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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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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 2012 8/18-8/29(11박 12일) | |||||||
동행인: 박창희 부부/소재림 부부/정석중 부부/김인영 부부/중국 손경리 부부 이상 10인 | |||||||
일정: | |||||||
8/18 2012 | |||||||
DAY 1: ETD SEOUL 0810 BY CZ316 | |||||||
ETA BEIJING 0915 | |||||||
ETD BEIJING 1440 BY CZ6025 | |||||||
ETA WULUMUQI 1900 | |||||||
2030 호텔 첵인. | |||||||
2050 호텔내 중식당에서 저녁식사후 호텔 투숙 | |||||||
호텔: 우루무치, 명원 신시대 호텔, | |||||||
8/19 2012 | |||||||
DAY 2: WULUMUQI-TIANCHI | |||||||
200K 왕복, 버스로 3시간 소요 | |||||||
0830 호텔 출발 | |||||||
1000 천산천지 도착 | |||||||
1100 셔틀버스로 천지 이동(중간에 한번 갈아타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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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3시간 동안 천지및 비룡담폭포 탐방 | |||||||
1410 셔틀버스로 하산 도중 중간 휴게소에 내려 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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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식사후 셔틀버스 탑승 | |||||||
1510 하산 후 우루무치 향발 | |||||||
1640 호텔 도착 | |||||||
1900 근처 대형 쇼핑 몰에서 과일 구입 후 샤브샤브로 석식 | |||||||
호텔: 우루무치, 명원 신시대 호텔 | |||||||
8/20 2012 | |||||||
DAY 3:WULUMUQI-BUERJIN-JIADENGYU | |||||||
280K, 4시간 30분 소요 | |||||||
0820 알타이로 항공 이동 BY GS6545 | |||||||
0920 알타이 도착 | |||||||
0940 카나스 향발 | |||||||
1410 지아딩유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 후 중식 | |||||||
1500 지아딩유에 위치한 카나스 매표소로 이동 | |||||||
1520 카나스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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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TOURIST CENTER 도착 후 관어정가는 셔틀로 갈아타고 이동 | |||||||
1635 관어정 정류장 도착 | |||||||
1800 관어정에 올라 설산및 카나스호수 조망 후 다시 TOURIST CENTER로 이동 | |||||||
1815 카나스호수로 가는 셔틀로 갈아타고 호수로 이동 | |||||||
1830 유람선 선착장과 나무 데크 산책로가 있는 카나스호수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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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호수 탐방후 TOURIST CENTER로 다시 이동. | |||||||
1930 TOURIST CENTER에 도착 | |||||||
1950 매표소로 이동 | |||||||
이동중 카나스 계곡에 위치한 신선만/월량만/와룡만 차창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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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매표소 도착 | |||||||
2100 지아딩유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 후 석식 | |||||||
호텔: 자이딩유, 설봉 호텔 | |||||||
