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루틴 (독서실 이용) => 저는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5분~10분 정도씩 쉬었습니다 시험 6개월 전까지 - 순공시간 6~7시간 11:20~11:30 - 비비안 공무원 영어 기출 보카 동영상 강의 시청 11:30~13:00 - 공통 과목 공부 (국/영/한 中1) 13:00~14:00 - 점심식사 14:00~17:00 - 전공 과목 공부 (회/세 中1) 17:00~19:00 - 공통 과목 공부 19:00~20:00 - 저녁식사 20:00~22:30 - 전공 과목 공부 22:30~00:30 - 공통 과목 공부 00:30~00:40 - 비비안 공무원 영어 기출 보카 동영상 강의 시청
시험 3개월 전 - 순공시간 9~10시간 10:30~10:50 - 비비안 기출 보카 동영상 강의/이명호 유튜브 기출 문장 10:50~13:00 - 국어 13:00~13:30 - 점심식사 13:30~16:00 - 영어 16:00~18:00 - 한국사 18:00~19:00 - 저녁식사 19:00~22:00 - 세법 22:00~01:00 - 회계학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어법/어휘: 어법과 어휘는 신민숙 기본이론 완강부터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차근차근히 지루하지 않게 수업해 주셔서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회독할 때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중요한 것/필수적인 것을 미리 표시해 놓고 이거 위주로 봤습니다 기본이론 완강과 회독 후엔 신민숙 빈출 어법 200백제 기본 편으로 확실하게 개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까지 어법은 이 200 제로 중요한 것과 틀린 것 위주로 회독했습니다. 어휘는 강의를 들었어도 잘 까먹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주기적으로 유튜브나 문제지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한자: 한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ㅜㅜ 양이 방대한 것에 비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몰라 가성비가 떨어져 가장 공부하기 싫었던 과목입니다. 한문은 버리는 응시생도 많다고 하지만 혹시 몰라 신민숙 선생님 한자성어 300 강의만 들었습니다. 얇은 책으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그 책만 계속 회독했어요 (결국 안 나왔습니다ㅠㅠ)
문학: 문학 파트는 강의보다는 책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이론 강의를 어느 정도 듣고나면 출제 포인트가 보였어요. 문학 또한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에 출제 포인트 위주로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 제가 수능때부터 제일 약했던 부분이 언어 독해 파트였어요. 그래서 비문학 부분도 기본 강의를 듣고 나서 꾸준히 하루에 세 문제씩 풀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비문학 부분을 생각보다 많이 틀렸습니다ㅠㅠ 이젠 피 셋 형으로 출제 유형이 바뀐다고 해서 그에 맞는 공부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김우택 선생님
문법: 문법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해왔지만 많이 약한 과목이었습니다. 기본 이론강의를 빠르게 들은 후 고득점 문법 777제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다른 과목도 복습이 중요하지만 영어 문법은 특히나 전날 공부했던 파트 복습 위주로 공부했어요. 양이 많지만 계속 복습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나중엔 제가 부족한 문법 파트가 어떤 부분인지 눈에 보였습니다.
어휘: 영어는 어휘가 적어도 70%는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커스 무료학습에 있는 매일 영어를 푼 후 어휘 위주로 정리 했습니다. 그리고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나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를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틈틈이 봤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독서실로 이동할 때나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밥 먹으면서 비비안 선생님 기출 보카를 봤었어요.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위에 말했다시피 저는 언어 독해가 많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김우택 선생님의 독해 기술 강의부터 봤었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문제가 어떤 유형의 글인지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잘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어는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해커스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풀면서 감각도 익히고 어떤 문제 유형에 약한지 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 이명호 선생님
한국사 또한 양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이명호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열심히 따라가려 노력했습니다. 기본 이론->암기 강화 프로젝트(심화이론)->실전 동형 모의고사 이 커리큘럼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기본 이론과 심화 이론은 선생님의 강의만 열심히 따라갔었고 시험 한 두 달 전부터는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 혼자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기출 문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튜브 강의나 해커스에서 모아놓은 사료집을 열심히 회독했습니다. 한국사에서 시험 풀이 시간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막바지에는 기출&사료 문장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회계학 - 정윤돈 선생님 저는 회계 베이스가 있었지만 막상 문제를 보니 배웠던 부분과 유형이 달라 초심자 마인드로 기본 강의부터 선생님의 커리큘럼으로 따라 갔습니다. 기본 심화 강의를 통해 선생님이 알려주신 계산문제 풀이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단원별 기출문제 풀이부터는 주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 양이 많아 회독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쉽게 잘 풀리는 문제는 X표시, 약간 시간이 걸린 문제는 세모 표시, 풀리지 않는 문제는 체크를 해놓고 시험 전까지 많은 문제들을 X표시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계산 문제 말고 말 문제도 선생님께서 집어주신 부분만이라도 열심히 보려고 했습니다. (이번 2024 회계는 말문제가 많아 시험 당일 당황했어요ㅠ) 원가회계나 정부회계는 재무회계만큼 오래 걸리지 않아서 시험 3달전부터 꾸준히 강의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원가나 정부는 선생님의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법 - 이훈엽 선생님 세법은 휘발성이 강한 과목입니다. 이틀전에 공부했어도 금방 까먹더라고요. 하지만 까먹었다고 계속해서 전에 공부했던 것들을 다 보려고 한다면 시간 안에 다 못할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앞에 공부했던 것을 까먹었더라도 선생님만 믿고 강의를 들으며 쭉쭉 진도를 나갔습니다.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재밌는 얘기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회독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문제 정답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때부터는 선생님의 실전 동형모의고사를 통해 주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배웠지만 까먹은 부분도 무조건 있기 때문에 책에 꼭 표시를 해놓고 또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부분도 표시를 해놓아서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까지 보고 또 봤습니다. 법이다 보니 겁도 많이 먹었고 특히 법인세 파트에서 너무 어려워 멍 때리며 공부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정말 선생님 믿고 계속 공부하다 보니 세법을 고득점 받을 수 있었고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ㅎㅎ
면접 - 피티윤 선생님 저는 아르바이트 면접 외에 다른 면접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피티윤 선생님 강의와 책부터 구매 했어요. 오픈 특강부터 들었더니 어느 정도 그림이 짜였습니다. 강의를 다 듣진 않고 선생님이 정리해서 올려놓으신 면접수기들을 통해 어떻게 대답할지 키워드 위주로 답안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오픈채팅방을 통해 쉽게 면접스터디를 구할 수 있었어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스터디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저의 말할 때 습관이나 목소리 크기, 빠르기정도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줌 실습은 제가 사정상 해본 적은 없었지만 해봤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학원이 아니라 강의를 구매하고 혼자 공부 했다보니 외롭고 잘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멘탈이 흔들리지 않게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 꼭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위에서 많이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들, 친척들 덕분에 덜 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대로 공부한다면 다른 분들도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