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MC 이전을 당하여, 서초 예배당으로 가야 하나, 이 참에 교회를 옮길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부족한 글이지만 함께 생각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모든 우상을 깨뜨리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게 하시는 연단의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무엇을 바랄 것인가 영적으로 바로 무장되게 하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를 당하고 보니 사랑의 교회에 복음 전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사랑의 교회에 복음이 희귀해 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특히 그 간의 사랑의 교회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우리를 통해 한국교회에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순복음 교회, 삼일교회, 제자교회 등을 보면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영적으로 큰 위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패와 타락의 중심에 목사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영적 위기의 단적인 예로 보입니다.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하나님은 말씀공부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작은 예수 되겠다고 하는 평신도 제자훈련 교회 발원지인 사랑의 교회에서 제자훈련 받았거나 하나님 앞에서 깨어있는 자들을 쓰시려고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순원들과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섬겨온 사랑의 교회 순장들 교사들에 대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대한 부르심이 있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복음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전해지게 하는 것, 성공신학 번영신학, 교회 사유화, 세습화, 제왕적 목회, 거짓과 위선, 재정비리, 성적 타락 등 부패와 타락의 첨단을 가고 있는 한국의 많은 교회가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이야 말로 평신도가 깨어나고 일어나야 하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어느 분이 지적하신 것 처럼 한국교회 개혁은 목회자들에게는 도무지 기대할 수 없고 평신도가 해야 한다는 말씀이 눈으로 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 사랑의 교회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 가운데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는 사랑의 교회 사태를 당해 마음 아파하고 분노도 하지만,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하고 유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이 곳에서 어떻게 역사하시고 계신지 성령의 역사를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 내면에 어떻게 역사하시고 계시는지 영안을 열어주사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도록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사도 바울의 권면을 들어야 하는 때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욕심을 따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행하다가 진노의 자녀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라면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차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라 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몸부림과 진통이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사태를 당하여 지난 10 여개월 동안의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그 어느 때 보다 그 어느 곳 보다 현재 이 곳 사랑의 교회에서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시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목사의 거짓과 불의를 보면서 목사가 어떠해야 하는가, 그리고 왜 사랑의 교회에 이런 고난을 주시는 가에서 출발하여 이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사랑의 교회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시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의 교회를 돌아보면서 옥한흠 목사님의 사데교회 설교를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사랑의 교회와 나 자신이 알게 모르게 많이 세속화되었다는 것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먼저 나 자신과 사랑의 교회가 세속화로부터 회개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를 비롯한 일단의 그 추종 세력들을 생각하면 사랑의 교회가 심각하게 사유화되고 있는 중임을 확실하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인데 담임목사의 행태를 보면 교회를 사유화하고 있는 현실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대기업같이 운영되고, 재정이 매우 불투명하고, 만인 제사장주의에 입각하여 제자훈련 하는 곳 평신도가 주체인 곳이 사랑의 교회인데, 목사를 제사장으로 모시는 자들이 많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순장들과 교사들을 사역의 동지라 하면서 사역의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시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신도들의 교회가 아니라 담임목사의 교회로 교회 체제가 전환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담임목사의 뻔뻔스런 거짓과 불의를 통해 하나님은 복음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가 진정 회개한 자인가?로부터 시작하여, 회개와 죄사함 성령세례를 통한 성령의 내주하심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는 성화의 과정을 다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담임목사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을 반면교사로 세우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같은 심정으로 우리 사랑의 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전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설교와 다락방 순장 말씀 공부에서 복음이 사라지고 그 허탈함을 통해, 당회 일부 장로들의 맹목적이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통해 제자훈련이 무엇인가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자훈련은 그리스도 안에서 각 사람을 온전한 자로 세우는 것임을 우리가 처한 현실을 통해 분명하게 적용할 수 있게 하였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일에 힘써 수고해야 함을 새겨 주셨습니다.