8/21 2012 | |||||||
DAY 4:KANASHI-HEMU-BUERJIN | |||||||
200K(허무까지 60K+허무에서 부얼진까지 140K) 3시간 40분 소요 | |||||||
0740 호텔 출발 | |||||||
0920 허무 매표소 도착 | |||||||
1030 매표소에서 1시간 이상 대기 후 셔틀버스로 허무향으로 출발 | |||||||
- 이동 중 곳곳에 삼림/초원/침식으로 이뤄진 황량한 삼각 돌산/설산 등의 다양한 | |||||||
풍광을 차창 조망. | |||||||
1140 중국에서 아름다운 6대 고촌의 하나인 허무향 도착 | |||||||
1510 탐방 후 허무향 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중식 | |||||||
1610 중식후 셔틀로 허무향으로 이동 | |||||||
1720 허무 매표소 도착 | |||||||
1735 허무 매표소 출발 | |||||||
1940 부얼진 인근에 위치한 오채탄 도착 | |||||||
2120 오채탄 탐방 후 부얼진 숙소로 출발 | |||||||
2200 부얼진 어류 전문 식당에 도착 | |||||||
2310 카나스 호수에 서식하는 고급어류로 만찬 | |||||||
2320 부얼진 숙소 도착 | |||||||
호텔: 부얼진, 우의봉 호텔 | |||||||
8/22 2012 | |||||||
DAY 5:BUERJIN -JINHE | |||||||
600K, 9시간 소요 | |||||||
0710 부얼진 호텔 출발 | |||||||
1010 마귀성 도착 | |||||||
1115 셔틀 오픈카로 1시간 탐방후 출발 | |||||||
1210 OIL CITY인 카리마이 인근에서 양꼬치+전통음식으로 중식 | |||||||
1310 식사후 출발 | |||||||
끝없이 이어지는 카라마이의 원유 채취기 차창 조망 | |||||||
1800 징허 도착 후 석식 | |||||||
1930 석식 후 호텔로 이동 | |||||||
2000 호텔 첵인 | |||||||
호텔: 징허, 신원 호텔 | |||||||
8/23 2012 | |||||||
DAY 6:JINHE-SALIMU LAKE-YINING | |||||||
275K, 5시간 소요 | |||||||
0845 호텔 출발 | |||||||
1120 싸이리무 호수 도착 | |||||||
1210 호수 조망 후 출발 | |||||||
자연 발생한 천연야생과일의 골짜기가 형성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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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도랑(果子溝), 차창 조망 | |||||||
1310 이닝시 가는 도중 중식 | |||||||
1410 중식 후 출발 | |||||||
1500 이닝시에 도착 후 이리강변에 위치한 강변 유원지에서 맥주 맛이 나는 애플쥬스와 | |||||||
과일&양꼬치로 휴식 | |||||||
1700 이닝시 숙소 도착 | |||||||
1830 휴식후 석식 | |||||||
호텔: 이닝, 뤼양 크라운 호텔 | |||||||
8/24 2012 | |||||||
DAY 7:YINING--NALATI grassland | |||||||
269K, 4시간 40분 소요 | |||||||
0840 호텔 출발 | |||||||
1310 나라티 도착 후 중식 | |||||||
1400 중식 후 매표소로 이동 | |||||||
1410 나라티초원 매표소 도착 | |||||||
1430 셔틀 버스로 초원 감상 시작 | |||||||
셔틀 버스 2번 갈아타며 세계4대초원의 하나인 광할하고 아름다운 나라티초원 | |||||||
풍경 감상 및 1시간 말 트랙킹 | |||||||
2030 6시간의 나리티 초원 투어 마침. | |||||||
2040 호텔 인근에서 석식 | |||||||
2140 석식후 호텔로 이동 | |||||||
2210 호텔 첵인 | |||||||
호텔: 나라티, 공중초원 호텔 | |||||||
8/25 2012 | |||||||
DAY 8;NALATI--BARYINBULUKE grass land | |||||||
80K 3시간 소요 | |||||||
0930 호텔 출발 | |||||||
- 나리타에서 바인 부르크 가는 도중 천산의 수려한 계곡과 설산을 차창 조망, | |||||||
VIEW POINT에서는 2-3번 잠시내려 사진찍고 원주민이 직접 채취한 꿀과 | |||||||
로얄제리 등을 구입 | |||||||
- 카이두강과 초원 감상. | |||||||
1230 바인부르크 도착 후 숙소에 도착 후 생 양고기탕으로 중식 | |||||||
1330 중식 후 자유시간. | |||||||
1510 비인부르크 매표소로 이동 | |||||||
1530 중국에서 2대 초원 중 하나인 바인부르크 초원해발 2000-3000M) 매표소에 도착후 | |||||||
