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호마이가 지나간 자리는 황량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을 안기고 이시각 현재(0916. 10:35)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있는줄 압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태풍에겐 천적이었습니다.
특히 동쪽에 사는 사람들에겐 좋은 방파제로 재산상 피해를 줄여주었지요. 이번처럼 강한 태풍에도 역시 그랬지요.
강한 바람을 사람들은 정면으로 받지 않았답니다.
그렇지만 지리산속 조용히 은거하는 동식물은?????
그들은 강한 생존본능으로 꿋꿋이 버텨내지 않았을까요...
사람과는 다른 자연과의 조화로 그 강한 태풍을 정면으로 슬기롭게 이겨냈을겁니다.
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잃지 않기에.
지리산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