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해지심(陵楷之心)2편
오늘은 노년의 삶에 대한 소견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나이를 한살씩 들어가면 많은 생각을 하게되지요.
내일이면 또 한살을 먹는다.
한살에 감회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요.
어른이 되길 바라는 아이들에게는 기다림이 되지요.
결혼을 못한 사람들에게는 초조해지는 마음이고요.
자식을 기르는 부모는 자식이 한살씩 나이를 먹을때마다 기쁨이 커갑니다.
중년이 지나 노년에게는 한살의 나이가 더해질때 마다 쓸쓸함이 더해지는 마음이지요.
칠십을 넘은 나이는 이제 저세상으로 갈때에 대한 두려움 아쉬움이 교차되는 복잡한 한살이겠지요.
하지만 백년인생이 대세인 요즈음에는 어떻게 하면 건강할까? 하는 마음에서 몸에 좋은거에 관심이 있지요.
노년을 맞이하는 나이에는 그동안 살다보니 만나지 못했던 옛친구도 만나고 해보고싶었던 취미생활도 좋겠지요.
능력이 된다면 불우한 이웃과 양노원 같은곳에 봉사활동도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양노원에 계신분들과 봉사활동에서 대화를 해보면 한평생 살아왔던 이야기로 대화가 끝이 없습니다.
잘살았던 사람들 평생 고생했던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남은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면 덜힘이 들까요?
우선 종교가 있으면 덜 외롭습니다.
또한 한결 마음에 안정을 가지게 됩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믿음을 가지면 앞날에 대한 불안도 두려움도 적어집니다.
또 사후에대한 고민을 해보셔요.
어짜피 죽게된다면 일반적으로 화장을해서 납골당이나 아니면 수목장이나 이런 장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보다 의미있는 시신기증 장기기증등으로 사후처리를 한다면 죽은 육신이라도 사회에 좋은 일이 되는것입니다.
회장하고 납골당 수목장에 비용도 절약하여 자식에게도 부담주지 않는 사후처리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부부가 같이 노년이 되였다면 언젠가는 한사람이 먼저 하세하겠지요.
남은 한사람의 노년이 남자라면 기본적인 식생활은 해결할수 있는 생활기술을 터득해야 남은 세월을 견딜수 있습니다.
현명한 노년의 삶에 응원을 합니다.
신축년 설날 복많이 지으십시요
출가인 능해합장_()_
※참고로 제가 시신을 기증한 기관의 연락처를 올립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032-4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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