셔틀버스로 탐방 시작 | |||||||
- 백아천입구에 내려 약3-4KM 거리에 있는 백아천과 다양한 색상을 내품고 있는 | |||||||
광활한 초원 감상(일부는 말 트랙킹 이용) | |||||||
- 공원 전체 전망대(해발 3000M)에서 아름다운 9곡 18만+초원의 절반 이상을 둘러 | |||||||
싸고있는 설산 감상 | |||||||
2200 전망대에서 구곡십팔만일몰을 감상하는 것 으로 6시간 30분의 바인부르크 초원 투어를 | |||||||
마치고 셔틀로 매표소로 귀환 | |||||||
2210 숙소에서 석식 | |||||||
2300 숙소에 투숙 | |||||||
호텔: 바인 호텔 | |||||||
8/26 2012 | |||||||
DAY 9:BARYINBULUKE-- KUCHE | |||||||
265K+@ 7시간 소요 | |||||||
0830 바인 호텔 출발 | |||||||
- 천산을 넘어 오며 눈앞에 다가오는 설산과 계곡 등을 차창 조망 및 3곳의 경관 | |||||||
포인트에서 색다른 풍경 감상 | |||||||
1200 신비대협곡 도착 후 2.3K 코스로 탐방 | |||||||
1400 탐방 후 매표소 경내에 있는 식당에서 중식 | |||||||
1500 식사 후 키질 천불동으로 이동 | |||||||
- 이동 중 대형 차량 전복으로 1시간 가량 지체. | |||||||
- 갑자기 상당량의 소나기와 우박이 내리는 사막 풍광을 차창 조망 | |||||||
1730 천불동 도착 | |||||||
1830 호텔로 이동 | |||||||
2000 호텔 도착 후 석식 | |||||||
호텔: 쿠차 국제 호텔 | |||||||
8/27 2012 | |||||||
DAY 10:KUCHE- KUERLE | |||||||
450K, 5시간 소요. | |||||||
0910 쿠차 호텔 출발 | |||||||
- 타클라마칸 사막을 감상할 계획이었으나 도로 보수로 입장이 불가. | |||||||
- 도중 말린 살구/메론/아몬드/포도 등을 구입 및 시식. | |||||||
1400 신장에서 우루무치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인 쿠얼러 도착 | |||||||
1430 시내에서 유명한 우육면식당에서 중식 | |||||||
1530 중식 후 호텔로 이동 | |||||||
1540 호텔 첵인 후 자유시간. | |||||||
1930 호텔 내의 럭셔리 식당에서 연어회/베이징 덕/사슴 도가니 등의 요리로 | |||||||
만찬. | |||||||
호텔: 쿠얼러, 금성 호텔 | |||||||
8/28 2012 | |||||||
DAY 11:KUERLE- TLUFAN | |||||||
400K, 5시간 소요 | |||||||
0830 호텔 출발 | |||||||
1340 투루판 인근 식당에서 3가지 요리를 수타면에 섞어먹는 스파게티 타입의 | |||||||
면 요리로 중식. | |||||||
1420 중식 후 카레스(지하수로)로 이동 | |||||||
1530 카레스 도착 | |||||||
1600 탐방 후 교하고성으로 이동 | |||||||
1620 교하고성 도착 | |||||||
부천댁이 고온에 탈진. | |||||||
1700 탐방 후 포도농장으로 이동 | |||||||
1720 포도농장 도착 | |||||||
1900 건포도 등을 구입 후 화염산으로 이동 | |||||||
1930 화염산 도착 | |||||||
2000 탐방 후 식당으로 이동 | |||||||
2030 투루판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양 바베큐 집에서 어린양 통 바베큐로 | |||||||
여행 마지막 날 만찬. | |||||||
호텔: 투루판 호텔 | |||||||
8/29 2012 | |||||||
DAY 12:TULUFAN-WULUMUQI-SEOUL | |||||||
200K, 4시간 소요 | |||||||
0700 호텔 출발 | |||||||
1100 우루무치 공항 도착 | |||||||
ETD WULUMUQI 1430 BY CZ680 | |||||||
ETA BEIJING 1750 | |||||||
ETD BEIJING 2040 BY CZ315 | |||||||
ETA SEOUL 2330 | |||||||
11박 12일 간의 말로만 듣던 서역의 땅, 신장 여행을 다녀왔다. | |||||||
생각보단 힘든여행이었으나 힘들었던 만큼 이제까지 경험치 못했던 색다른 풍광/ | |||||||
문화/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 |||||||
특히 다양하고 수려한 신장지역의 경관은 세계 어느 명소 어느 곳과 비교해도 | |||||||
손색이 없고 혼자 보기에도 아까운 경이롭고 신비로움의 연속이었다. | |||||||
경관의 광대함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라고 색다름에 놀라고 자원의 풍부함에 | |||||||
