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대표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박사학위 취득
-8월 18일에 영예를 차지, 영광과 감사하고 사회에 기여할 것-
순천매산고등학교를 나와 부산으로 진출 해 해양대학을 졸업한 바 있는 동신기업을 창립해 경영업계에 진출한 조수연 대표가 이번에 동 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이윤철 법학박사, 총장 도덕희 공학박사) 경제 산업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과 논문심사에 합격하여 8월 18일에 본 대학교대학원으로부터 경제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차지했다.(사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 대면으로 국립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소리도인 가운데 최초의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부모님과 동문 향우들에게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우리나라 해운 및 조선 산업의 생산효율성의 측정과 결정요인을 연구 분석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앞으로 조선 산업과 해운사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조 대표는 학위논문으로 우리나라 대형 해운선사 및 조선소들의 약 20년 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경영효율성을 연구하면서 사업의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검토할 기회를 가진 것이다.
제일 많이 생각나는 분이 있다. 부친이다.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일 때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약 15년 동안 요양을 받으시던 중에 임종 전 이레째를 뜬 눈으로 지새우며 자리를 지키던 중에 작은 목소리로 깨끗하고 큰 옥편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를 끝으로 약 2~3시간 후 운명하신 아버님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60~80년대 생전에 의료 환경이 척박한 섬마을에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홧김에 음독을 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살려낸 일도 많았고, 의료비를 낼 수 없는 형편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료비를 받지 않는 등 선한 본을 자식들에게 보여 주었던 어른이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설날 전후 마을에서 연 제작에 대해 제일인자인 분에게 부탁해 큰 연을 제작해 하늘에 띄우며, 세상을 향한 큰 꿈을 간직하도록 가르침을 준 부친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기대와 조용서 장형의 사업경영에 대한 성공적인 노력들이 큰 힘이 되었다. 조 대표가 고등학교 1학년 입학 후 부친이 중병으로 쓰러지면서 더 이상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는 처지에 놓였을 때 2남 4녀 중에 다섯 번째였던 조 대표에게 형과 누님들이 학비며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시킨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고 말하는 조 대표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장형은 가장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썼고 누구보다 어머니를 향한 남다른 효심을 보여 존경이 가게 했다는 것이다. 부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기마다 열심히 공부했고 ALL...A플러스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기관공학학사, 전기전자공학석사과정을 이수한 가운데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대표는 해양대 측으로부터 겸임교수를 맡아서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지만 일단 사업육성에 매진하기 위해 정중하게 사양을 한 상태다. 조 대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여기에 멈추지 않고 동신기업을 더 발전시킴으로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사회를 향한 보다 보람된 일들을 위해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기업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함으로 소리도 고향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