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정!
오늘 어제 못다한 (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감사의 메시지,질문 예약등) 답글들을
계속 쓰고 나니 금새 민정양이 보낸 편지를 확인하구 읽어 내려가는데
눈물이 피~잉~~도는거있지.......
고마워요~
그동안 야무지게도 러샤 여행을 혼자하고 이제 그립던 집에 엄마,아빠, 만나니
넘 좋았겠다.
며칠더 묵었으면 좋았을텐데...ㅎㅎㅎ
컴터앞에 앉아 있는 내게 민정양이 '차 한잔드릴까요~?'
하구
다소곳이 물어왔을땐, 정말 짱!~~~감동먹었당~~~ㅎ~~~그때,
어~~~망~~~~흐~~~쩌ㅃ~~~~~행복했답니다.
자주,자주 들려줘요~~글구, 잊지 않구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어 넘 고맙구
이럴때, 보람이 있는거 같아요^^
하루만 더 있었다면 떠나던날 저녁 드리마두 했었는데 모두가
의미있는 밤이었답니다.
늘 아름다운 웃음 잊지마시구 (흠~~~이젠 톨스토이가족이 되었으니
)
행복하십시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글구, 아직 한번두 뵙진 못했지만 아빠,엄마께두 안부 전해주십시오.
2005, 2, 14, 모스크바 뜨베르스까야 톨스토이하우스에서
민정양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띄웁니다.^^