놀라고… 계속되는 써프라이즈였다. | |||||||
2일째, 천산천지는 호수위에 주위의 수려한 산경과 천지의 핵심코어라고 할 수 | |||||||
있는, 일년 중 유일하게 눈이 녹지않는 박격달봉의 설산 이 압권이다. | |||||||
또한 계곡밑으로 비룡담폭포를 포함하여 우렁차게 뿜어내고 있는 계곡 폭포들은 | |||||||
가슴까지 시원함을 안겨준다. | |||||||
3일째 가본 카나스는 듣던대로 신장 북부의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매표소에서 | |||||||
1시간 이상을 셔틀버스로 들어가며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에메랄드 빛 석회수가 | |||||||
세차게 흘러내리고 주위의 삼나무와 자작나무 숲들은 록키나 알프스에서나 볼 수 | |||||||
있을 것 같은 풍광이다. | |||||||
관어정에서 바라본 카나스호의 전경은 설산과 빙하침식으로 생성된 U자형 계곡이 | |||||||
에메랄드빛의 호수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다. | |||||||
4일째, 허무는 허무마을 자체보다는 매표소에서 셔틀로 이동 중 펼쳐져있는 삼림과 | |||||||
초원/설산, 삼각의 돌산등으로 이뤄진 풍광이 더 아름답고 이채롭다. | |||||||
오채탄에서는 생각보다 광대한 지역에 여러색의 바위군들이 강가의 한편에 특이한 | |||||||
모양으로 침식되어있고 다른 한편은 빽빽한 삼림으로 색다른 전경을 선사한다. | |||||||
오채탄에서 맞는 일몰 또한 장관이었으나 줌이 없이는 아름다운 일몰울 담기엔 | |||||||
역부족이라 눈으로 만 확인한다. | |||||||
5일째,카라마이시 인근의 마귀성은 사막지형의 풍식된 기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 |||||||
날씨가 더운것을 고려하여 기차모형의 창문이 오픈되어있는 셔틀은 편안하게 주위 | |||||||
사막지형의 기암들을 감상하게 해준다. | |||||||
6일째, 쌀리무호는 중국 최대의 호수이며 방대한 초원과 주위의 산경으로 확실한 | |||||||
관광명소로 흠잡을 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연무로 설산 조망이 선명하지 않고 | |||||||
관리가 조금 허술해서인지 각종 쓰레기들이 호수위에 방치되어 감흥이 덜하다. | |||||||
오히려 이닝가는 도중에 보여주는 과일계곡이 가파른 경사와 우거진 삼림으로 한 | |||||||
경치한다. | |||||||
7일째의 이리강을 따라 초원 가는 길에 강 좌측 산들은 황폐하여 사막화 되어가는 | |||||||
한편 강 우측에는 비옥한 평야가 펼쳐있어 해바라기,옥수수,목화 등을 재배하고있다. | |||||||
강을 기준으로 비옥한 평야와 사막이 공존하는 특이지형이다. | |||||||
나라티초원은 예상대로 높은 고도에 위치해있는 드넓은 공중초원의 전경이 주위의 | |||||||
깍아지른 산경과 천산의 설산들이 어울려 장관이다. | |||||||
8일째 보는 바인부르크 초원은 이번여행 중 나라티에서 바인부르크로 넘어오는 길에 | |||||||
보았던 산경과 더불어 최고의 감동을 준 곳이다. | |||||||
전날 밤 내린 비로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한 시야가 확보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을 | |||||||
것이다. | |||||||
다양한 색상으로 치장을 한 초원과 강과 습지가 광대하게 펼쳐져있고 설산을 | |||||||
포함한 첩첩의 산군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있어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고 | |||||||
사진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절경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 |||||||
한 친구는 이제 더 이상 신장에서 다른 곳을 볼 필요도 더 이상 다닐 필요가 없다, | |||||||
신장에서 이곳 한 곳 본것 만으로 충분하다며 이곳 만큼 아름다운 경관은 이제껏 | |||||||
보지 못했다며 감동을 한다. | |||||||
9일째 천산산맥을 넘으며 천산 북사면의 삼림 과 초원 , 남 사면의 풀한포기 없는 | |||||||
황량한 삼각 돌산등의 다양한 지형과 천태만상의 기암들, 그리고 깊은 협곡, | |||||||
맑고 깨끗한 계곡수 등은 또 다른 감동이다. | |||||||
