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야 💙 우리 원호, 즐거운 토요일 보냈나요? ☺️
주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저녁부터 인스타그램에 예쁜 원호 사진 올려주고, 재밌는 인스스도 올려줘서 너무 신나고 행복하고 짜릿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사진 올려주구, 오후에도 투표하고 왔다고 사진 올려주구, 투표도장에 손글씨 써서 위니한테 사랑고백해주고, 부슬부슬 머리에 핑크 체크 상의와 카키색 하의를 입은 패셔니스타 멋쟁이 사진도 올려주구...
아 행복해라.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토요일 8시 오호호 영상까지! 위니는 원호 덕분에 너무나 너무나 행복해요. 진짜!!! 😘
원호가 사투완 이라고 올려준 사진 보고, 저도 마침 투표 하러 가던 길이어서 투표 잘 하고 야무지게 저만의 사투완 인증샷 겸 원호가 올려준 '위니♡' 메세지 사진에 대한 답장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
그라고 저녁에 뜬 오호호! 썸네일의 원호 착장을 보고 설마 Bittersweet 마지막 팬사인회 한 날인가 싶었는데 맞나보더라구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선 밤 늦은 시간에 오호호 컨텐츠를 찍느라 먹는 식사라니 ㅠㅠ
우리 원호 진짜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근데 그날 위니들 앞에서는 엄청 사랑스럽고 행복한 표정으로 두 눈 반짝반짝하고, 눈 두덩이에 바른 아이섀도우도 반짝반짝하고, 우리 원호 꿀피부도 반짝반짝하고, 원호 후광도 반짝반짝했는데 ㅜㅜㅜㅜ
직업에 대한 프로페셔널함을 뛰어넘은 엄청난 경지에 이른 것 같은 우리 원호, 넘 대단하고, 위니들한테 진심을 담아 대해주고 언제나 사랑 가득 줘서 고맙고, 인간적으로도 존경해요.
아! 제목이 왜 저러냐면요, 내일 출근하는 일출러(일요일에 출근하는 사람)인데요, 저녁에 뜻밖에 앙마사냥을 세게해서 엄청 동글동글해졌거든요. 그래서 내일 출근은 데굴데굴 굴러서 가야할 것 같아서요. 🤣
친구가 저녁 사준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쫄랑쫄랑 나갔는데 무려 소고기를 사줬어요. 소고기 치익 치익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서 기름장에도 찍어서 먹고, 고추냉이에도 찍어서 먹었구요, 공기밥을 조금 말은 소고기무국이 무한리필이라 친구랑 둘이서 한그릇 뚝딱하고나니 직원분들도 그렇고 사장님도 자꾸만 더 갖다드릴까요라고 권하셔서 총 세 번이나 먹었지 뭐에요. 이만하면 내일 진짜 굴러서 출근해야겠죠? ㅋㅋㅋㅋㅋ
오늘 갔던 식당도 원호한테 추천하고 싶어서 밑에 사진이랑 식당정보 남길게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 시간을 쪼개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집 근처 천변을 기분전환 겸 운동 삼아 걸어볼까 싶어요. ㅎㅎㅎ
우리 원호도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면서, 또 향긋한 봄 내음 킁카킁카 하면서(그치만 비염은 조심) 즐거운 산책하길 바라요.
오늘도 너무너무 보고 싶은 우리 원호, 잘 자고, 좋은 꿈 꿔요.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