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카페 인기 게시판

 
인기게시판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벤트 서평쓰기 스크랩 [BOOK]Get up, Stant up(깨어나라 일어나라)
워러™ 추천 0 조회 8 11.12.28 02: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학문으로써의 정치, 참여하는 정치

Get up, Stand up(깨어나라 일어나라) - Bruce E. Levine




1. 1%, 99%

2. 좌파, 우파

3. 신자유주의

4. 나는 꼼수다

5. ISD



위에 나열한 다섯가지 중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몇가지나 되는가


2011년말 대한민국은 정치적인 변혁기에 있다.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수감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극에 달해있다.


이렇게 서두를 시작한다면 외인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좌파"일 것이다.


나는 그간 늘 회색분자를 자처하며 좌우 어느쪽도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일어나는 사태를 보며 내가 그간 알고 살아온 상식이 올바랐던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Get up, Stand up(이하 깨일)의 표지 소개글에 "잃어버린 10년, 무기력증에 빠진 민중들이여 각성하라!"라는 카피가 있다.


잃어버린 10년. 이 문구는 여당에서 여야교체가 되었던 시기를 부르던 말이다.


솔직히 이 책에서 왜 저 문구를 가져다 썼는지는 정확히 이해를 못했다.


분명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은 생각하며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이다.


오늘 서점에 들렀다. 중앙일보 산하 출판인 중앙BOOKS에서 나온 책들을 보니 일부였지만 확실히 친정부적이라는 것이 보였다.


그렇다면 이 책은 빨갱이(그들이 보기에)책인가 싶다.



나 역시 최근 학문의 정치에서 참여의 정치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여의도 나꼼수 공연을 필두로 대법원 앞에도 나갔고 고검앞에도 나갔다.



사회가 굉장히 빠르게 변했다.


과거에는 TV나 신문등의 언론만 통제하면 되었던 것이 SNS를 통해 실시간에 가깝게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다.


과거 어려웠던 정치가 나는 꼼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다가오고 있다.


책에서 언급한 신자유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읽어봄직했다.



흔히들 말하는 나는 꼼수다와 관련된 서적들이 쉽지만 나는 꼼수다에서 다룬 내용의 중복이라면 이 책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작성한 글이기에 옮겨오는 과정에서 어떠한 의미로 단어들이 쓰였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단어에서 풍기는 뉘앙스에서 옮긴이의 성향이 다소 드러난다. 이게 약이될지 독이될지 모르겠다.


다시한번 읽어봐야 이 책이 말하는 정확한 뜻을 알수 있을 것 같다.


읽어봐도 충분히 괜찮을 책.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