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2018.01 - 2020.01
2021.09 - 2021.12
2023.09 - 2024.03
-기본 베이스: 토익765점, 한능검1급, 지방사립대 행정학과 전공
-저는 총 3번의 시도 끝에 합격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행정학과이니, 대학교를 다니면서 붙어보자!”라고 생각을 하여 휴학을 하고 공무원 공부를 하였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ㅠㅠ 일단 졸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복학을 하고 병행해서 공부도 해보았지만 결국 한 가지에 집중해야한다는 교훈만 얻은 채 불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졸업 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해커스 공무원 인강과 함께 다시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고 암기 위주가 아니라 이해 중심의 강의로 이루어져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하루 루틴(공부&생활습관)
처음에는 월화수목금 8:30-21:00, 주말은 8:00-17:30 정도로 하다가 점점 평일 시간을 늘리면서 월화수목금 7:40-22:30, 주말은 시간을 따로 정한 것 없이 적으면 1-2시간 많으면 5-6시간 자유롭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까지 억지로 많이 하려고 하다보니 쉽게 지치게 되고 심지어는 주말을 통으로 쉬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어 주말은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방향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국가직 시험 전까지 조금은 덜 지치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참고하시면서 내 성향에 맞게 나만의 공부루틴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한 달 정도 공부해보시면 자신의 성향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초시, 재시 때 불합격 했던 이유가 합격수기만 보고 제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그것에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였던 것 같고, 공부시간을 ‘8시간’ ‘10시간’ 산술적으로만 정해 그것을 채우기에만 집중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저는 인강의존형 스타일이라 거의 대부분의 과정을 인강과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내용을 소화시키는 과정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복습은 무조건 다 하고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개념과 기출을 들을 때는 영어는 하프모고와 단어를 통해 매일 공부하되 다른 과목은 [ex)월요일:국어, 화요일:한국사 ~~, 주말: 복습못한 부분 마저 복습, 부족한 개념 다시 공부] 와 같은 식으로 하루에 한 과목에 최대한 집중하고, 막판에는 하루에 10분을 보더라도 5과목을 다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 과목별 공부: 저는 아무래도 인강 수강생이다보니 커리큘럼 순서대로 완전히 따라가지는 않았고 제 진도에 맞게 약간 변형하여 따라갔습니다. 한 인강 당 2달 정도에 끝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국어-국가직95점> 신민숙 선생님
올인원 기본이론(어법,문학,비문학) -> 기출 -> 빈출 문학,비문학+빈출어법200제(심화, 인강X)+하프모고 -> 실전동형 순으로 인강과 병행하여 공부를 하였고, 추가로 남는 시간에 틈틈이 고전시가 특강도 들으면서 문학부분을 보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 공부가 안 될 때는 막판찍기특강을 들어주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어휘, 사자성어, 한자와 같은 경우에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자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횡단보도에서 대기할 때, 엘리베이터를 탈 때, 스카에 앉아는 있는데 공부하기 싫을 때 봐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출과 하프모고에서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국가직 시험 칠 때 들고가 마지막에 봐주니 좋았습니다.
<영어-국가직80점> 비비안 선생님
하프모고를 활용해 월화수목은 문제를 풀고 인강으로 풀이를 듣고, 금토일은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해 매일매일 영어를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들으면 추가로 단어시험지도 제공해주셔서 더 많은 단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을 칠 때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했지만, 하프모의고사 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을 되세기며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제출하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는 기출보카 4800을 사용해 매일 day2개씩 보았고, 마지막에는 회독을 더 많이 하고 싶어 day4개 정도 돌려서 총 8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영어이론의 모든 것 -> 영어기출의 모든 것 -> 독해의DNA + 기출변형ox -> 실전동형
순으로 인강과 병행하여 공부를 하고 마지막주에는 야매특강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한국사-국가직100점> 이중석 선생님
전근대사+근현대사+문화사 기본강의 -> 기출 -> 사료블랭크노트무료특강 -> 동형모고 순으로 강의와 병행해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사가 항상 취약과목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본강의 때 꼼꼼히 이중석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인강을 들으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부터 반복적으로 블랭크노트를 암기하면서 진도를 따라가니 국가직 때 100점 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의 말씀처럼 이해를 어느정도 한 후 계속 개념을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개념을 반복해서 암기하다 보면 처음에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지점이 생겨 처음에 잘 되지 않더라도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정학-국가직90점> 서현 선생님
기본이론 -> 심화이론 -> 기출 -> 법령특강+ 신경향 및 핵심테마 -> 동형모고 순으로 인강을 병행해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행정학과라 노베이스는 아니지만 공무원 행정학공부는 아무래도 학과 공부와 다르게 대학교 4년치 진도를 압축적으로 빼기 때문에 처음에는 진도도 잘 안 나가고 점수도 잘 안 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서현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행정학적 감을 익히고, 동형모고를 풀기 전 최대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정학적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동형모고를 최대한 많이 풀어주니 국가직 시험 때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85점> 신동욱 선생님
기본이론 -> 심화이론+기출 -> ox특강 -> 사례형 기출문제풀이 -> 동형모고(일부만) + 적중 모의고사 -> 찍기특강 순으로 인강과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행정법도 양이 방대하다보니 기본이론, 심화이론을 나갈 때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진도가 나가지 않아 힘들었지만, 확실히 기본이론,심화이론을 다 듣고 나니 기출진도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기본,심화 진도를 나가느라 기출문제집은 1번밖에 돌리지 못했는데 그 대신 조문집특강, ox특강, 사례형 기출문제풀이를 통해 압축적으로 여러 번 기출을 돌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문집 책은 선생님의 조언대로 자주 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요, 아침에 5분, 자기 전 5분 루틴을 일주일에 4-5번정도 유지하였고, ox문제집을 활용해 집 가기 전 10분 정도 행정법을 거의 매일 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심화, 기출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사례형 기출문제풀이 강의를 듣고 복습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저는 정말 오래 수험생활을 한 편인데요, 항상 마지막에 포기하는 편이었고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져보자’, ‘제발 끝까지 마무리해보자’는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에 임하니 중간에 슬럼프가 와도, 집에 일이 생겨 시험 치기 일주일 전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도 끝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시게 되면 전업으로 공부를 하신다고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겨 계획이 미뤄질 수도 있고, 체력이나 정신 측면에서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아 힘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만 말고 끝까지 완주하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