나아가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가 머리가 될 뿐 아니라 만인 제사장주의에 기반하여 평신도가 교회의 주체가 되어야 함도 일깨워 주셨습니다. 이러한 시간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속에 복음에 대해 제자훈련의 본질에 대해 바람직한 교회에 대해 엄청난 일을 하시고 계신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세속화 사유화 대형화를 통해 무엇이 복음인지 무엇이 사이비인지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도 확실하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이 영적 부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새가 영적 부흥이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특새들은 영적 부흥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영적 수면제 내지 마취제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선하신 뜻을 두고 직접 많은 분들의 심령에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고 그 어떤 때보다 많은 하늘 나라의 신령한 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사랑의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볼 수 있으면 합니다. 이곳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영적 전쟁터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에 눈멀고, 성공주의 신학에 물들어 무엇이 복음인지 무엇이 샤머니즘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목사가 내뿜는 말만 듣고 보고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현실에 처해 둥둥 떠내려 가고 있는 분들에게 세례요한의 회개의 메시지, 그들을 깨우는 자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제자훈련의 본질이 무엇인지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 곳을 통해 삶으로 행동으로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이곳 사랑의 교회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내면에 강력하게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현재 사랑의 교회에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순전한 복음이고, 둘째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케 하는 제자훈련의 본질이고, 셋째는 평신도가 교회의 주체가 되는 바람직한 교회상이라 생각됩니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 일에 대한 막대기요 채찍으로 오목사와 그 추종 세력들을 반면교사로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 일을 충성을 다해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 있지만 우리의 속 사람을 강건케 하고 그 어느 곳보다 그 어느 때보다 신앙을 바르게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때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제자로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로마서 말씀 생각나게 하십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마지막으로 저에게 늘 위로가 되는 말씀 올려드립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26)
한마디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첫댓글 아멘!!! 현재의 상황을 영적으로 잘 정리해 주셔서 낙심하던 차에,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안개속의 나침반과도 같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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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감사하게 주님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많은 분들을 통해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저희는 먼저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하나님만을 사랑하지 못했던 각자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십자가를 통해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분을 알고 사랑하는 친밀한 교제를 통한 주안에 거하는 삶이며
우리는 주께서 그 영광가운데 임하시며 나아가실 때 전존재를 다해 순종하며 따라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그때라고 보여집니다.
주께서 이 교회와 이 땅을 회복시킬 것을 믿습니다.
순장님으로 인도하시는분들,, ,, 계속해야하나요
그리스도께는 헌신되어도
ㅇㅃㅃ 에게 어용화되기싫은데요
극명하게 대치하지않으면 동원되는데
이용되니까 또 잘못된 가르침배겨내기도 힘들고 이상황이라면 떠나야할때가
임박했다고봅니다
물론 이용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순장사역은 계속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다락방 말씀은 여러 순장님들이 고민하고 있고
말씀 자체에 은혜 받기를 원해서 받은 은혜를 나누시는 순장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분들과 함께 하면 잘못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더욱 깨어
말씀 자체의 은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심정으로 조용히 떠나려 했던 1인 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넓은 길로 거짓 인도되는 주님의 양들을 향해 애통해 하고 계셨고 제게 맡겨진 분들을 주님께 바로 이끄는 것이 제 작은 사명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순장반은 죽었으나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그 주님의 생명을 전하는 것이 저희를 향한 주님의 뜻이라 생각됩니다. 힘드시더래도 주께 나아가셔서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의교회에 복음전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은&진 님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담임목사를 저렇게 만든것은 바로 우리들 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교회 교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제대로 가르쳐야합니다
은진 집사님, 이번 사태를 통해 교회의 세속화가 개인의 생활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우리 교회에 지금 일어나고 있고 청년들이 그것을 보아야 한다는 것! 진정 청년들은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합니다! 소망을 주시는 말씀으로 새 힘 얻고 갑니다. 스크랩해도 되죠?
물론입니다. 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 저도 제자,사역훈련 받았지만 부끄럽습니다
지금 교회를 떠날것인지 방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진정한 제자훈련 기간이라고 여깁니다
위로가 되는글 감사합니다 \ (^o^)/
교회사를 돌아보면, 역사상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던 성도들에게, 우리의 강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큰 위로와 능력을 베풀어 주셨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산 소망과 믿음을 가질 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며,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놀라우신 주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에 감사하며,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아멘!!1
은&진 집사님 때에 맞게 복음적으로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좋은 말씀주신 것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11명중 1명 떠났고, 4명은 떠나겠다고 하고, 1명은 반대파로 남겠다고 하고, 나머지 추종파5명은 남겠답니다.
힘들더라도 남아서 할일을 해야 합니다.
주께서 나중에 물어보실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사태시에 넌 어디서 뭘 했느냐?고. 떠나고 도망가도 책망을 받을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께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ㅇ에게 핍박을 받으면 하늘에서 상급이 크다고 기뻐하고 주님의 위로를 받읍시다. 그 해결 시간은 짧을수도 있고 길어질수도 있지만, 눈물의 기도와 신음소리가 하늘에 달하면 주께서 해결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평안과 능력을 힘입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중에 주님께서 너는 그때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냐고 질문하실 때를 생각해보며, 도망가지 않코 기도하며 내가 할수있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아멘.
