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증권>
세계경제 공포지표 급등…금융위기 수준 육박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세계 금융위기와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사태 당시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가능성과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세계 경제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씨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지난 5일 0.964로 상승했다.
'씨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신흥국 채권 가산금리, 미국 채권 금리 스프레드(격차), 주식 변동성 등 여러 금융 지표를 종합해 세계 경제의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공포지표이다. 수치가 1.0에 근접할수록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최근 위험도가 급상승한 것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일부 신흥국 위기설, 그리스 정정 불안에 따른 '그렉시트' 현실화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IBM 왓슨硏 한국온다…서울시에 투자의향서 제출
암·핀테크까지…인공지능 최고 싱크탱크
-인간 체스 챔피언을 이긴 슈퍼컴퓨터 ‘딥블루(Deep Blue)’로 잘 알려진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미국 IBM 왓슨연구소가 한국에 진출한다. 8일 서울시와 IT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글로벌 본부를 둔 IBM 왓슨연구소는 최근 서울시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용지에 왓슨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왓슨연구소는 에이즈(HIV), 뇌종양 치료부터 음식 메뉴 개발까지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통해 금융 소비자에게 투자 상담을 해주는 핀테크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GA’가 뭐기에…업계 1위 삼성생명도 설립 저울질
보험판매경쟁 가열
-삼성생명이 별도 조직을 만들어 전속설계사를 이원화하거나 판매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법인보험대리점(GA)을 설립하는 가운데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이런 움직임은 보험사들의 판매경쟁에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판매 채널 이원화의 경우 기존에 하나였던 회사 내 전속설계사 조직을 둘로 나누는 것이다. 회사 내에 설계사 조직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얘기다. 설계사를 특성이나 성과에 따라 구분한 후 이원화된 조직으로 각각 보내 특성에 맞춘 교육과 인센티브로 영업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단체 “하나·외환銀 조기통합 지지”
노조 무리한 요구 비난…12일前 극적 타결 가능성도
-노사 갈등 때문에 지지부진한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위해 ‘선(先) 통합, 후(後) 노사 협상’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경제·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외환은행 내부에서조차 무리한 요구를 하는 외환은행 노조 측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론이 노조보다는 하나금융 사측을 지지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업무보고하는 시점인 오는 12일까지 노사 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산업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금융산업노조는 “금융위원회가 ‘노조와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던 통합 신청 원칙을 뒤엎으려 한다”며 “노사 합의 없는 통합 승인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LH 주택분양사업 철수…소형 임대만 유지
민간과 중복 공기업 기능 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분양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다. 공공기관이 민간 사업자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영역을 조정하겠다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2단계 계획이 구체화하는 것이다.
LH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주력으로 삼고, 주택분양사업에서는 사실상 철수하되 공공의 역할이 아직 필요한 소형주택만을 남길 전망이다.
이케아, 교통난에 상권 충돌까지 ‘진퇴양난’
이케아, 현재 600면인 임시주차장을 950면으로 늘릴 것
인근 가구거리 매장 30% 이상 매출 감소, 문 닫은 가게도 나와
고양시 원흥지구(2호점)·강동구 고덕동(3호점) 인근 영세상인, 상생 방안 마련 촉구
-지난달 18일 세계 최대 가구회사인 스웨덴 이케아가 광명시에 1호점(연면적 131,550㎡,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을 개장하면서 광명역 일대가 연일 북새통(일방문자 3만여명)을 이루며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또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와 가구협동조합 등 14개 단체는 “이케아가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돼 월 2회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등의 영업규제를 받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상황이 이렇자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이케아를 대형마트로 분류해 영업을 규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한 상태다.
국회 문턱 못 넘은 부동산대책 수두룩
공공관리제 개선·준공공임대 활성화 개정안 논의도 못해
-지난해 9·1대책과 10·30대책 등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쏟아낸 대책 가운데 아직 실제로 적용되지 못한 내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를 탄력 적용하는 등 내용이 담긴 ‘부동산 3법’은 작년 말 여야의 극적인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밖에 조치는 야당 반대나 정책 발표 후 의회에서 잠자고 있거나 법안 발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8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 9·1대책 때 발표한 공공관리제를 개선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5개월째 잠자고 있다.
같은 해 10·30대책에 포함된 준공공임대주택 활성화 대책도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준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의무임대기간을 기존 10년에서 8년으로 단축하고 용적률과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지난달 김태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내용 자체에는 여야가 이견이 없지만 지난해 말 계속된 부동산 3법 논의에 묻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산업>
배달앱 수수료 파괴 ‘치킨게임’
배달의민족·배달통 앞다퉈 수수료↓
배달음식협은 수수료 없는 ‘디톡’ 출시
소셜커머스도 가세…수익악화 불보듯
-지난해 12월 중순 한국배달음식업협회가 수수료 없는 모바일 배달앱을 표방한 ‘디톡’을 시장에 선보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국내 주요 배달앱이 높은 주문 수수료를 업체들에 부과해오자 협회가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한 것이다. 협회 측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업체들로부터 받는 월회비 1만5000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배달업체라면 협회에 전화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최근까지 6만800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업체들도 배달앱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며 경쟁은 격화일로다. 통신사 LG유플러스가 배달앱 철가방과 업무를 제휴했고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직접 시장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강자 다음카카오와 온라인 상거래 지마켓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SPA서 명품까지’ 신발숍 개성시대
ABC마트, 백화점 전문 편집매장 선봬…생활용품 파는 곳도
-신발 편집매장(멀티 슈즈 스토어)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여러 브랜드 신발을 한데 모아놓고 파는 시대는 지났다. 같은 편집매장이라도 상권과 소비자 특성에 맞춰 상호를 달리하거나 신발과 함께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라이프스타일숍, 첨단 유행에 맞춘 중저가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신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숍 등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독소 빼는 ‘디톡스’ 채소·과일 열풍
자몽·우엉·레몬 등 마트매출 1년새 최고 5배 껑충
<국제>
테러에 난사당한 佛 ‘톨레랑스’…유럽 反이슬람 목소리 커진다
테러 다음날 또 총격 경찰관 사망…극우정당 르펜 “프랑스, 이슬람과 전쟁 치러야 할 것”
오바마등 정상들 애도…SNS ‘겁먹지마’ 물결
-7일 낮(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언론사 테러 사건으로 전 유럽이 공포와 슬픔에 휩싸이고 있다. 풍자 잡지 ‘샤를리에브도’에 무슬림 테러리스트가 난입하고 총을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한 이번 사건은 최근 유럽에서 확대되고 있는 반이슬람 정서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반이슬람과 반이민을 내세우고 있는 극우정당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유럽에서는 전체 인구 중 이슬람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공포가 커져가고 있다.
현재 유럽 내 이슬람 인구는 전체 인구 중 3~4%인 2000만명으로 추정된다. 프랑스는 이 중 600만명이 거주해 인구 약 10%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913954AF1E1020)
첫댓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용^^
매일 매일 하는 공부
늘 감사드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공하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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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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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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