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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문을 추가 강의도 들었지만 마지막 문단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아 질문 올립니다
저는 101쪽 문단 위에서 5번째 줄 'The two areas of judgment~' 이후의 내용을 '인간 즉, 기자나 편집자는 타고난 객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왜곡을 하더라도 (해석을 엉터리로 쓰는 등)해석을 통해 주관적인 방식으로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지지하는 사실만 선택하고 반대하는 사실은 선택하지 않거나 기사의 순서를 배열하는 등의 객관적인 방식으로 왜곡을 한다' 라고 이해하였고 이는 저자가 동의하는 (so called가 아닌)objective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이 앞서 언급한 저자가 동의하지 않는 so called "objective"에 해당하는 'Judgment One, Two, Three'의 내용과 비슷한 것 같아서 전체적인 지문의 내용이 헷갈립니다ㅠ
101쪽 문단 맨 첫번째 문장 'Thus, in the presentation of a so-called "factual" or "objective" story, at least three judgments are involved.'에서 저자가 동의하지 않는 객관적인 기사는 기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고르고, 기사의 앞머리를 정하고, 기사의 위치를 배열하는 3가지 판단의 과정을 거치는데,
The two areas~이후의 문장에서 저자가 동의하는 객관적인 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편집자가 자신의 의견에 맞는 사실을 고르고, 기사의 위치를 정한다고 되어있어서 두 내용이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정리하자면 지문에 제시된 두 가지 objective (저자가 동의하는 objective vs 저자가 동의하지 않는 objective)의 내용이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잘 구분이 안됩니당...
이 부분 내용 이해하신 선생님이 계시다면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첫댓글
저는 이게 기자나 편집자가 타고난 객관적인 존재여서 말씀하신대로 "(해석을 엉터리로 쓰는 등)해석을 통해 주관적인 방식으로" 왜곡을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그냥 굳이 왜곡을 하고자 마음을 먹는다면 해석을 통해 왜곡을 하기 보다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당.
그외 질문하신 부분이 사실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돼서요;;;; ㅠㅜㅜㅜㅠㅠ결국 궁금하신게 objective 과 judgement 1,2,3 에 대한 부분인거 같은데요,
흐름을 보면, 지문에서 해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작가와 편집자가"사실(facts)"만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해석을 하면 안됀다! 고 하죠. 그런데, 저자는 그렇게 해석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judgment 1,2,3, 이 개입될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해석을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정말로 “사실”만 전달되지 못한다고 말하죠. 그렇기 때문에 뉘앙스적으로 so-called ‘factual’ 이나 ‘objective’ 이라는 기사라고 말한다고 생각했습니당
정리해보면 저자가 동의하는 objective vs 저자가 동의하지 않는 objective이 따로 두개로 나눠져서 비교된다기 보다는, 사람들은 기자나 편집자가 해석을 하지 않으면 객관적인 사실 factual / objective 이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 저자는 이에 대해 그렇게 소위 사람들이 사실/ 객관적 이라고 하는 뉴스들도 judgment 1,2,3이 개입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로 객관적이거나 사실적인것은 아니다 - 라고 말하고 있다고 글을 이해했습니당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아마 지문의 내용을 제 말로 풀어쓰다 보니 조금 난해하셨을 수도 있겠네용ㅎㅎ,,, 그런데 objective를 두 가지로 나눈 이유는 추가 강의에서도 교수님께서 저자가 동의하는 objective와 동의하지 않는 objective로 나누어서 설명해주셨기 때문입니당...!
다시 질문 정리해보면,
1. 기자의 "해석" 때문에 왜곡되는 기사(왜곡의 원인이 해석이라는 것에 저자는 동의 하지 않음) = so-called objective 기사(2번째 문단 내용)
2. 기자의 해석이 아닌 "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왜곡되는 기사(왜곡의 원인이 해석이 아니므로 저자가 동의함) = objective 기사(3번째 문단 내용)
이때 2번을 뒷받침 하는 내용이 '기자는 왜곡을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지지하는 기사만 고르거나 기사를 1페이지나 30페이지에 배열하는 방식으로 기사를 왜곡할 것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 방식이 기자의 해석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의 왜곡이라고 볼 수 있는건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기사에는 기자의 해석이 포함되어 사실만 전달할 수가 없다고 해서 "해석" 자체를 주관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고 2번 내용 또한 1번처럼 결국엔 기자가 기사를 왜곡하려는 의도가 포함되니까 주관적인 방식으로 왜곡하는 것 아닌가? 하고 헷갈렸던건데요, 그럼 이 글의 저자는 해석 자체를 객관적인 개념으로 본 것이고, 결론적으로 '기사가 왜곡되는 건 단지 해석 때문만은 아니므로 언론은 사실 뿐만 아니라 사실에 대한 해석까지 제공해야 된다' 라고 주장한 것이 맞을까요…? 3번째 문단 내용도 저자가 생각하는 (해석이 아닌)다른 객관적인 방식의 왜곡에 대한 예시를 든 것 같구용...
에고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져버렸네요ㅠㅜ😂
@김바오 아아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동의하는/ 동의하지 않는 이었군요 ㅋㅋ
Vs 때문에 제가 질문을 잘못 해석한것 같아요 ㅋㅋㅠㅠㅠ
제가 관련해서 이해한 내용을 알려드리면, 일단!! 네, 해석을 저자는 객관적인걸로 보고 있습니당. Objective 가 두개가 나오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저자가 동의하는 objective를 보면 (이건101페이지의 6번째줄 이죵) 이해가 쉬울거 같아요.. 이 문장의 뜻을 좀 러프하게 해석해서 보면, 판단에는 두가지 영역이 있는데 여기에 지금 궁금하신 해석 interpretation 이 포함되죵.. 근데 저자가 이거에 대해서 해석은 뭐라고 하죠? 타고나길 objective 이라고 하죠.
즉, 저자는 해석은 본질적으로 objective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뒤에 약간의 사족? 조건?을 같이 해석하자면 인간이 객관적일수 있는 만큼 객관적이다 라고 덧붙이긴 하지만요 ㅋㅋ)
@meteorite 아항 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