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비에 4대강 보에 대하여 여,야가 대립하며 시비를 하는걸 보셨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진실을 알기가 어려웠는데,아래글을 보시면서 판단에 다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황)
4대강보와 홍수의 관계
어떻게 생각하면 진실은 그리 복잡하지 않은 것같습니다.
중학생 수준이면 다 이해할 수있는 '강의 범람'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아주 싑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글을 입수해서 전달해 드립니다,약간 거슬리는 표현이 있지만 읽고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전재합니다,
(옮긴글)
☆원래 공부하는거 싫어해서 이런 학술적인 얘기를 잘 안하려고 하는데...
웬 놈이 섬진강 홍수에 대해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은 것과 무관하다는 식으로 얘기 하길래...
.
강물이라는게 원래 상류로부터 흙, 자갈 등 퇴적물을 싣고 와서 하류에 쌓이게 하는데 자갈, 모래
등 무거운 퇴적물은 비교적 상, 중류에 쌓이고 진흙 등 가벼운 퇴적물은 하류에 쌓인다.
강물이 바다로 유입되는 지점(하구언)에 삼각지가 나타나는 게 다 그런 이유지...
강물을 자연 그대로 내버려두게 되면 이 퇴적물이 쌓이게 되고 그럴수록 강 바닥은 얕아지게 되어
조금만 비가 와도 강의 유량은 크게 늘어나 주변부로 범람하게 된다.
강의 양쪽으로 제방을 쌓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바닥의 높이와 제방 너머 땅의 높이
차이가 줄어들어 폭우 등으로 인해 강의 유량이 늘어나게 되면 제방이 견딜 수 있는 임계점을 넘게
되어 제방이 터지게 되고 그럼 홍수가 나는 거지...
이것을 방지 하려면 지속적으로 강 바닥을 훑어 퇴적물을 퍼내야 하는데...강이 좀 길어?
우리나라 주요 강의 길이를 보면
낙동강 510 km, 한강 494 km, 금강 397 km, 섬진강 212 km, 영산강 129 km 가 되는데
무슨 수로 이 긴 강의 바닥을 다 훑겠냐고...그래서 강의 중간 중간에 보를 설치하고 보에 걸려 더
이상 하류로 내려가지 못하는 퇴적물을 그때 그때 걷어내면 하류에 퇴적물이 쌓이게 되는 걸 막을
수가 있는거라고...4대강 사업이라는게 그걸 하겠다는 얘기였고 보 몇 개 달랑 만들어놨다고 그걸
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 근처 강의 바닥을 훑어서 퇴적물을 파내야하는 것이라고...
근데 이 정권에서 이명박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적폐로 몰아서 녹조라떼(녹차 라떼에 비대어
부르는 말) 라느니 뭐니, 새들이 없어졌다느니 뭐니 하면서 보를 다 개방해 버렸지...
보를 개방한다는 것은 보가 없다는 말이나 똑같은 말이야.퇴적물이 하류로 다 흘러들어 쌓인다고...
그럼 어떻게 되겠어? 중, 하류쪽 강바닥이 높아져서 유속이 느려지니 폭우가 내리게 되면,
내린 비가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고 정체될거 아니냐고? 그래서 홍수가 나는겨...
대전(금강)의 홍수나 광주(영산강)의 홍수가 나는 이유가 그거라고...
섬진강은 보가 없으니 보를 열어둔거나 마찬가지인거고...
.
어려운 얘기 하나 할게... ‘하상계수’ 라는 말이 있어. .
하상계수(河狀係數, 유량변동계수, coefficient of flow fluctuation)란 하천 임의 지점에서
특정 연도 최대유량을 최소유량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하상계수 = Q m a x / Q m i n
Qmax : 하천 임의 지점 특정 연도 최대유량
Qmin : 하천 임의 지점 특정 연도 최소유량
하상계수를 하천 유량 변동을 나타낸다. 하상계수가 크면 유량이 안정적이지 못해 취수, 주운,
홍수처리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대한민국 하천들은 여름에 비가 집중되기에 하상계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큰 편이다. (출처 : 위키백과)
템스강 8, 라인강 14, 센강 34, 양쯔강 22, 미시시피강 119이고,
한국의 경우 낙동강 372, 한강 393, 섬진강 715 이라고...비교가 안되지?
우리나라 강의 하상계수가 이러니까 홍수에 취약한 것이고 그래서 4대강 사업을 했던거라고...
이 정권에서 4대강 보의 문을 열지 않았으면 홍수가 없었겠느냐...?
아니지...그냥 보의 수문을 닫아두는 것 만으로는 홍수대비가 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에 퇴적
되는 퇴적물을 퍼내어야만 하는건데,이 4대강 사업에는 그것이 포함되어 있었던거지.
그런데 이 정권 들어서 그 예산을 모조리 삭감하고 보 수문은 수문대로 활짝 열어 놓으니 장마가
짧았던 2018년에는 물이 모자라고 장마가 긴 올해는 홍수가 나는겨...
뭐?
전문가들 중에는 4대강 사업이 가뭄이나 홍수 예방에 큰 도움이 못된다고 말 한 사람들이 있다고?
에휴...
월성 원자력 발전소는 진짜로 이득이 없어서 원자력 안전 위원회에서 이득이 없다고 발표한거여?
그거 지금 감사원이 감사하려고 하니께 감사원장 짜른다고 저 야단들 하는거 아녀? (펌글)
첫댓글 이렇듯 국정이란 옳고 바르게 보고 들어서 이를 보완 수정하는게 만고의 진리임에 정권 주변에 아첨꾼만 득실 거리며 모든 것을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참모가 없기 때문 입니다. 울산선거,조국,윤미향등 권력비리 사건을 덮고 추미애를 내새워 검찰을 애완용 검사들로 대체하는 폭정을 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에 큰 도움이 못된다고 하는 억지론, 태양광 원자력 발전소의 이익 기여가 못미친다고 발표한 감사원장을 짜른다고 하는 세상 입니다.
하상계수(河狀係數=유량변동계수=coefficient of flow fluctuation)도 모르는 무식꾼들이 홍수가 4대강 보 때문이라고 나팔을 불고. 중수로·경수로도 모르는 원자력위원들이 모여서 원자력발전을 폐기시키는 현상에, 국민은 앵무새 같이 대깨문 역할을 하니 , 결국 삼국지의 동탁 같은 놈을 상전에 뽑아준 죄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