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잘 수 있을 것 같음ㅎㅅㅎ
오늘이 진짜진짜 행복한 날이 되길
훗날에도 오래도록 떠오를 기억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오늘도 많이 고맙고 아끼고 애정해요
물론 ㅅㅏ랑 그거도 합니다 안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