바다이었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침식된 지형인 신비대협곡은 운대산의 홍석협에서 | |||||||
본 홍석으로 이루어져있으며,그랜드캐년의 계곡엔 비할바 아니겠지만 직접 밑에서 | |||||||
직각이상으로 뻗쳐있는 다양한 모습의 바위 군들을 올려다 보는 것은 나름 웅장함과 | |||||||
색다른 감흥을 준다. | |||||||
키질 천불동이나 다음날 들른 교하고성은 역사적으로 뜻 깊은 유적지라 하나 | |||||||
폐허가 되어서인지 별 감흥이 없다. | |||||||
마지막날, 투루판일정이다. 사막지역인 투루판에서 어떻게 포도나무가 자랄 수 있게 | |||||||
했으며 세계제일의 포도산지가 되었는지를 말해주는 카레스(지하수로)를 찾는다. | |||||||
중국에서 만리장성과 북경에서 항주까지을 연결하는 대운하와 더불어 중국의 | |||||||
3대역사(공사)라고 일컬어지는 수리시절이다. | |||||||
천산의 만년설에서 녹은 물은 중간에 타클라마칸사막을 통과하며 증발해버려 | |||||||
투루판에는 천산의 물을 이용할수 가 없었다. 이를 막기위해 지하수로를 만든 것이다. | |||||||
자연의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지혜가 옅보인다. | |||||||
포도농장에 들러 싱싱한포도를 시식하고 여러종류의 건포도를 술 안주겸 구입한다. | |||||||
이번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화염산에 들른다. | |||||||
우리 일행이 방문한 시각이 1930분 이었는데도 지면의 온도는 50도를 가리킨다. | |||||||
가마솥이라는게 따로없다. 40년 전에는 최고 82.3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 |||||||
이쯤되면 계란만 익혀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문제가 될 것이다. | |||||||
서유기에 삼장법사 일행이 화염산의 불길 때문에 고초를 겪는 사건의 무대이기도 한 | |||||||
이산은 실제로 불이 치솟는 것처럼 보여 나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
우리의 존재의 핵심이 가슴이라 했듯이 이번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가슴으로 느끼며 | |||||||
여행했다고 생각한다. | |||||||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며 가능하면 자주 여행을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재확인 | |||||||
시켜주는 여행이었다. | |||||||
모든 역사적인 명소와 경관은 신이 준 선물로 하나하나가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이라 | |||||||
감히 인간이 어느 것이 최고다 논하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 |||||||
따라 느낌의 강도는 다를 수 있다 생각하고 감히 평을 해본다면, | |||||||
최상: 바인부르크 초원, 나라티에서 바인부르크로 넘어가는 산경, | |||||||
바인부르크에서 쿠차로 이동시 넘었던 천산의 풍경. | |||||||
허무매표소에서 허무향으로 가는 도로 주위 풍광, 카나스호수 | |||||||
상: 허무,나라티,천산천지,신비대협곡. 오채탄, 쌀리무호수, 과자계곡, 이닝에서 나라티가는 도중 이리강을 중심으로 사막과 비옥한 평원으로 구분되는 특이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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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키질 천불동,교하고성,카레스,화염산. | |||||||
여행 중 불편했던 점은, | |||||||
1) 4일 정도는 숙식 장소를 제외하곤 공용화장실이 없어 부인들이 우산이 필요했던 점 | |||||||
그나마 요행히 찾은 화장실도 너무 열악했음. | |||||||
2) 2-3일 정도 오지이다 보니 숙식이 불편했던 점. | |||||||
3) 한국인 가이더가 없었다는 점 . | |||||||
4) 신용카드나 달러가 통용되지 않았던 점. | |||||||
5) 고속 공로상의 정차 지에 지뢰밭이 너무 많았고 쓰레기처리가 엉망이었던 점 등. | |||||||
마지막으로 약 4000KM의 거리를 버스로 이동했던 11박 12일의 여행기간 동안 | |||||||
동고동락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 |||||||
우루무치, 천산천지에서 단체.
