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관세직 최종합격 후기입니다.
1. 필기과목
1) 국어: 이선재·이유진 모의고사
기본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해서 모의고사만 꾸준히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외에도 문법이랑 사자성어도 나름 정리하고 외우고 갔지만 요즘 추세상 헛수고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국어 베이스가 있으신 분은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국어는 가성비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영어: 이동기·심우철 모의고사
매일 단어 외우고 특히나 약한 문법을 보충하려고 애썼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모의고사를 계속 풀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출제 유형이 변한다는 게 느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새로운 유형에 적응하고 독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한국사: 전한길
한국사는 공부한 것에 비해 너무 쉽게 나와서 사실상 변별력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들이 다 맞는 문제에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회독 수를 늘리시고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 그리고 한국사는 다른 과목에 비해 한 번 알고나면 따로 필기할 것이 없기 때문에 밥 먹으면서, 자기 전에 인강 반복적으로 듣기 좋아서 자주 들었습니다. 이제는 자잘한 연도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4) 관세법: 이명호
관세법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암기량도 많아서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이명호쌤이 진짜 암기측면에선 독보적인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나중에 암기할 때 되시면 덕분에 짐이 많이 덜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하는 과목이 관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주셔야 하고 동시에 꼼꼼히 보시기도 해야 합니다. 기간, 금액, 반복되는 문구가 나올때마다 적어두고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회계원리: 오정화
회계도 참 시간을 많이 들였는데 정작 계산하는 문제들이 너무 쉽고 적은 수로 출제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절반 이상이 전부 말문제여서 푸는 순간 당황했지만 썰전으로 대비를 해놔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낯선 지문이 있으면 헷갈려서 이대로 계속 나온다면 기준서를 달달 외워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정화쌤 카페에 모르는 문제 물어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하다가 막히는 것이 있으면 혼자서 끙끙대지말고 물어보세요.
2. 면접: 피티윤
저같은 경우에는 피티윤쌤 들었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국가직 면접이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필기 발표 전 미리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책만 사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인강은 본인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면접스터디는 도움이 많이 되니 한 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