한국 교회를 정화시키시고 교회를 교회 되게.
목사를 목사되게
성도를 성도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와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해 우리의 모임이. 우리의 기도가
선한 도구로 쓰임 받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영적 침체기라고 낙심하기 보다, 영적 도약기로 삼아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아멘
지금 우리 교회가 다니기 힘들다고, 다른 교회로 옮기시면, 만약 그 옮긴 교회가 힘들어지면 또 다른 곳으로 옮기시겠습니까? 그런식으로 이리 저리 옮겨다니면서 자신이 다니기 편한 교회를 찾아 다니시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좀 힘들더라도, 우리교회를 우리가 다니기 편한 교회로 만드시겠습니까?
제목처럼.. 그 고민때문에 여기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저 혼자라면 당장 떠나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은 왜 진작 떠나지 못했나.. 가슴을 칩니다. 10년간 메마른 속에서도 매주매주 은혜를 억지로 짜내듯..그렇게 지난 시간들이 괜히 후회될때가 있습니다. 주위에 진작 떠난 지인들 많습니다. 그 분들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그분 다시 오던 9월 주일 예배시간 생각나네요..충격속에 설교말씀 듣는데.. 허접한 설교..알맹이도 없는 설교.. 6개월 자숙기간 동안 도대체 뭘 한건가..그 소문들이 진짜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좌우지간.. 지금 저 개인적으로도 참 힘든시간입니다.
힘들 내세요
다른 교회를 다니는 교인이지만 현재 교회가 같은 처지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교회의 사태를 보면서 마음 아프고 답답하고 여기 카페회원들의 심정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같은 성도로서 사랑의 교회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 또한 작지 않음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사람이 죽어지면 해결될일이 그 한사람이 내려놓지 못함으로 인해 이렇게들 힘들어해야한다는게 너무 아픕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교회를 바로 세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힘들 내세요
글쎄....지금 나가면 무신 배신자나 속되게 곤조없는 자가 되는게 아니죠!
나 편하자고 가는것도...가면 또 편한가? 그런거 아니죠! 함부로 말하면 아니죠!
그리고 꼭 남아야 주의 뜻? 모르는거죠.....
자신이 판단하는겁니다. 이때는 어느 교회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교회를 버리지 않는것! 하나님을 버리지 않는것! 난 끝까지 버텼으니 상이 크고 떳떳하다? 내교회 지켰다? 각자 알아서 하시길....
큰일하는 이들. 흔히 말하길 역사가 심판한다 하죠.....
누군가 방울을 달아야 합니다. 남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당회든...갱신위든...뭐든....보여줘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해야죠! 근데 그건 비겁한 변명이고 힘없는 자들의 아우성입니
다. 내시대에 이런일이 생기고 교회가 이리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재림예수를 진짜 보게될지도...
암튼 일어납시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힘들지만 지키겠습니다. 이렇게 무너져가는데 어디간들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뭔가 하나님앞에 바로서는 모습을 보고서 그 이후에 저는 떠날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은 교회에 남는다고 해서 내가 큰 일을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인간은 자기 구원의 문제 하나 제대로 이루기도 힘든 존재들인데 무슨 남을 그리고 이미 세속화가 10년 묵어 색깔이 분명해진 (서초성전이 그 모든것을 몸으로 말하고 있죠) 교회를 변화시킬수 있겠습니까. 여태 교회 공동체에 들인 정성이 아쉬워서, 혹은 밖은 추우니까 여길 고쳐서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이런 생각이 깊이 계신건 아닌지....전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 생각할 때가 아니라 내 영성을 위해서 나가는게 이 교회에서 드릴 마지막 산제사인거 같습니다. 헌신하고 헌금하고 눈물로 섬김곳을 떠나는게 어찌 쉬운일이겠습니까.
어떤 선택이든 존중합니다 다만 이상황에서 주님 보시기에 어떠한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옳바른 방향성과 주님앞에서의 시선을 의식하는 선택이 되길..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적 전쟁이 힘들다고 피해가면 안됩니다.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골고다 언덕길을 피흘리고 채찍 맞으며 올라가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하시며 처절한 고통을 감내하시고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핍박은 핍박도 아닙니다.
고난과 환란중에 오히려 역사하시는 주님을 믿고 영적전쟁에 담대히 참여하여 사랑의 교회에서 사탄을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할 것 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 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