천산천지, 흐리하게보이는 설산이 박격달봉
천산천지에서 계곡쪽으로 내려오며 보이는 첫번째 폭포.
알타이 공항에서 부얼진으로 가는 도중 해바라기 밭에서,
관어정으로 오르는 중 카나스를 배경으로,
빙하가 침식된 U자형 계곡으로 형성된 카나스 호수 전경, 지금도 괴물
물고기가 산다고 한다.
카나스호수에서 북극해로 빠지는 이얼지스강변의 수변데크 산책로.
투어리스트 쎈타에서 매표소로 가는 도중에 있는 와룡만, 시간 관계상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차창에서 사진만 담음.
자이딩유호텔에서 허무로 향하는 도중 펼쳐져있는 넓은 초원과 소떼농장과 파오.
허무향 마을을 관통하고있는 이얼지스강
자작나무와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허무향 마을
허무에서 부얼진으로 가는 도중 부얼진 숙소에 가깝게 위치한 오채탄,
OIL CITY인 카라미이시의 인근에 있는 마귀성
쌀리무 호수
과일계곡 차창 조망
이낭시에 도착하여 이슬람여학생들과,
공중초원이며 세계4대 초원인 나라티 초원,
말트랙킹도 해보고,
말 트랙킹을 마치고 단체,
평균해발이 1600M이상인 드넓은 공중초원인 나라티,
설산이 가깝게 보인다. 설산까지는 6시간 정도 소요가되며 4시간 거리에는 흑호가 있다고 한다.
다시 신장여행은 살아생전 어렵겠지만, 만약에 다시 가게된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나라티초원 바로 앞에있는 숙소에서 1박 후 아침에 냇물따라 산책하며 한 컷.
나라티에서 바인부르크 가는 도중 수려한 산경 시작
정상부근에 곳곳에 산재해있는 양봉농장
설산과 삼나무숲과 첩첩의 산경이 아름답다.
가파른 산을 넘어 바인부르크에 가까워지며 경관이 이렇게 변한다.
카이두강과 초원을 둘러싸고있는다소 완만하며 황량한 산.
바인부르크 경내에서 백아천 정류장에 내려서 본 북쪽 방면의 풍경.
백아천 습지로 가기위해 말을 기다리는 일행들, (손경리 부부/부천댁/분당댁 만 말 이용,
다른 분들은 도보이용)
백아천에 거울호수와 설산이 아름답다. 근처에 백조가 보였으나 백아천엔 오지 않았다.
설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상을 내품고 있는 바인 부르크 초원과 습지,
바인부르크 초원 전망대에서 본 9곡 18만,
초원 전망대에서 본 남쪽 방향 전경, 초원과 강과 설산과 침식으로 형성된 특이한 모양의
산군들이 조화롭다.
전망대에서 하산하며 일몰 후 9곡18만 배경으로 한 컷 더.
9일째 바인부르크에서 쿠차로 이동시 천산의 초입에 야크 목장과 설산이 정겹다.
천산에 진입하며 다양하며 아름다운 풍광들의 연속이다.
천산의 반대쪽(남쪽)에는 북사면과 달리 사막화가 진행되는 황량한 모습이다.
천산을 넘어 끝 무렵에 위치한 대룡호.
