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한능검1급 / 경영학전공, 회계학 관련 과목 다수 수강 / 세법은 세무회계 외에는 기초지식이 없었음.
기출문제 체감 난이도 : 세법, 한국사 : 상 / 회계학, 영어 : 중 / 국어 : 하
이러한 상태에서 9급 세무직을 약 4~5개월정도를 준비하였습니다. (23년 12월~24년 3월)
먼저 짧은 시간동안 합격을 하기위해서 세무직 시험의 특성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분들이 세무직의 낮은 합격선에 이끌려 시험을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법, 회계학의 방대한 양에 지쳐 포기하시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단기 합격을 위해서라면, 세무직 시험의 특성인 낮은 커트라인을 분명히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회계학,한국사 베이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게학 점수를 유지하고, 한국사 심화개념을 보충하면서 세법의 진도를 빼는것은 시간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때문에 "어차피 커트라인 낮은거"라고 생각하고, 시험에서 1~2문제 나오는 상속, 증여 관련해서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또 교재 후반부에 나오는 징수법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김영서 교수님의 단권화 교재에 있는 소득,법인,부가가치세 + 기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고
상속,증여,징수법을 포기함으로써 확보된 시간을 타 과목에 투자하였습니다.
또, 세무직 시험에서 세법은 빈출선지의 비중이 아주 크다는 특성을 가집니다.
기출 선지를 분석하다보면 빈출 선지가 꼭 있는데, 이는 4지선다형인 공무원 시험에서 아주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기출 회독만큼은 꼭 열심히 돌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세무직 시험의 특성을 잘 이용한 결과 세법에서 훌륭한 성적은 아니지만 회계학,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사의 경우,
한능검이라는 베이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봤을 때, 보다 지엽적이고 처음보는 제시문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때, 이중석교수님의 맵핑교재를 구매하여 빈칸을 채우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심화 개념을 보충할 수 있었고, 킬러 문제에 익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심화개념은 인강과 교재로 공부하였고, 전체적인 흐름은 기존에 공부하던 한능검 교재를 통해 잡았습니다.
회계학
정윤돈 교수님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매번 원가회계, 정부회계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정해져있다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셨고,
특히 회전율, 유동비율, 안전한계 등 이러한 개념 등을 정말 많이 강조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신것들을 공부 시간 사이사이에 보고 또 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제가 느끼기에 영어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단어도 있었지만 영작이었습니다.
문법 문제는 정답이 that인 경우, 이를 what으로 고친다는 등 명백하게 대입시킬만한 대안이 존재하는데에 비해
영작문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점, 또 해석으로 반드시 답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비안 교수님의 강의도 듣고, 특강 등을 들은 결과
어려웠던 부분들이 해소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국어
신민숙 교수님의 문법강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어려웠던 부분은 문법, 한자성어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사실 한자성어는 운에 맡기고 문법에서라도 다 맞추자"라는 각오로 문법 강의를 잘 따라간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세무직을 지원하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