천산을 넘어 신비대협곡에 도착
신비대협곡 내에 빛이 조그만 바위 틈새로 반사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쿠차에 키질 천불동,
투루판에 위치한 지하수로인 카레스 박물관 앞에서
투루판의 교하고성 입구에서,
투루판의 포도농장,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투루판의 화염산. 서유기에 화염산의 불길로 삼장법사일행이 고초를 겪었던 곳,
지면 온도가 82도 까지도 올라 갔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화염산 앞에는 달걀익히는 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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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고 즐거운 여행이었네. 지금도 바인 부르크 ,나라티초원과 천산의 설산이 눈에 선하네.
끝없이 펼쳐진 대유전지대는 부러움~ 감사한 마음....
아무 탈없이 잘 다녀오심을 축하드리며,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정말 여유있는 여행이었겠군.
난 출장으로 신장을 간 적이 있어도 그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는 모르고 있었네.
너무 멋지고, 푸른 하늘과 구름, 구릉과 설산, 아름답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군.
거기에 행복해하는 마나님들의 표정에서 이런것이 부부여행이구나하고 느껴보네.
즐감했네. 감사~~~~
방송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나 볼수 있었던 곳을 무사히 잘보고 다녀왔다니 축하하고, 오지를 여행하느라 고생도 좀 했겠구만! 아무나 할수없는 그 기획력과 도전에 찬사를 보네네.
준비하느라 수고 했었네. 좋은 경험을 하게해준 인영군에게 큰 박수 짝짝쩍짝!
머나먼 곳을 건강하게 잘 다녀왔음을 축하하네...친구들 덕분에 좋은 풍경들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했네...
대단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한 여행으로 보여지네. 나이가 들수록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구먼..
긴시간의 장도에 건강하게 다녀 온 모습을 보니 반갑고 부럽네.
기행문과 사진 잘 보았네.
같이 하지 못한것이 못네 아쉽네...........
여행은 눈으로만 하는것이 아니기에
천상의 풍경에 베풂의 넋이 함께했다면
앎보다 많은 진상이 가슴에 충만 했을 것으로 압니다.
경험치 보다 눈요기가 더 감사할 수 도 있을 것이요...........즐감! 생유~~~
나가 온몸으로 태풍과 맞서 싸우고 있을때 누구는 천상의 세계를 주유 하고 왔다 이말이지.....ㅋㅋ
조만간 한턱 쏘시게 그래야 그 즐거운 추억이 오래 오래 기억 될거야.......ㅎㅎ
긴여행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친구들 추카 추카.....
세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갈 수 있는 여행 이겠구먼. 덕분에 구경 잘했네. 우리 동기 중 위그르가 처갓집인 친구가 딱 한명 있다는데 하도 오래전 들은 얘기라 누군진 모르겠네.
인영이 !!! 덕분에 여행하기 무척 어려운 오지의 멋진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네... 여행기와 명품 사진을 보며 다시한번 꿈속의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 자주 앞장서 주길 부탁하네... 이번처럼...ㅎㅎㅎ
창희.auto,ss: 고맙네.
자올: 고맙네. 근디 이니셜이 바뀐 것이여?
야마: 역사탐방이라면 서역남로와 천산 남로가 좋겠고 씨너리 위주라면 우리가 다녀온
코스가 제격일 걸세. 고맙네.
용성: 이제 웬만한 주요도로가 포장이되었고 관광 인푸리가 갖춰져가고있네.
나리티나 바인부르크등은 유네스코자연유산 등재신청을 했다하니 이제 머지않아
여행사 펙키지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이네.
와중: 고맙네. 50장 제한이 있어 풍경을 제대로 못 올렸네. 나중에 기회되면 추가로 올림세.
청맥: 어렵게 발품팔아 가다보니 조금 더 보여주는 것 같네. 챙겨봐주어 고맙네.
조선생: 여행 중 빈자리가 간간히 생각났었네. 담부턴 같이허세.
탁족: 고맙고 그럼세..
수페인: 세가지 조건이라면 쩐과 건강과 시간일텐데 하나를 더 추가 한다면 날씨라 생각하네.
아무리 멋진 절경도 폭우 속이라면, 그리고 강풍 속 고속도로가 폐쇄된다면 허당
아니겠는가?
조았것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